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ACC에서 제1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성공 개최 협조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 ▲2025 광주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CC 개관 10주년 행사 상호 홍보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ACC는 ‘광주방문의 해’ 붐업을 위해 ACC 하늘마당 내 홍보 캐릭터 포토존 설치를 제안하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개최 협조 및 행사차량 주차장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문화행사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이어왔다. 2023년 9월에는 ACC 내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개축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유치·개관했으며, ACC 공간을 활용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광주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아시아예술정원’ 시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19~20일)을 운영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일간,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우리가족 색종이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지역 작가인 최윤혜 그림책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색종이를 활용해 가족 모습을 표현하며 책으로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색종이책’을 완성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책을 만들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어린이에게는 창의성과 표현력을, 부모에게는 자녀와 소통할 기회를 준다”며,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 하단 ‘모집/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포시는 6월 9일, 통진도서관과 마산도서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서관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김포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도서관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시민이 자주 찾는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중요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직접 장비를 작동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조문순 도서관과장은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도서관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소방시설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도서관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이천시 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고전 100권을 읽고 기록하는 독서 프로젝트 ‘고전백서’를 오는 7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문학, 인문철학, 사회, 과학, 예술·역사 5개 분야의 고전 중 원하는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전용 다이어리에 문장을 필사하고 감상을 자유롭게 기록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해당 도서는 문헌정보실 전용 서가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천시립도서관은 ‘고전백서’ 운영을 계기로 고전을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그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고전백서, 영화로 시작하는 첫 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통해 작품의 인문학적 깊이를 함께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으로, 오는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평론가 최 은 강사의 진행으로 ‘위대한 개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관내 1960년생 주민을 위한 ‘2025년 제3회 65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5 DAY는 법적 노인 연령인 65세가 되는 주민들을 위한 동구의 대표 기념행사로, 매년 해당 연도에 65세가 되는 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그간의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1960년생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영상 상영, 65세를 맞이한 소감 발표, 가야금앙상블 슬인팀의 축하무대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기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노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노인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도 제공했다. 이 책자에는 일자리, 보건, 돌봄, 여가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항목의 지원 정보가 한눈에 정리돼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주민은 “어느새 내가 65세가 됐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전영애 작가의 사군자·문인화 초대전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담 전영애 작가는 제21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국내외에서 250여 회 이상의 전시에 참여한 중견 화가다. 현재 진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사군자 및 문인화 강사로도 활동하며, 전통 회화의 멋과 서정을 담은 작품 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군자와 문인화를 중심으로 자연의 정취를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섬세한 붓놀림과 여백의 조화, 차분한 색채가 어우러져 작품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이번 초대전은 너우니갤러리의 연속 기획전 ‘작가 초청전’의 네 번째 전시로, 앞서 열린 ▲서하 장명옥 작가의 한국화 전시 ▲정기만 작가의 서양화 전시 ▲일담 박용실 작가의 서예 전시가 각각 2주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네 번째 전시는 전시 기간을 3주로 연장해 더 많은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너우니갤러리는 올해 11월까지 총 23회의 전시를 운영하며 회화·서예·사진 등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구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인 ‘제2회 방정환과 어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생각했던 방정환 선생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작가 초청 강좌, 야외 체험,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가 초청 강좌는 ‘다람이네 텃밭의 못난이 축제’ 나나(허지나) 작가, ‘조금 다르면 어때?’ 윤정선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코너와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어,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야외에서는 동화구연, 요리 활동,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형극 역시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료실에서는 ‘도서관 여행 빙고’와 ‘최초의 어린이날을 맞혀라’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열띤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으며, 오랜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공동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협의체 위원이 준비한 다양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위해 지역별로 많은 후원자가 물품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판매 물품은 읍면동별로 기획하고 준비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는 사전 티켓 구매자(1만 원권)와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에서 ‘복지’를 주제로 그린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해 복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별 특화 복지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 시민은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바자회 수익이 어려운 이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로부터 잠시 벗어나 책을 읽으며 심신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협업 프로젝트 ‘Page Against The Machine’의 일환으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부천을 비롯해 영국 노리치, 엑서터, 멘체스터, 호주 멜버른, 폴란드 브로츠와프, 일본 오카야마, 인도 코지코드, 핀란드 쿠모 등 7개국 9개 도시가 참여했다.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의 부대행사로 진행돼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일반 도서, 어린이 도서, 전집, 만화책,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등을 자유롭게 열람했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존에서는 창의도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고 1시간 이상 독서한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마트폰을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부천시는 6월 13일 오정구에 소재한 고리울 동굴시장에서 ‘2025년 상반기 고강지역 작은 축제, 별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더풀고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만드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축제는 야시장, 노래 공연, 플리마켓, 칵테일 쇼, 별빛 포토존,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요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주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역 분위기에 맞춰 기획했다. 김학수 원더풀고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상권 경제를 살리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합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하는 숲속 국악의 소리 공연이 10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군민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음악회로 어린이 대취타사물놀이, 다함께 돌봄센터 평시조, 합천문화원 가야금병창, 려천 난타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버꾸춤, 서도민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국악을 선보였다. 문홍민 합천국악협회 지부장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전통 우리가락인 국악을 사랑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에는 (사)한국음악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음악회”가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오후 7시에 정조테마공연장 야외 어울무대에서 여민동락 퀴즈쇼 '알고나니 수원~하다'를 선보인다. '알고나니 수원~하다'는 ‘궁금증을 해결하니 속이 시원하다’는 뜻이 담긴 중의적인 제목이다. 이번 야간 공연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이 품었던 이상 사회, 즉 신분과 계층을 뛰어넘는 공정한 나라와 부국강병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다. 관객들은 무대를 통해 정조의 정치적·문화적 이상을 되새기며 역사 퀴즈를 풀 수 있다. 퀴즈를 맞힌 관객에게는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퀴즈 중간에는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전통 무기의 시연이 펼쳐지고, 소리꾼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더해져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문화 관광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관람객은 공연을 보기 위해 일정 시간 머무르고 그 과정에서 수원의 명소와 전통,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