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향후 5년간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웰에이징 분야 등에 국비와 시비 4700억여원을 투입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와 대학 간 긴밀한 소통·협력을 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지역전략산업과 대학의 강점을 면밀히 분석,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Global+Local, 글로컬)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연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는 앞으로 5년간 혁신성에 기반한 글로컬 과제 수행을 통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들 대학에 사업기간 동안 국비 약 2500억원(전남대 1000억원, 조선대 통합 1500억원), 시비 약 2200억원(전남대 1200억원, 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광주시–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링양 스마트 테크놀로지 3자 간 ‘AI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의 네잉(聂影)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童剑飞) 사장,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의 양위쥔(杨宇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국의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기술·인재를 포괄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및 양국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등 기술 분야 협력 ▲AI 인재양성 및 전문가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역 AI 기업의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 10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조직위가 새롭게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 2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 첫 주에만 총 23건,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26일까지 총 12개 기업이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총 255억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 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후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한양로보틱스와 아산 코닝정밀 등 로봇·정밀가공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닝정밀은 유리·세라믹·광물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광둥성 대표단은 각 현장에서 충남 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중국 광둥성 대표단의 이번 기업 방문은 환황해 포럼이 산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첨단 제조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환황해권 경제 협력을 통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모범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2025년 달성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솔선수범한 관내 4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지메카트로닉스, 미래첨단소재(주), ㈜비엠아이, 일성산업 등 총 4곳이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지원금은 근로시설 및 안전장비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사업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제가 침체돼 어려운 이때에도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온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26일 오후 남해군 청사 신축공사 터에서 ‘남해군 청사신축사업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남해군 신청사는 733억 원의 사업비로 건축되며,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391㎡ 규모다. 또한 오는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업무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말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확장되어 도심 시가지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크게 군청사 및 의회동, 읍성공원, 느티나무 광장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남해군 신청사 건축 사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했고, 남해군은 2001년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조례’를 제정해 건축비를 적립해 왔다. 이후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후보지를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1959년 건립된 현재 청사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후 남해군은 더 이상 현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 문경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29일 월요일 가은아자개시장(장날 4, 9일)을 시작으로 10월 2일 목요일 문경전통시장(장날 2, 7일), 10월 3일 금요일 점촌전통시장(장날 3, 8일)/문경중앙시장(상설)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명절 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9일 가은아자개시장 장보기 행사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안전캠페인'을 위해 동참한다. 이날 소상공인 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장보기 및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캠페인을 한다. 특히,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점촌전통시장 고향시장 행복울림 마당 '점촌전통시장 추석맞이 행복장보기 행사'에서는 경품추첨, 영수증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5일까지'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7일과 26일, 경북연구원, 과제별 전문가, 영천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래영천포럼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영천포럼은 새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영천시의 주요 역점시책들을 재정비하며 장기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문 회의는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도시·AI·문화·관광 등 영천시의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황 조사와 부서 협의를 비롯해 실무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미래영천포럼의 추진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과제와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제별 사업의 현실성, 차별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앞으로 과제별 전문가 의견을 종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시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시청·NH농협은행·iM뱅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영천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과 연계해,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은 지난 70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과 함께해온 소중한 터전”이라며,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살리고,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혜택과 함께 상인과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2부: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수원에 위치한 남부사업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공군과 함께 ‘Restart! 4050육공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전역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60대 중장년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데이는 만 40세 이후 전역한 경기도민과 2026년 12월 31일 이전 전역 예정인 만 40세~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총 2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30건의 면접을 진행해 전역(예정)자들의 성공적인 민간 경력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 4개사를 비롯해 제조,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인턴십 사업 참여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주식회사와 ㈜선진운수가 함께해 경기도 정책과 현장 채용이 연결되는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베이비부머 사업 등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채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외에도 경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9월 25일 세중그룹 시엑스엘(CXL) 바이오센터(충북 오송)에서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신선 농산물 수출 고도화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세중그룹, 한국콜드체인협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출업체와 물류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에이(CA) 컨테이너 기술의 발전 방향과 수출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에이(CA)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기술이다. 농촌진흥은 물류비 항공 지원 폐지에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선박 수송에 이 기술을 적용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농산물 수출 정책 방향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신선 농산물 수출 사례 △시에이(CA) 기술 활용 수출 연구와 발전 방향 △관련 기반(인프라) 구축과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세중그룹 한명수 대표는 “이번 행사로 우리 농산물을 더 멀리,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기상청은 9월 26일 연세대학교 과학관에서 '2025 지진과학·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 지진, 캄차카 지진 등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지진해일에 대하여 높아진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지진·지진해일 현황, △언론·사회관계망서비스 속 지진·지진해일 이야기, △통계물리학의 관점에서 보는 지진과학, △피할 수 없는 지진, 우리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고, 이어서 국민의 의견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외지진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오늘 행사가 지진재난에 대비하는 기상청의 노력과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