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제주와 경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나란히 수도권 공략을 이어간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제주와 경남 양산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오전에는 제주로 날아가 4.3 평화공원 등을 돌며 유세한다.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다음날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도 광명과 부천시 등을 찾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특히 부천시는 3선 의원이었던 김 후보가 국회의원 첫 발을 떼게 해준 정치적 정치적 발판이자 고향인 만큼 더욱 각별한 표심 호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오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하는 데 이어 인하대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국민의힘 측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단일화 설득을 이어갔지만 이 후보는 여전히 선을 그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간 양자대결 격차가 6.8%p로 1주 만에 절반이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8.1%, 김문수 후보 38.6%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9.4%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 시 이재명 후보 50.3%, 김문수 후보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3.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각각 49.5%, 37.7% 지지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4%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감소했다. 다만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56.9%%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33.5%), 이준석 후보(5.0%)를 크게 앞섰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 추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직접 찾아갔으나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 후보가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는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가 열린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을 찾았다. 안 의원은 이전 대선 당시 단일화에 대한 경험담을 전하며 "이 후보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도와드릴 수 있다"며 이 후보를 설득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선의를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지금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안 위원장은 본인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제게 어떻게 해야 한다 말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언제든 상의할 것이 있으면 상의하자고 전해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저희(개혁신당)는 당권 싸움을 할 것도 아니고 대선을 이길 방법만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를 성사해야 투표용지에 후보의 '사퇴'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4일 파면된 이후 재판 일정 외에 첫 공개 행보로, 대선을 13일 앞둔 시점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주목된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신하는 이 영화는 이영돈 PD가 제작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도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시사회 참석도 전 씨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코멘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단일화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간다. 안 위원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예정된 이 후보의 '학식먹자' 일정에 참여한다. 안 위원장 측은 "이 후보와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미"라며 "직접적으로 단일화 필요성 등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께 만남을 제안한다. 후보의 일정과 시간에 전적으로 맞추겠다”며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는 거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만남이 승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내비쳤다. 반면 이 후보는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공개 일축하고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와의 연대는 그간 이준석이란 정치인이 쌓아온 자산을 잃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단일화 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친 안 위원장과의 만남을 수용했다는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 인구 1천500만 시대, 이제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며, 국민적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동물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학대 가해자에 대해 일정 기간 동물 소유·사육을 금지하는 ‘사육금지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또, 반려동물 입양 전 기본소양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불법 번식장 및 유사 보호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소를 가장한 영리 목적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및 광고를 제한하고, 공공 보호센터의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 열악한 보호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표준수가제 도입과 표준 진료 절차 마련도 담겼다. 동물 진료비에 부가되는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 반려동물 보험제도 활성화 등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로 찾아간 국민의힘 특사단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저녁 홍 전 시장과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홍 전 시장을 만나) 파란색 넥타이를 맨 홍 전 시장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많아 말씀을 드렸더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걸 인식 못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그냥 바꿨는데 그것이 논란을 일으켰다"며 "특히 민주당 쪽에서 아마 영입설이니 국무총리설 등을 제기했을 텐데 거기에 휩쓸리는 이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홍 전 시장의 복당 및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선 "당신께서 30년 몸담은 당이고 분명히 저희와 대화할 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했다"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한 역할을 어떤 형식으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당에) 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가 지역발전을 이끌 현안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정당에 ‘공약화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제조업·IT·물류·첨단산업이 집약된 경제 거점도시이자, 스마트도시로 도약 중인 중부권 성장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든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과 AI·반도체·수소 중심의 미래 산업단지 등 국가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를 갖추고 있으나, 현재 국가 정책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대한민국 청년창업특구 지정 ▲국제공인 K-컬처 엑스포 개최 ▲출입국 이민관리청 등 공공기관 천안 이전 ▲AI·양자·첨단산업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 대선공약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 3개분야 12건을 발굴·제안했다. 천안시는 지역 현안이 차기 정부 공약에 반영된다면, 중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지속가능 성장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15일에 이어 19일에도 세종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안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각 부처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기 직전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북자치도의 전략사업을 최대한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 일환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새만금개발,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총 19개 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중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원) ▲소상공인 연수원 건립(2억 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10억 원) 등 창업 인프라 강화 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기부 면담에서는 ▲형상정밀모니터링 바이오프린팅 기술개발(30억 원) ▲RI-ADME 구축활용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뼈로 전이됐다고 바이든 전 대통령 사무실이 발표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소변시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판정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점수 9점(5등급군)에 해당하는 공격적인 형태의 암(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의료진은 이 암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형으로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현재 의료진과 치료 방안을 논의 중이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뼈로 전이됐다고 바이든 전 대통령 사무실이 발표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소변시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판정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점수 9점(5등급군)에 해당하는 공격적인 형태의 암(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의료진은 이 암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형으로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현재 의료진과 치료 방안을 논의 중이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도 제21대 행정2부지사에 김대순 전 안산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홍보기획관에는 김원명 전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법무담당관에는 박민제 전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 산림환경연구소장에는 김일곤 전 산림정책팀장이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들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는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도시주택실 융복합재생과장을 거쳐 광주부시장, 양주부시장, 안전관리실장, 안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상당)을 지냈으며 (사)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을 거쳐 202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변호사시험 3회)은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상당), 경기주택도시공사 법무지원부장,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김일곤 신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녹지과 산지관리팀장과 산림정책팀장을 거쳐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소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