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일 영양군청에서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오도창 영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사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 1kg 200개 756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영양군 일대의 산림과 주택,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고, 수십여 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유일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탁해 준 물품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물품은 이재민 지원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양군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6월 10일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여 영양군 산림녹지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유입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해충으로, 주로 5월부터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과수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하여 그으름병을 유발하는 등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특히 돌발해충은 농경지에서 방제를 실시하면 인근 산림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복귀하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하여 날개가 발달하지 않은 시기인 지금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시기다. 올해 공동방제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방제관 및 유관기관 인력 30명과 함께 방제차량 및 SS기를 동원하여 철저히 실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돌발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농가에 선제적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방제하여 농작물 피해 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9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위생등급제 추진사항 안내, 덜어먹기·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원산지 표시 방법 등도 안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식품위생사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5년 하반기 국제 철인 3종 경기와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구례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과 선수단이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에서 구례의 맛과 따뜻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게 할머니는 ‘두 번째 엄마’ 같아요. 엄마보다 더 엄마 같달까.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이제는 제가 할머니와 동생을 지킬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영암군 삼호읍의 김영인(22, 가명) 학생은, 자신과 장애인인 여동생을 포기하지 않고 길러준 외할머니가 고맙다. 대학교 2학년인 영인 학생이, 올해 75세인 외할머니와 영암에서 같이 살게 된 때는, 2006년 여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다.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낳은 엄마가 병원에서 사라져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외할머니는 약한 생명을 이어가는 어린 손녀를 차마 그대로 두고 올 수 없었고, 남매를 영암 집으로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2007년 부모가 이혼해 아이 아빠와 연락도 끊기고, 2009년 여동생은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다.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가진 할머니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며 두 아이의 학교생활부터 식사 준비, 재활치료까지를 도맡았다. 특히, 혼자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항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9일 군청에서 중대재해 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발주공사 감독공무원 등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공사·도급사업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유지보수 및 소규모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독공무원의 안전의식을 높여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 조윤희 (주)한국건설안전연구원 대표는 △안전 이해 △공공 및 발주기관 안전 △중대재해 사례 등을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을 포함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 지도·점검 등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9~10일 제주도에서 집행부, 노조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하는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 중심 행정’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을 구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노동 이론 교육,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4·3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너븐숭이 4·3기념관 방문, 연극 '오사카에서 온 편지' 관람 등이 이뤄졌다. 공직자들은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동체 연대의식을 다졌다. 노사 화합 프로그램으로는 상호 존중·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활동 시간도 열렸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공직자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진 기회였다.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 세무회계과와 장성군 동화면이 10일 영암군청에서 각각 13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지역 간 상생 협력,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교류로 추진됐다. 신정숙 장성군 동화면장은 “영암군과 고향사랑기부로 교류협력의 물꼬를 터서 기쁘다.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의 우호와 협력을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간 정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이번 상호기부가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에서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대구 동구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 ‘불로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지역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불로동 도시재생사업 현황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전략 ▲선배 마을조합 운영에서 보는 과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불로동 도시재생사업의 중간 점검과 함께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대구 동구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불로동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제2회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접수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았으나, 참여 기회 확대와 우수 작품 모집을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로, 영상 송출 매체는 작년에 설치 완료된 신암동 114-2번지 일원 소재한 효목고가교 미디어 조형물이다. 공모전에는 미디어콘텐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 작품은 추후 효목고가교 미디어조형물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모전 참여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동구를 밝혀줄 우수하고 매력적인 영상 작품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1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양양군연합회와 (사)농촌지도자 양양군연합회 회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온열질환 대응법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 등 현장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12일에는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50여 명, 13일에는 농촌지도자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오전에는 양양소방서 소속 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오후에는 농작업 보호장비 착용법을 직접 실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 농업인들이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과 대응법을 몸소 익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사업비 600만 원을 들여 실습용 농작업 안전 앞치마, 진드기 기피제, 예초기 보조장비 등 실용적인 안전장비를 지원하며, 교육 전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관내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개발행위허가 면적이 2,000㎡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 중에서 사면 붕괴나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마철을 앞두고 지반이 불안정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으로는 △배수로 및 침사지,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여부 △절·성토 사면에 대한 보호 및 보강 상태 △침수 우려에 따른 피해방지 계획 수립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군은 각 사업장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안내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이후에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강화하며, 지속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접경지 화천의 아이들이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향한다. 화천군은 오는 7월17일부터 최장 15일 간, 2025 화천군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66명, 총 11팀으로 연수단 규모가 확대됐다. 군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중학생 64명, 고교생 280명 등 모두 344명의 해외 배낭연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연수단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연간 단위로 최대 규모다. (※ 2020~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추진) 군은 세부 연수 일정에 세계 100대 대학(※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 세계 대학 순위 기준) 방문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연수단은 캐나다 토론토&맥길 대학, 미국 콜롬비아 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및 뮌헨대학, 프랑스 소르본 대학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대학 뿐 아니라, 해당 국가 내 각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게 된다. 11개 팀에는 각각 인솔을 담당할 화천군 공무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