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관내 13개 공영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제정된 ‘동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설치장소는 △불로다목적운동장 체육시설 주차장 △안심공영 주차장 △효목마을 주차장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신서혁신도시 나불지 주차장 △동촌유원지 공영주차장(3곳) △봉무공원 주차장(2곳) △율하체육공원 주차장(3곳)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국가유공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은 일반 주차구역으로 이동을 권고받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5일, 동구청년센터 the꿈에서 2025년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5주 과정 프로그램(단기), 15주 과정 프로그램(중기), 25주 과정 프로그램(장기)로 진행되며, 밀착상담, 사례관리, 취업역량강화, 진로탐색, 자신감 회복이란 영역으로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직단념청년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춘천시가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생활 속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 일회용품 감축,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환경보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한 점이 주목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일회용 폐기물 약 45톤을 줄였고 현재 빈소 다회용기 사용률은 76%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이 사업은 행정의 지원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 민간의 동참이 어우러져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공공기관·캠핑장·축제 대상 다회용기 대여·회수 체계 운영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 금지 △공공기관 다회용컵 전환 △민간기업과의 자율협약 확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이 확산되면서 민간 영역에서도 자발적인 실천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춘천시가 지역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정비부터 공동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총 382개 단지, 8만 2,509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5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4억 원은 단지 내 공용시설 보수에, 1억 6,000만 원은 보안등 전기요금, 2,000만 원은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각각 편성됐다. 공용시설 정비와 공동체 사업은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총 26개 단지(공동체 활성화 포함 10개 단지)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다.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이뤄진다. 상반기분(1~5월)은 심의와 교부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총 151개 단지에 1억 851만 원을 지급했다. 하반기분(6~12월)은 오는 11~12월 중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지난 6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청양군 전체 읍·면 지역이 포함되면서 복구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양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169건, 사유시설 2,109건 등 총 2,278건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다. 전체 피해액은 약 115억6,400만 원이며 이에 따른 복구 총액은 229억 원을 넘는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피해는 101억6,300만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복구에는 총 229억7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중 76건(약 88억 원)은 국비·도비 지원을 받아 복구되고 나머지 93건(약 13억 원)은 자력 복구 대상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신고된 2,109건 중 1,400만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재난지원금은 총 8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이 중 300만 원 이상 지원 대상은 815건, 300만 원 미만은 39건이다. 청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하천의 면밀하고 체계적인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정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8월 6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협의회장 외 3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거제시장은 이들을 직접 맞이해 따뜻한 환담을 나누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환경보전 및 자연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실천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화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재해 대응 및 이웃돕기 활동이 지속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경남연구원은 국가사적인 함안 성산산성 제18차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목간(木簡)의 판독 결과를 공개했다. 제18차 발굴조사는 성산산성 정비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함안군의 의뢰로 경남연구원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목간 2점이 발굴됐으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명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묵서(墨書) 목간은 총 247점으로 늘어났는데,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고대 목간 중 절반이 넘는 수량이다. 이번에 추가된 목간은 다면 목간 1점과 양면 목간 1점인데 두 점 모두 소나무류로 만들었다. 기존 목간이 출토된 위치와 동일한 점에서 이 목간의 제작 시기 역시 6세기 중반 경으로 추정된다. 다면 목간은 모두 네 면인데, 세 면에 사람에게 처벌을 내린 행정 내용이 담겨있다. 양면 목간은 판독 가능한 글자 수가 적어 전체적인 내용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판독에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 최초로 초분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함안면에 위치한 국가유산인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의 종합정비계획의 방향성, 문화유산 보호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수립하여 석조삼존상 및 그 주변의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관련부서 및 자문위원, 담당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의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후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대산리 석조삼존상 일원 종합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함안군이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기획행사 '말이산게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하여, 1회당 150명(사전접수 120명, 현장접수 30명), 총 4회차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안을 대표하는 수박과 아라가야 유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여름방학 특별 전통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게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함안박물관이 단순한 고고·역사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됐으면 한다”며, “이번 여름방학 기획행사를 계기로 비교적 저조했던 무더운 여름철 박물관 관람객이 증가할 수 있는 함안박물관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여 방법은 함안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접수(회차당 선착순 30명)도 가능하다. &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정선군은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기 조사로, 정선군은 세대주 및 세대원의 실제 거주 여부, 주민등록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여 세대원 중 대표 1인이 세대 전체의 정보를 확인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은 군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 안내와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거주 불명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대면 방문조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24일부터 11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은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할 50세 이상 성인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소1동도서관은 책읽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니어 대상 그림책 강의와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회 과정으로, 그림책을 읽고 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희경 작가의 '나는요'를 읽고 나의 애칭 짓기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여행과 삶에서 배운 것들 이야기 나누기 ▲윤여준 작가의 '그 곳은 따뜻한가요?'를 읽고 자화상 그리기 ▲백지윤 작가의 '특별 주문 케이크'를 읽고 나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태블릿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화상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북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책읽는문화재단에서 추천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도서인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원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시 미관 정비, 민간 자산까지 살렸습니다. 바로 이런 게 적극행정 아닐까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폐건물이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마쳤다. 80년 역사의 옛‘왜관주조장’부지를 무상임대 방식으로 확보해, 주민 편의시설인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주민·지자체·토지 소유주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1석 3조’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 출발점에는 수차례 현장 방문과 끈질긴 소통을 통해 부지 활용 동의를 이끌어낸 칠곡군 공무원들의 집요한 행정력이 있었다. 이 부지는 한때 전통주를 생산하던 주조장이었으나, 20년 이상 방치되며 악취와 쓰레기 등으로 민원을 유발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간으로 전락해 있었다. 하지만 민간 소유인 만큼 행정적 활용은 간단치 않았다. 전환점은 지난해였다. 도로 개설을 추진하던 칠곡군 공무원이 부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동의를 받아냈다. 이후 관련 부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