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주시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총 74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 중 30개 참여 기업이 133명을 모집한 가운데 37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해 79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간접참여 형태의 이력서를 접수한 15개 기업에는 67명의 지원자가 모집돼 추후 개별 채용이 진행된다. 특히 ▲동화약품(주) ▲롯데칠성음료(주) ▲유한킴벌리(주) ▲코스모신소재(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현대엘리베이터(주) 등 6개 기업이 상담관으로 참여해 진로상담과 채용 절차를 안내하며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대기업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MBTI 취업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구직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상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기능경진대회, 박람회, 토론회(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했다.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대표(서진종합건축설비)가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철탑 산업훈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인 양연숙 대표(한탄강큰집)가 업종 간 협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표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단체에 재원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세원 편중과 재정 불균형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에서 시작하는 모두의 성장’을 목표로, 지역경제·민생회복 선도적 지원,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연대 촉진, 비수도권 지원을 통한 균형성장 실현, 기후환경·재난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오랜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방정부가 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수요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지원 기간도 3년 연장한다. 또한, 소비 창출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상품권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 규모의 10%를 수요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2027년~)으로, 비수도권(20%)과 인구감소지역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조달청은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35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35개 혁신제품은 공급자 제안형, 수요자 제안형,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 등 다양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제품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혁신제품으로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투여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 ▲탄소중립형 원심분리 농축 탈수기 ▲발화지점 무인 화재탐지·진압 ▲투과율 조정 스마트 필름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용 소화약제 및 소화장치 ▲동작과 음성 인식 챗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눈에 띄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목표제와 우선구매 등을 통해 상용화 전에 공공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실증을 통해 직접 사용하는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자가 되어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과감히 지원하는 적극적 정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산시는 사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의 청정바다에서 자란 ‘명품 햇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에 고군면 원포위판장과 회동위판장에서 물김의 첫 거래(위판)가 이뤄졌다. 가격은 한 포대(120킬로그램) 기준으로 최저 32만 원에서 최고 61만 2천 원으로 형성됐다. 올해는 9월 중순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가, 10월 초에 약 2주 동안 수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급격한 수온 변화를 겪으며 초기에 김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이 회복세를 보여 11월부터는 김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지난해 13만 8,863톤을 생산해, 2,490억 원의 거래 실적을 올려 ‘전국 1위 김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왔다”라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생산의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부표 설치, 김 양식용 활성 처리제 보급 등 10개 사업에 126억 원을 투입해 김 생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10월 29일 오전 7시 30분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사천시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사천 기업체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실 이창한 실장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창한 실장은 ‘KAI가 준비하는 우주항공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변화와 위성 군집 자율운용 기술을 통한 지능화 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라는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허태중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재천 아인스스카이(주) 대표, 심걸택 에스앤케이항공(주) 대표, 전종오 대동마린테크 대표,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 김은철 이맥스(주) 대표, 노경수 ㈜하얀 대표, 김중권 ㈜프라임자산컨설팅 대표, 노숙자 ㈜삼성디지털프라자 사천점 대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및 관내 체험 장소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로그(BIO-LOGUE): 내 몸 속 미래 탐험”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최신 바이오 기술을 관람객이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과학 특별전이다. 바이오로그 기획특별전에서는 실제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로 변화한 현재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AI를 통한 단백질 3차원 시각화 체험, 뷰티바이오기술체험, 보행·자세 측정, 인지 기능 분석 체험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강 내 상피 세포를 이용해 나의 DNA를 알아보는 실험 체험을 통해 교육적 흥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을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으로 확장해 팝업 포토존 및 레트로게임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이 전시와 연계된 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상상 속 생명체와 인생 네컷” 사진을 기념으로 제공하여 관람의 즐거움을 높인다. 전시 개막에 맞춰 10월 31일부터 11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의 양자 과학기술 분야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일 과학기술 혁신토론회(혁신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자역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를 맞이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시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자 과학기술 주요국인 한국과 일본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양자 연구개발 정책 및 투자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양자 과학기술 발전 및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가 양자역학의 기초부터 최신 기술 동향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특별 초청되어 종합 토론 분과를 이끌며, 양자 기술이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는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주도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일본 코베대학교 간 연구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자컴퓨팅, 양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관세청은 10월 30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하여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대응 체크포인트 제5편 - 우리기업 수출물품'을 제작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이번 자료는 미국 정부가 지난 3월 이후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를 지속 확대하는 데 대응하여,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비특혜원산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수출기업들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를 발간해 오고 있다. 제5편은 우리 기업이 직접 미 관세당국에 원산지 판정을 신청하여 결정받은 사례와 한국산 부품을 사용하여 제3국에서 제품을 생산한 사례 등 미 관세당국으로부터 실제 판정을 받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의 ‘비특혜원산지 기준’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미국의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에 적용하는 미국 자체 기준으로, 명시된 기준이 없고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에 따르고 있어 기업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도이다. 그동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4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10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295%, 10년물 0.5%, 20년물 0.55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은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은 약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4.9%)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기획재정부는 공공부문이 우리 건설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공 건설사업의 최근 10년 내 최대규모의 개정내용을 담은 총사업비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총사업비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공공 건설사업 현장 및 공공시설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공공 건설사업이 건설업 전반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자 신기술 개발 및 확산을 촉진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기술 창출·확산 기반 확대, 안전관리 강화 및 사업의 신속추진 지원, 총사업비 관리 실효성 강화, 절차 간소화 등 제도 합리화의 네 개 정책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금번 개선방안은 대규모 재정사업에 대해 인프라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의 뒷받침과 국민의 편의 향상은 물론, 디지털 기술 접목, 환경 영향 개선, 안전성 강화 등의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 우선, 신기술 확산과 창의를 촉진하기 위해 BIM, OSC, C-ITS 등 스마트 건설·교통기술 도입에 대한 주무부처 자율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제안사업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