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온정으로 회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78㎜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17일에만 일 강수량 438.9㎜를 기록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집계된 피해는 공공시설 360건, 사유 시설 1천166건 등 1천526건이다. 특히 사유 시설 중 주택 침수 피해 건수는 218건으로, 침수로 인한 가전제품의 고장, 수해 쓰레기 수거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기탁된 현물, 현금 등은 총 5억 5천여만 원에 달했으며, 현재도 각계각층으로부터 기탁을 희망하는 의사가 전달되고 있다. 현물, 현금 기탁 밖에도 수해 쓰레기 수거, 도배장판 지원 등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정성 어린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의 기술지원으로 침수 주택에 대한 전기 안전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안전과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태안군이 토요일인 지난 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행복마당에서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12세 이하 취약계층) 15명을 대상으로 ‘놀면 뭐하니? 별빛 램프 만들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위기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아동들은 3D펜을 활용해 조명을 손수 제작하고 각종 재료로 컵빙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군은 원거리 아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 3D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과 보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위기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올여름 충남 태안 앞바다가 ‘오징어 대풍’을 맞으며 많은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징어 위판·판매에 따른 폐스티로폼 처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달 초 폐 스티로폼 수거 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환경관리센터 내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시간을 늘리는 등 항·포구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항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달 기준 9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톤 대비 8배 이상 늘어났으나, 이 과정에서 오징어 판매용 폐스티로폼 상자도 크게 증가해 신진도 야적장 일대에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도로에도 방치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군과 근흥면은 수거 인력 10명과 운반차량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 4~5일 이틀간 총 4만 박스(약 10톤)의 폐스티로폼을 수거했으며, 태안군환경관리센터에서도 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주말 없는 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임시 야적장을 설치하고 현재 곳곳에 방치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태안만의 ‘치유식단’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충청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백석대 조승균 교수, 청운대 강개석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 개발 중인 치유식단 46개 메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군이 선보인 음식은 △톳마늘 리조토 △바지락 방풍죽 △바지락해초 스파게티 △육쪽마늘 바다장어 솥밥 △갑오징어 감바스 △조개버거 △트러플 문어포케 △감태소고기 찹스테이크 △마른새우 우동볶음 △주꾸미 커틀릿 △해초 고구마 필라프 △우럭 생강 조림 △해산물 세비체 등 46개 메뉴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정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디어의 기능과 영향 ▲허위정보(가짜뉴스)의 특징과 판별법 ▲딥페이크 영상의 위험성과 식별 방법 ▲정보 검색 및 출처 확인 전략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사례를 분석하고, 영상 속 조작된 요소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손태현(당진중3학년)청소년은 “뉴스를 그냥 믿기보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딥페이크 영상이 얼마나 정교한지 보고 놀랐고, 앞으로 정보 확인을 꼭 해봐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앞으로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전주시 일대에서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 “여기서는 행복하자”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월 1회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한 여행지인 전주로 가게 되어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또래와 함께하는 협동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주 한옥마을 탐방, 한복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자기표현력 및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경험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 “캠프에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하니 더 뿌듯하고 재밌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지난 11일, 당진시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병수 회장을 비롯해 문한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수 회장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해온 이웃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통장님들이 앞장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여러분의 나눔 정신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시에서도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14개 읍면동의 이통장 286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는 수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11일 정복순 대장과 박서심·이숙희 부대장, 강태숙 감사는 당진시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정복순 대장은 “순찰을 하다 보면 주민들과 마주치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호우 피해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았다”며 “아이를 지키는 마음으로, 이웃도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성환 시장은 “엄마순찰대의 나눔은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여러분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는 450명의 회원이 취약지역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과 나눔 문화를 함께 지켜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 합덕읍은 지난 8일 침수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우강면 마을관리소,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합덕읍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전기 안전 점검과 노후 설비 교체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우강면 마을관리소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 가정의 전기 배선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에 취약한 콘센트와 전등을 교체했다. 봉사단은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가 누전 여부를 확인하고, 노후 전기 설비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침수 피해로 인한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가구들은 지난주 합덕읍에서 실시한 침수 피해 가정 방역 봉사 대상 가구와 같아 전기 안전 확보와 환경 위생 개선이 연계됨으로써 복구 효과가 배가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집이 물에 잠긴 뒤 전기가 끊겨 많이 불편했는데, 전등이 환하게 켜지니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본항 합덕읍장은 “호우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기 안전 점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당당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한전KPS(주)당진사업처의 후원으로 당진시복지재단과 협업하여 ‘언니들의 비밀상자’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사춘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속옷과 물품을 지원하는 이색 복지사업으로, 성장기의 변화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위생용품과 속옷을 제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까지 함께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물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사생활과 감정을 존중하는 '공감형 전달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성(性) 이야기, 몸의 변화에 대한 공감 나눔, 그리고 자신을 돌보는 태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진정성을 더했다. 한전KPS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실제적인 필요에 귀 기울이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시는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기념해‘2025 당진시 드로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진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당진의 관광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당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드로잉(핸드 드로잉) ▲기념품(식료품 포함) 2개 부문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 부문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라본 당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를 손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작은 향후 홍보물, 전시, 관광 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품 부문은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특산물·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기념품(식료품 포함)을 모집한다. 공모 접수는 8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직접 제출, 우편 송부, 또는 이메일(드로잉 부문 한정)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결격사유 여부를 검토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 같이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의 일환으로, 한국 대표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강좌다. 드라마 같이보-기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사랑이 뭐길래’ 1화,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 마지막화, 김혜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최근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같이보기 대상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눌 강사로는 MBC 드라마 국장 출신 김승수 PD가 초청돼 재미와 감동,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8월 1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15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