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관내 CCTV 2,240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기존 CCTV 관제는 관제요원 한 명이 수백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위험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감지·분석하고, 관제요원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도입됐으며, 사람·차량 등 객체 분석과 쓰러짐·배회·군집 같은 이상행동을 감지해 즉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범죄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구미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연차별 계획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 『2차년도(2024) 시행결과 및 3차년도(2025)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성과 달성 노력도, 계획의 적절성 등 9개 공통 지표로 평가했으며, 2차년도(2024) 시행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과 실효성 있는 계획을 3차년도(2025)에 반영해 제8기 중장기 계획과 연관성 높게 수립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2023.1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2024.3월)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 운영(2025.1월) ▲공공심야약국 운영(2025.3월) ▲구미의원(외래재활센터) 개소(2025.4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2025.9월) 등 지역 필수적 의료모델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사업 ▲65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 국제행사 맞춤형 도시경관, 품격 높였다 구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낮에는 품격도시, 밤에는 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며 미래도시 브랜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38억 원을 투입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도시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국제도시 구미’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운동장 메인 파사드, 주경기장 출입부 색채 적용, 회전교차로 경관 조성, 유휴공간 쉼터조성 등은 국제행사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해 시민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미IC 진입관문에는 ‘WELCOME TO GUMI’조형물과 미디어콘텐츠와 예술을 융합한 ‘G-Cube’를 설치해 ‘스마트 미래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낮에는 품격도시·밤에는 낭만도시 브랜딩 가속 구미시는 교통시설, 관광지, 축제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0일 오후 6시, 경주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에서 ‘APEC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K-POP이라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POP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이미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까지만 해도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IT 산업이었으나, 2017년 이후 7년 연속 K-POP이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상징하는 대표 자산으로 부상했다. BTS, 블랙핑크 등 세계 무대를 빛낸 K-POP 아티스트들은 유엔 연설과 코첼라 무대 등에서 문화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주 무대 또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대가 열리는 황성공원은 경주의 심장과도 같은 공간이다. 숲과 녹지가 잘 보존된 이곳은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생활·역사·문화의
[20251009113546-43170]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의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 ‘모이소’가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산을 이끌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이소-경상북도'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음 ‘모이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한 앱으로, 2023년 개시 이후 가입자 13만 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도민 편익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주체 본인의 제공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도민은 ‘도민증(타 시도민은 행복증)’ 발급을 통해 행정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본인확인과 서류제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자녀가 아플 경우 부모가 직접 휴가를 내고 병원을 방문해야 했으나, 모이소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돌봄 교사가 아이와 함께 병의원을 방문, 진료 후 보호자가 지정한 장소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준다. ‘교복·입학준비금 지원 서비스’는 전학생 또는 신입생의 학부모가 학교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천군이 2026년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계 100대 명문대학 해외 배낭연수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해외 배낭연수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내달 중 관심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개최 시기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중이며 연수기간은 열흘에서부터 최장 12일 간이다. 신청 접수는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역의 예비 중학교 3학년~예비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이며, 부모 중 1명 이상, 또는 실질 부양자가 2024년 12월1일 이전부터 화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11팀, 66명(팀당 5~6명) 이내로 정해질 전망이다. 참가 희망학생은 내년 1월 중 연수 계획과 발표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은 2월 중 이뤄지게 된다. 방문 국가나 도시의 수는 제한이 없으나, 연수 기간 중 세계 100대 대학 탐방 및 현지 재학생 인터부 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모든 연수계획은 학생들 스스로 수립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각 팀별로 화천군청 공무원 1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 청소년수련관 ITQ 엑셀 자격증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모두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8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ITQ 엑셀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본 함수 및 서식 ▲데이터 분석 ▲차트 작성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단계적으로 구성하고, 실습과 모의시험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ITQ(Internet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증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학교 생활기록부 및 취업 이력서에 기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엑셀 과목은 데이터 관리, 통계 처리 등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공공기관과 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2026년 신규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11억 원 가운데 20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게 된 속초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으로 인한 누수와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이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연차별로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52.7km를 정비, 연간 약 90만t의 누수를 절감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2018년 3월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장사·영랑·동명·중앙·청학·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25km를 정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59.3%에서 92.4%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130만t의 누수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연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유엔-해비타트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유엔 해비타트 어워드(UN-Habitat Award)’는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정주환경 개선에 성과가 있는 개인, 기관 및 단체에게 매년 수여하는 인간 정주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받은 특별상(UN-Habitat Special Citation Award)은 탁월한 업적이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도는 2006년 유엔-해비타트와 협약을 체결해 세계 지방정부 중 유일한 유엔-해비타트 국제연수기관인 ‘국제도시훈련센터’를 설립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61개국 3,95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특히, 국제도시훈련센터를 통해 도시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진 정책·성공사례를 교육하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끌어왔다. 이러한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역량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지난달 6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 일환으로 개최된 ‘제20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의 수상작 56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다. 경연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대회 당일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독후화 2개 부문(유아부, 초등1-2학년)과 독후감 2개 부문(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독후화 135건과 독후감 86건 등 총 22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부문별 총 4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접수된 작품들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책을 읽고 창의적인 표현 방식으로 자신만의 표현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 결과 유아부에서는 ‘뜨뜨뜨뜨 뜩구’를 읽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이 지역먹거리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완주군과 체결한 먹거리 분야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 급식 분야에서 부족한 먹거리 품목과 물량을 상호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양 시군은 매년 대책회의를 통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의 공공급식 공급망 안정화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증가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양 시군간 지역먹거리 분야 협력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로 확대까지 포함된다. 그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완주군 지역가공품인 두부와 만두, 떡갈비 등 23개 지역가공품이 전주지역 250여 개 학교급식에 공급돼 8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대로 17개 전주산 농산물이 완주군 학교급식으로 공급돼 4800만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또한 양 시군 직매장을 통해 상호 공급된 거래액은 총 4억2900만 원으로, 완주산이 전주푸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출퇴근길인 과학로 확장공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같은 생활권인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과학로 확장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와 완주군 삼봉지구, 봉동을 연결하는 과학로는 출퇴근 시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극심한 차량 정체로 인해 꾸준히 도로 확장의 필요성 및 민원이 제기된 노선이다. 이에 시는 완주군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덕진구 전미동 백석저수지부터 완주군 용진읍 회포대교까지 총 2.1㎞ 구간의 기존 왕복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과학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70억 원 정도로, 2개 공구로 나뉘어 연차적으로 확장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공구인 백석저수지부터 전당네거리까지 0.65㎞ 구간은 지난 6월 착공한 상태로, 과학로 전체 구간에 편입되는 268필지(8만9709㎡) 중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소유의 국유재산 78필지(7만4575㎡)에 대해 조달청과 지속적인 협의 결과 53필지(5만9368㎡)에 대한 무상귀속(새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