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2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저탄소 농업의 실천과 홍보를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호마을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대서면 서호마을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서호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농경의례와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친환경 농업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호마을 주민들은 평소 ▲완효성 비료 사용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 ▲시설 하우스 방충망 설치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 활동으로는 ▲오염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 꽃·나무 심기 ▲전통 농업기술의 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공모에서 ‘강릉 동계올림픽경기장(아레나 또는 스피드스케이트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로봇 마인드 확산과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수도권(일산킨텍스)에서 열려 왔으나, 지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1,00개 팀, 3,000명 이상)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로봇산업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추어 로봇을 제작, 성능 및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이다. 함께 열리는 R-BIZ(Robot Business, Idea, Zest)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제조·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평가하는 대회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참관객을 위한 로봇·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 헌혈자의 날(매년 6월 14일)을 맞아, 강원혈액원과 공동으로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헌혈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 및 헌혈 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선포식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총 31명 중 대표 20명), 헌혈 정년자를 위한 정년식, 강원특별자치도 헌혈 릴레이 선포식, 강원특별자치도 헌혈 릴레이 개시 및 봉사원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오는 6월 14일부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릴레이 형식의 헌혈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도민을 비롯한 지자체 직원, 기관장 등이 직접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에 함께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릴레이 선포식’을 계기로, 도민과 함께하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고, 헌혈자 예우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6월 12일, 화천군의 생활실내체육관 조성 현장과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4.14.~6.13.)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 부지사는 현장에서 시설 개요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화천 생활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685㎡ 규모로 실내 테니스장 3면과 풋살장 1면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지사는 개관을 앞두고 다수 이용이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및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돌봄시설로, 초등 1~2학년 대상의 온종일 돌봄 서비스와 더불어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학습공간 및 실내놀이터를 갖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화천 하남면 원천지구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화천 간동면 간척지구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농촌다움 회복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농촌다움 회복을 목표로, 악취·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의 공간으로 재생‧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2차 공모에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지역 내 악취 유발 축사(돈사)를 철거하여 보다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5년 1차 공모에서 탈락했던 지구였으나, 도와 화천군이 긴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경권 거점과학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이동형 과학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순회형 전시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로봇산업’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기어, 센서, 알고리즘, 자율주행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원리를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기초과학 개념부터 첨단 응용기술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 청소년 및 일반 관람객이 쉽게 과학기술의 발전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체 콘텐츠는 모듈형 구조로 개발돼,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고 장소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이동형 설계를 통해, 지역 공공기관·지자체·과학관과의 전시 콘텐츠 공유 및 교류 협력 확대가 가능해진다. 또한 콘텐츠마다 교과과정 연계 요소와 안전한 체험 중심 설계를 포함하고 있어, 초중등 현장체험학습 및 과학교육 지원용으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전시품 개발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색소 침착 관련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신약개발 기업 AMC Science(에이엠시사이언스)에 기술이전했다. 본 후보물질은 우수한 멜라닌 합성 조절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기존 미백제 및 색소 침착 질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과색소침착·저색소침착 등 다양한 질환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AMC Science는 지난해 11월 29일 HD한국조선해양이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본 기술을 활용해 첨단기술기반 신약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글로벌 색소 침착 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5.43%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2023년 기준 70억 2천만 달러 규모에서 2028년에는 91억 5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색소 침착 질환 치료에는 국소 치료, 레이저, 광선 요법 등이 활용되고 있으나, 보다 뛰어난 안전성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이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자체 기획한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가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2025.4.30.~9.7.)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 6월 7일에는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1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주나경(대구유천초, 9세) 어린이다. 주나경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근대역사관을 방문해 1만 번째로 기획전시실에 입장했다. 주나경 어린이는 “이육사 선생님이 감옥에서 돌아가신 게 슬펐고, 가족들에게 편지를 쓴 게 기억에 남는다”며,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어머니 장인정 씨는 “평소 아이가 독립운동가 이육사에 관심이 많다. 며칠 전 이육사기념관도 다녀왔는데, 이육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근대역사관을 방문하게 됐다. 아이에게 1만 번째 관람객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만 번째 주인공 가족에게는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이 세계적인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Jirí Kylián)의 명작들을 대구 시민에게 선보인다. 오는 6월 21일 오후 5시, 22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킬리안 프로젝트'Kylian Project’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립예술단체 지역전막공연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발레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무대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이 대구를 방문해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온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 세 편을 소개하며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공연에 이어 6/26 ~ 29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킬리안 프로젝트’는 각각 다른 성격을 지닌 세 작품, ‘FORGOTTEN LAND’, ‘FALIING ANGELS’, ‘SECHS TÄNZE’로 구성된다. 인간과 자연, 여성성과 사회, 그리고 삶의 아이러니를 조명하는 이 세 작품은 단순한 춤의 아름다움을 넘어 깊이 있는 철학과 메시지, 그리고 실험적인 무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중견작가 4인을 집중 조명하는 ‘2025 리딩 아티스트’展(전)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은 물론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중견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는 ‘올해의 중견작가’라는 타이틀로 매년 전시를 이어 왔으나, 2025년부터 ‘리딩 아티스트’라는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격년으로 전시를 진행하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를 더욱 심도 있게 연구·조명하고자 한다. ‘리딩 아티스트’는 대구는 물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조명하고, 작가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기획전이다. 올해는 미디어, 서예,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의 감각을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김희선(미디어), 이정(서예), 심윤(회화), 정지현(회화) 네 명의 작가를 올해의‘리딩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각과 표현이 돋보이는 작가들의 미발표 신작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대구경찰청 본관 7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와 함께 ‘불법금융 범죄 예방 및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수사기관·법률구조기관·보증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협력모델로, 장기 불황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불법 대출 등 불법금융 피해로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재단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보증 지원 및 정책자금 연계 등 실질적 금융 회복 지원을 전담하며, 단순한 보증기관을 넘어 지역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불법금융 범죄 단속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수사를 담당하고, 공단은 피해 소상공인 대상 무료 법률상담 및 필요 시 소송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세 기관은 각 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향후 정기 간담회 개최, 피해사례 공유 및 사후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국 확산 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6월 11일, 강북소방서 태전119안전센터와 협업해 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 자율소방대(DAF MARKET HERO)를 대상으로 상반기 맞춤형 소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충전 시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복잡한 도매시장 내 다중이용시설 특성과 전기차 확산 추세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강북소방서 태전119안전센터 소방관의 강의와 시연을 통해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 ·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안내 · 전기차 충전소 주변의 화재위험 요소 관리 및 대응 매뉴얼 설명 · 옥내·외 소화전 사용 방법 및 기초 화재 진압 실습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 충전소 화재 시뮬레이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