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입주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반려동물 유전병과 종양 진단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터페터(Pitter Petter)가 조달청에서 주관한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통과해 최근 혁신제품 지정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달청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해서 선정하는 것이다. 혁신제품 지정 자격 취득 후 교육과 컨설팅 등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구매목표‧구매면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피터페터가 혁신제품으로 추천받은 제품은 ‘유전자 기반 반려견 개체식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간편한 검체 채취와 STR·SNP(전기영동·배열분석)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한 개체 고유의 바이오 정보 식별이 99.99% 이상 정확해 등록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동물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반환, 정확한 혈통 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40세 이상의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의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무상 지원과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주도 내 유일한 중장년 창업지원기관이다. 입주공간은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서귀포시 서호남로 25)에 위치해 있으며, 공동형 사무실 내 1인 지정석으로 지원된다. 입주기업 선정 시 사무공간 외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및 전담 매니저 멘토링, 맞춤형 창업교육 등 창업주기에 따른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반기 중 진행 예정인 IR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의 초기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ICT 분야 특화센터로서 보다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모집 대상은 7개팀 내외이며, 모집 공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참여 기관들은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공동 운영, 교육·연구 교류 확대,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30개교를 선정해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고등교육 혁신 사업이다. 제주도는 초기 전략 구상부터 혁신기획서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며, 제주형 모델을 중심으로 본지정에 대비한 실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은 국내 16개, 해외 6개 대학과 협력해 제주를 거점으로 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은 세계 석학과 청년 인재들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최근 AI 대전환기에 들어서면서 기업들이 현장 실무와 융합기술을 이해한 AI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업 수요에 대응하며, 청년부터 고급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초부터 실전, 산업 융합과정까지의 교육체계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AI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 비전 발표를 통해 연간 1만 명(청취사 4,000명·대학 6,0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공계 석사과정 장학금(6억 원, 60명)을 신설·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소로 늘려 산업 수요에 맞춘 AI 특화 교육과 서울형 인재 발굴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와 최고급 융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고급과정(①AI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 강화 ②AI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③창업을 위한 AI 개발자 양성) ▲최고급 과정(①AI+X 교육(AI+제조 등 융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축산 조수입이 1조 3,887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1조 3,350억 원 대비 537억 원(4.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경기침체로 소폭 하락한 축산 분야 조수입은 2024년 생산량 증가와 거래량 확대 등으로 가격이 회복되며 반등했다. 축종(분야)별로는 한육우, 낙농, 말, 가금류, 동물병원, 기타(축산물유통)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산업은 송아지 거래가격 상승과 농가 출하두수 증가에 따른 도외 반출물량 급증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한 897억 원을 기록했다. 낙농산업은 원유 생산 및 유가공공장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한 372억 원으로 조사됐다. 말산업은 경주마 거래두수 증가와 단가 상승, 망아지 평균 거래단가 인상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금산업은 계란과 닭고기 생산량 확대 및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한 817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가축산업은 사육규모 감소로 조수입이 하락했으나, 곤충산업(17억원)을 포함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2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및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증서 대출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최성현 선임차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에서 대표 변호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류재언 변호사를 초청해 ‘상대로부터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함께 마련했다. 강연을 통해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우리 경제는 0%대 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자영업자 연체와 폐업 증가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경영 방향으로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열고, 총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총 37개 팀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한 딥세일즈㈜(대표 김진성)가 차지했다. 수상작인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판로 개척 솔루션 API 개발’은 국내외에 흩어진 기업 및 바이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실시간 세일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픽스 전북’(삼인성호팀),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해, 전북의 핵심 사업들을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각 부처 차관 및 심의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기재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등 새만금 지역 주요 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적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상용차 멀티배터리시스템 다중부하 평가기반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전북자치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면담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전주-대구, ▲완주-세종 등 고속도로와 ▲영호남 내륙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등 철도망이 국가계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건수가 총 17만8,552건으로, 지급 대상자의 77.5%에게 쿠폰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 14만3825명(62.4%) ▲오프라인 3만4727명(15.1%)으로 집계됐다. 거제시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미신청자 중 고령자, 장애인, 거동 불편 등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면·동 전담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대상자 400여 명을 선제적 발굴했으며, 방문 공무원은 사전 약속과 식별 가능한 조끼를 착용해 대상자가 안심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 시 바로 선불카드를 전달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신청 기간 내 전화 요청이나 이·통장, 복지시설장을 통해 주민센터에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시 주소지 주민센터 전담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관내 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손순희 지역경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포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관내 제조업, 건설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약 3,0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김포시 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경영 현황을 비롯하여 △기술개발(R&D) △수출 및 시장확장 △산업 간 연계 및 협력 생태계 △정책 수요 및 애로사항 등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산업 현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김포시만의 대표 유망산업을 발굴해 향후 기업지원정책 및 산업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김포시 특화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사결과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응답 내용은 정책 수립 목적 외에는 일절 사용되지 않고 엄격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현장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위해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이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호북성 선도시 대표단과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김정일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소장이 참석했으며 선도시에서는 시위원회 손도군 서기와 도시개발, 생태환경국장 등 6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측은 각 도시의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경제, 문화, 복지, 농업 등 양 도시의 발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양주시는 우수한 복지시책 및 선진화된 농업정책 소개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향후 선도시 소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정일 부시장은 “선도시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임과 더불어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도시로 대한민국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양주시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25일 오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7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조직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리더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심민석 대표는 포스코DX의 최고경영자로서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있는 디지털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특히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사무 행정의 자동화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소개했다. 또한 ‘AX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 숙련을 넘어 문제해결 능력, AI·데이터 활용 역량, 산업 및 현장 이해도를 고루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민석 대표는 공공분야의 AI 도입 트렌드와 적용 사례로 행정 효율화와 대민 서비스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기대하는 지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