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토종벌(한봉) 사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해 ‘2025년 찾아가는 한봉 기초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토종벌 사육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기존 양봉농가 입문자, 한봉 사육 경험이 2년 이하이거나 한봉 사육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한봉 생태 및 생리 이해, 봉군 조성 및 관리 기초, 꿀벌 질병 예방법 및 진단법, 계절별 사양관리(분봉, 월동 준비) 등이며 오는 11일부터 읍면동 및 마을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시는 입문자의 안정적 사육 기반 마련, 토종벌 산업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기반 확대, 지역 생태환경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봉은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벌로 생태계 보전과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에도 한봉 사육 초보자들이 기초기술을 안정적으로 습득해 지역 양봉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반려여행·반려친화 관광프로그램을 ‘댕댕순천’으로 통합하며 브랜드 기반의 반려여행 특화도시로 도약했다. 순천시뿐만 아니라 근교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올 한해 반려여행 프로그램을 ‘댕댕순천’ 브랜드 아래 체계적으로 통합한 것이 큰 이유이다. 시는 지난 10월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 ‘댕댕순천 반려동물 행복주간’ 동안 ▲2025 댕댕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들로 반려인들과 관광객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 11월 신대지구 생태회랑에서 열린 ‘댕댕순천 힐링워크’는 ▲6.4km 반려견 동반산책 ▲레크리에이션 ▲DIY만들기 ▲반려견 건강상담 등을 결합해 ‘댕댕순천’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각인시키며 순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2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예정된 ‘댕댕순천, 드라마 속 겨울이야기’,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운영’, ‘펫 교복체험’을 복합 ․ 연계해 겨울에도 반려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정원–도심–생태–촬영장을 잇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11월 21일에 진행한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2026년 축제 일정 심의 ▲축제 추진 방향 ▲총감독 제 운영 방안 등 축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총감독 보상 체계(인센티브) 도입 ▲대표 프로그램 고도화 ▲먹거리, 체험 활동 개발 ▲평일 관광객 유입 전략 마련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총감독은 축제 전반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아, 축제의 품질을 높이는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도만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의 총감독을 모집하는 기간은 12월 3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월 28일에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의 하나로 ‘2025년 지초 시범사업 결과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지초 생육 관리 결과와 병해충 발생 양상, 토양 상태 등 현장에서 축적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기술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한, 농가별 지초 수확물을 비교하며 뿌리 무게, 색소 발현, 생육의 균일성 등 품질의 차이를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검토하며 품질 향상과 생산의 안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는 부분 개방형 시설하우스를 활용해 봄 파종(춘파)과 가을 파종(추파) 재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초는 저온에는 강하지만 고온에는 취약한 특성을 가진 작물로, 가을에 파종해 겨울이 지난 후 기온이 높아지기 전에 수확하는 재배 방식과 봄에 파종해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재배 방식을 비교하며 최적의 지초 재배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에서 확인된 성과를 발판으로 지초 재배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기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12월 4일, 부평구 관내 모 음식점에서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참여자 중 88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르신 행복 가득한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홀로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 중 연로하신 분들의 고귀한 삶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추운 날씨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하여 복지관 생활지원사 들이 직접 동행하고 함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성호 관장의 감사인사와 함께 참여 어르신들이 장수차림상에서 기념사진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며, 참여 어르신께는 복지관에서 마련한 방한용 이불과 관내 시원한의원에서 후원한 공진단세트가 선물로 전달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정성을 담은 한정식 식사를 하고 축하떡을 함께 먹으면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덕담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희경 사회복지사는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주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돌봄과 정서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로부터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700만 원 상당의 소래찬 김치 10kg 143박스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후원품은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서장열 회장, 구월시장 김헌주 회장, 구월도매전통시장 김영균 회장, 간석자유시장 안인웅 회장, 장승백이전통시장 김해준 회장, 만수시장 함주호 회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안광균 회장이 뜻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상인회장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작년에도 소래찬 김치 10kg 145박스를, 지난 5월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도심 속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잇따라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논현고잔동에 있는 인천송천초등학교,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등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부설주차장 42면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관 · 학 협치로 이뤄진 이번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은 전일 개방되고, 평일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달 중 차량 출입 주차관제기 설치 등 각종 설비가 완료되면 2026년 1월부터 지역주민에게 부설주차장 42면이 개방된다. 앞서 구는 인천송천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구월3동 소재 동인천중학교와도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 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30면은 최근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학 협치의 적극행정을 통해 저비용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지역사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 서산시 민원봉사과는 동절기 한파 속에서 가로보안등 시설을 관리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 안전모'를 지급하며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가로보안등 보수원 6명을 대상으로 혹한기에 대비한 저체온증, 동상 등 겨울철 주요 질환의 증상과 신속한 응급조치 요령, 한파 대비 개인보호구 착용 및 올바른 작업 수칙 등으로 구성되어 작업자의 건강 위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안전 작업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스마트 안전모를 도입하여 작업자들에게 지급했다. 스마트 안전모는 기존 안전모에 감지 장치를 부착하여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혁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안전모 착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관리자가 원격으로 작업자의 착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작업자가 버튼을 눌러 SOS 구조 요청을 즉시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동절기 전기안전사고가 많은 만큼 작업 안전을 특별히 강조했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평시에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와 통합적 위기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안보 현안 공유를 시작으로 ▲대설·한파 대비 기관별 대책 보고 ▲통합방위 및 안보사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조되는 안보 긴장 속에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전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안보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예상치 못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민·관·군·경이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는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숙취운전 ZERO(제로) 책임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기준과 최근 증가하는 숙취운전 사고 사례를 알리고, 전날 마신 술도 음주운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지하 1층과 1층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며 음주운전 관련 무관용 징계 기준과 시 자체 제재사항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먼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책임의 무게를 체감하고 안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평생의 책임으로 이어지는 범죄 행위”이며 “공직사회 청렴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의 작은 실천과 변화가 시민의 신뢰를 만든다”며 “회식과 일상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마이스산업과의 ‘유럽·브라질 방문 성과 및 국제회의 발굴·유치 현황’과 관광산업과의 ‘포항-헝가리 글로벌 협력 강화’ 관련 국외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포항의 미래 성장전략과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유럽·브라질의 주요 국제기구 및 컨벤션 기관 방문을 계기로,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춰 글로벌 컨벤션 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기구 및 해외 컨벤션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배터리 산업 중심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제18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전설이 된 허수아비’가 5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설이 된 허수아비’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이 자체 기획한 창작 공연으로, 예인동 총괄감독이 기획을 맡고, 심현정 무용단 지도자가 안무를 제작했으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17명과 고흥군민 12명, 박미강 등 6명의 연주자와 김보람 작곡가 등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정기공연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허수아비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가치, 헌신의 의미, 인간애를 담아낸 서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공연장에서는 관람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흥의 자연을 형상화한 영상미, 현장감을 살린 음악과 타악 연주,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우리 고흥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정령들의 춤사위와 허수아비들의 타악 연주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