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통계청이 발표(2025.5.23.)한 “2024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에서 강원자치도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천 3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전국 9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해 4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 이상기후,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0.5%(23만원) 감소한 반면에 도 농가소득은 꾸준한 소득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타시도와 같이 농업소득이 전년대비 감소한 주요 이유에 대해 농가소득 비중이 높은 쌀값 하락,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축산소득 감소를 꼽았으며, 강원지역 전략작물인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의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 정부 벼 매입가격 : ‘23년 70,126원 → ’24년 63,510원(1등급, 40kg 기준) - 축산소득 현황 : ‘23년 45,651천원 → ’24년 30,384천원(44% 감소) 한편, 도 농업외소득은 전년대비 1,248천원 증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숙련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 울산형 광역비자는 조선업의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가 해외 현지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주도적으로 외국인 숙련인력을 교육 선발하고 지역 기업에 고용을 추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에 맞춘 울산형 외국인력 유치 모형(모델을) 설계하고 선제적인 행정 준비를 추진해 왔다. 먼저 지난해 7월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2024년 7월 24일)와 동남권 단체장과 대통령 정책간담회(2024년 10월 18일)에서 광역형 비자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와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최종 심의가 완료되어 울산시는 지역주도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과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KNN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 선진농업 기술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경상남도에서는 의령군을 포함해 11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정책과 사업을 선보였다. 의령군은 행사 기간 동안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인구 증가 시책도 함께 안내해 도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의령군 지원정책과 지역만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창원, 부산 등 의령군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관람객에게 귀농귀촌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의령군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 1:1 맞춤형 상담과 지역 소개로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의령군은 경남 스마트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단저우시를 대표해 천양(陈阳) 단저우시장을 비롯한 잔롄커(詹连科) 비서장, 리치민(李启民) 상무부주임, 천궈빈(陈国斌) 농업농촌국장이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MOU 체결은 통영시와 중국 단저우시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농·수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우호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상호 전달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하이난성 핵심 항만도시인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중국 단저우시의 열대과일 등 농산물 간의 상호 교역을 추진하고, 농수산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지역경제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한 것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7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하여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삼 재배 예정지를 대상으로 토양 소독을 기계화하는 기술의 현장 실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인삼은 한 번 재배한 토양에 다시 심으면 이어짓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 소독 등을 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람이 직접 소독(훈증 소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를 활용한 소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경농과 함께 5월 22일 충남 공주시 인삼 재배 농가에서 토양 훈증제를 균일하게 일정 깊이까지 기계로 투입하는 소독 작업을 선보였다. 소독 약제 처리기를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농가 노동력을 50% 줄일 수 있고,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인삼은 특히 이어짓기 피해가 큰 작물로, 예정지 토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토양 소독 기술을 기계화함으로써 인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지난해 ㈜경농과 업무협약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해운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해당 펀드는 정부 출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되어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구조다. 선정된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되어 총 12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했으며, 퀸제누비아(목포-제주), 한일골드스텔라(완도-제주) 등 6척의 연안 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되어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또한, 작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총 4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연안선박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은 사업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관세청은 4월 10일 개최된 2025년 제2회 관세품목분류위원회에서 총 15건의 품목분류를 결정하고, 해당 내용을 반영한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개정안을 5월 26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주요 결정 사항은 우선 반도체 패키지에 전자파 차폐막을 증착하는 설비에 대하여 반도체 조립용 기기(제8486호, 기본세율 0%), 따로 분류되지 않은 기계류 – 코팅 머신(도포기)(제8479호, 기본세율 8%)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 심의했다. 차폐 공정이란 반도체에 전자파 차폐막을 증착하여 전자파 간섭을 방지함으로써 오류를 감소시키는 공정으로, 본건 물품으로 전자파 차폐막을 증착한 후 외관 검사 및 성능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심의한 결과, 차폐막 증착 공정은 반도체 구동 및 역할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조립공정의 일부로 볼 수 있으므로 해당 공정을 수행하는 물품을 관세율표 제8486호의 “반도체 조립용 기기”로 분류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관세율표상 ‘반도체 조립 기기’ 해당 여부를 인정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에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 신입생 총 135명에게 2억 5,55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올해부터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증액해 2025년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장학회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과 담양향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담양읍에 위치한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은 죽순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대나무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박영수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담양향교는 1986년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로, 전통문화와 윤리관 보존에 힘쓰며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예절 교육과 청소년 인성 함양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공모 유도회장은 “평소의 마음을 담아 유림들과 함께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며, “담양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부안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실습 중심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블로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개설, 제품 촬영 및 편집, 실제 라이브커머스 송출까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부안에서 특산물을 생산·판매 중인 소상공인 10팀이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콘텐츠 제작, 판매 채널 운영, 포장 기획 등 각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실무 전문가 3명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촬영 장비와 교육 공간도 모두 제공된다. 참가자는 교육 과정 중 자신의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직접 개설하고 실제로 본인의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송출하는 경험까지 하게 된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주야간 큰 일교차로 인해 유자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유자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 유자연구소는 지역별 유자 농가를 대상으로 유자꽃 개화 시기와 봄 새순 발생량,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조사하며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유자 결실 및 수확량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병해충을 조기에 예찰해 선제적으로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5월부터는 주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정밀 예찰을 통해 시기별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기술지도를 통해 유자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를 고흥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유자)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