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 백이산에서 12년간 숲을 가꾼 서승욱(55) 백이산 편백 대표를 선정했다. 서승욱 대표는 1963년 조부모 때부터 이어온 3대째 산림가다. 순천 외서면 백이산 일원 75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등을 직접 경영·관리하는 산림명문가다. 19년간 근무했던 산림조합을 퇴사한 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림경영을 시작했다. 조림에서 목재 생산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숲의 이용’에 주목하고 매년 지속적인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나온 편백나무 산물을 상품화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매년 60년생 편백을 솎아베기 해 자체 제재소를 통해 제재목, 편백큐브, 목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림부터 목재 생산까지 선순환 산림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연매출 2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편백나무를 이용한 목재생산은 물론 미이용 산림 부산물인 잎과 가지, 톱밥까지도 빠짐없이 채취해 모두 자원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농산어촌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25만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와 지자체가 5년마다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등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영농기술 발전, 농산어촌 인구구조 변화 등 최근 농림어업 분야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항목이 포함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올해 2천여 명의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해 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오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22일까지 농림어가와 읍면지역 행정리를 방문하는 조사원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PC와 외국어조사표·조사지침서를 활용해, 조사 관련 지침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교육받은 인원으로 배치된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도민 누구나 편하게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활성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7시, 군산비어포트에서 ‘2025 군산 캐롤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감성적인 겨울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재즈 공연, 마술, 케이터링, 관광 퀴즈, 음악 행사 등을 결합한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는 타 지역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겨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산타가 방문하는 관광명소 배송지 찾기, 산타의 캐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 성공자에게는 수제맥주 교환 쿠폰이 제공되며, 게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이어 수제맥주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핑거푸드 케이터링을 제공하고 K-관광섬과 연계한 지역특화 디저트 2종(톳 카라멜 바, 짬뽕빵)까지 시식 체험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운영하는 우수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재부여된다. 군산시는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가족친화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다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는 ‘직원이 건강해야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는 시정 철학 아래 직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환경 개선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시출퇴근의 날 운영 ▲연가권장제 시행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복무제도 활성화와 함께 ▲가정의 날 운영 ▲휴양시설 운영지원 등 다양한 제도 역시 운영해 왔다.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가족친화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직장 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 직원 정신건강·복지 관련 상담 지원, 성평등 교육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군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현재 운영중인 군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관내 건축물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연 센터는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상시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 건축구조·품질관리·시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기술 자문과 현장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출범 이후 센터는 ▲해빙기 대비 지반 안정성 점검 ▲우기철 배수계획 및 가시설 안전성 확인 ▲동절기 위험요인 사전 점검 ▲분기별 정기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총 17회차에 걸쳐 30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해빙기, 우기 등 계절적 취약 시기,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해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조치하며 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내는 한편, 시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점검 결과에 따라 굴착구간 안전조치, 흙막이 가설구조물 설치상태, 오・우수 처리계획 등 미비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공사장 전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기품 있는 부여의 향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새롭게 재창조하여 국민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의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기품 있는 부여의 향교’ 사업에는 500여 명의 학생과 관람객이 참여해 과거 향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향교를 중심으로 의열사와 관아 형방청 등을 연계하여 콘텐츠의 다양화를 시도해 부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알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향교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유산을 더욱 활용하여 많은 분이 부여를 찾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비롯하여 총 9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내년에도 지역의 특색을 갖춘 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확보 및 부여 특산물인 밤을 활용하여 출시한 컴포즈커피 신메뉴인 ‘부여 밤 라테와 부여 밤 생초콜릿 라테’를 홍보하기 위하여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컴포즈커피 앱을 통해 위기브(wegive)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충남 부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참여자가 된다.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전국 밤 생산량 1위인 부여 밤을 널리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도 확보하여 부여군에 가치 있는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해서 부여 밤 활용 신메뉴도 맛보시고, 실속 있는 고향사랑기부 혜택도 함께 누리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안전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연중 체계적인 폭력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간부공무원의 양성평등 감수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폭력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고위직의) 전지적 참견 시점’을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및 교제 폭력 등 최근 사회적 문제를 비롯해 2차 피해 방지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과제도 함께 살폈다. 군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선제적 예방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의 부여군 과학농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업연수생은 약 1달간 감자 전문가 과정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수는 부여군의 과학 농업 기술을 이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굿뜨래 농업 대학을 운영하여 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의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디지털경영팀 유형제 팀장은 농업 강군으로서의 부여 농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연수 과정을 발표했다. 연수 내용은 감자 재배 기술에 접목할 수 있는 토양검정, 미생물 과정 및 농약 안전 검사를 배우며 직접 바이러스 검사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농업연수생 교류를 통해 부여군은 충남대학교와 진행 중인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지표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연수생 교류가 양 국가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며 부여군의 선진 농업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우즈베키스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2월 4일 주식회사 충남유통(대표 강현열)과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가택현)가 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총 750장의 입장권을 선구매했다. 조직위는 이번 구매가 박람회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회사 충남유통은 입장권 250장(225만 원 상당)을,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는 500장(450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 조직위는 이러한 선구매가 초기 관람객 확보에 도움이 되고 지역단체와의 협력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단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 지원 차원에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단체가 보여준 관심과 참여가 박람회 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준비 과정 전반에 힘을 보태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원예·치유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농협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1억 원을 쾌척했다. 2007년 첫 기부 이후 18년째 이어온 '지역 인재 키우기'의 연장선이다. 충남농협은 4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원장 황환택)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충남농협의 누적 기부 금액은 9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아름드리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까지 충남농협 기부금으로 수백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습 의욕을 북돋아 왔다.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충남농협은 지역 인재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장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충청남도의 인재 발굴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부금은 충남의 청년에게 충남도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라며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충남농협에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