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업 정규직 신규채용 확대 및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제안하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양대 조선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변 시장은 1,500억 달러 규모의 마스가 프로젝트와 미 해군 MRO 수주 등으로 지역 조선업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청년과 시민들은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인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2만 3천여 명, 조선업 종사자는 약 2만 9천여 명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1만 8천여 명 줄어든 반면 외국인 인구는 1만여 명 증가했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내국인 노동자는 줄어들고,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의존도는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조선업 수주가 증가하고 많은 실적을 올리더라도 그 결실이 지역과 시민에게 환원되기 힘든 현실”이라며, 숙련 인력 단절 문제과 지역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내국인 정규직 신규 채용 확대 및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22일 오전 11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과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1만여 개 기업체를 대표하는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 각 산업․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해시가 추진하는 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기업 건의와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해시는 주요 기업 지원시책으로 전략산업 관련 기술지원사업,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찾아가는 노동자 건강검진, 노동자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등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기업체협의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출퇴근 교통 불편, 물류비 증가, 기업 맞춤형 지원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상의회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당면한 어려움들이 많지만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지역 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제주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선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백록홀에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분야 성장유망기업인 ㈜옐로나이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옐로나이프 주요 경영진,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10월 내 제주 본사 이전과 도민 고용 확대, 향후 지역 내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독립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기능을 추가하고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미래지향적 차량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앱처럼 설치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는 혁신적 기술력과 높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부센터에서 ‘제3자 부당개입 없는 정책자금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자금 지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3자 부당개입 문제와 관련하여, 실제로 제3자 부당개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정책자금 집행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및 전문상담가(컨설턴트) 등 약 20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운영기관으로서, 현장에서 확인된 정책자금 관련 제3자 부당개입 사례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발표했다. 발제에 나선 소진공 금융지원실장은 소상공인으로 하여금 소진공으로 오인하게끔 기관을 사칭하는 상담(컨설팅)업체 A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A사는 소진공 및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 A사의 상담(컨설팅)을 홍보하는 광고물에 소진공의 기관 명칭과 기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자국 우선주의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수출시장 다변화 및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아세안 내 경제 대국이자 유망시장인 태국과의 양자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이 9월 22일~25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Chotima Iemsawasdikul)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7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작년 7월 1차 협상을 시작으로 그간 6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올해 7월에는 회기간 협상을 갖고 협상 진전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온 바 있다. 더불어 양측은 공급망, 중소기업, 관광, 보건, 노동, 환경 등 폭넚은 경제협력 근거를 포함한 그간 협상내용을 감안하여 최근 8월에 기존 경제동반자협정(EPA)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로 협정 명칭을 변경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세계기상기구(WMO)와 공동으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 전 세계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전문가 그룹은 ▲공공 부문, ▲민간기업, ▲학계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초단기 예보에 활용하여, 기후위기 시대 심화되는 극한기상으로부터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단기예보는 돌발적이고 위험한 기상현상에 대한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세계기상기구(WMO)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EW4ALL)’ 구상 실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포럼은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월 22~23일 기상·기후 기반(파운데이션) 모델 세미나에서는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상·기후 분야 기반(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신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기상-AI 부스트캠프 성과 발표 및 전문가 평가에서는 지난 8월 끝장 개발 대회(해커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9월 22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동 재단(대구 소재)에서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9월 18일 오유경 식약처장 주재로 의료기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국산화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대구경북 의료기기 산업체와의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찾아가는 사전상담(With-U)’은 신기술‧신개념이 적용된 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업체별로 맞춤형 사전컨설팅을 현장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공기관 또는 제품개발 사업단과 연계하여 운영 중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는 2022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의료제품 인허가에 필요한 기술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의료제품(신개념 의료기기 등) 허가·심사를 위한 기술문서 작성방법 ▲인허가 심사에 필요한 제출자료 범위와 요건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 설계 등으로, 각 제품의 개발 단계별로 필요한 절차와 내용을 안내했다. 각 개발제품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직류 배전망(MVDC Grid)’ 국제표준 제정을 담당할 표준화 위원회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관할하는 대표 국제표준화기구로, 산하 위원회에서 분야별 표준을 개발·관리한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MVDC 기술이 IEC 차세대 표준화 핵심 분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이 백서작업반과 표준화평가반의 의장을 연이어 맡아 주도적으로 성과를 이끈 결과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서 백서를 공식 발간하고 표준화평가 결과보고를 통해 위원회 신설을 제안했으며, 표준화관리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향후 우리나라는 해당 위원회 의장 및 간사국 수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IEC 표준화관리이사인 LS일렉트릭 권대현 박사, 시장전략이사인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 등 산업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중전압직류 배전망은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관련,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이 이뤄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개인정보와 함께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유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란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용자를 식별해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한 정보다. 방통위 담당 공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부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의 분리‧보관 및 관리 적정성 ▲저장 및 전송구간 암호화 ▲침해사고 대응계획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 방통위는 점검 결과 연계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으로, 지난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자동응답전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청 시작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성인(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고령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내 소비를 1차 지급 이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2차 지급은 1인당 10만원이며, 전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전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 초과,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 선정기준 초과 가구는 제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1차와 동일하게 성인 개인별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주는 요일제로 운영되며,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 6 / 화요일 2, 7 / 수요일 3, 8 / 목요일 4, 9 / 금요일은 5, 0 으로 나누어 신청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1차와 마찬가지로 대형마트, 배달어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령군은 이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 조치로,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1차 지급 대상자의 92%에 해당하는 141,457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여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2025년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 이하인 경우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9월 22일부터 국민비서 사전알림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읍·면·동사무소,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 대상 여부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2차 신청 기간 내에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