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송정동 지역 민원수요 해소를 위해 송정복합문화센터 외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1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정당한 편의기능이 제공되는 기기다. 부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에 따라 제작돼 경사로 없이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고, 자동 출입문, CCTV, 냉·난방기 등이 설치돼 장애인과 고령자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북구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27대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123종의 서류를 민원실 창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 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전자민원/무인민원발급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의 확대 운영을 통해 증명서 발급 편의성을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북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개정된 조례에는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본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 권익 보호와 공익 실현을 위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제도’ 운영으로 보다 든든한 법률지원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에 처음 도입된 ‘동구 공익소송 비용 지원 제도’는 인권, 환경, 복지 등 공익적 사안에 대한 소송을 비용 부담으로 인해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소송은 대부분 주민의 권익과 직결된 사안이지만, 법적으로 권리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높은 소송비용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심급별로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변호사 선임료 및 패소 시 발생하는 상대방 소송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법적인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건 ▲소송 당사자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구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사건이다. 단, 동구를 상대로 하는 소송 및 개인 간의 사적 분쟁은 제외한다. 지원 절차는 주민이 소송 확정 후 동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익소송지원위원회’가 대상 적합 여부를 심의·결정한다. 이후 소송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하는 공론장 활성화 ‘공감’ 출범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서 6월부터 지원1동, 계림2동, 학운동, 계림1동 등에서 차례대로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 공론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구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일상 속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전환점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출범식에서는 ▲마을 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강화 방안 논의 ▲공론장 ‘공감’ 운영 절차 및 해외 우수사례 강연 ▲주민·행정·의회가 함께 하는 협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13개 동 전체가 마을 공론장을 열고 상시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이 머무는 곳에서 태어난 정책이야말로 진정 ‘공감’받을 수 있다”면서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 공론장 활성화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30일, 2025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장학생 중 신청을 통해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을 받으며 학업에 대한 동기와 진학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대학 탐방 후에는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학생(영주중학교, 16세)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니 학업 의지가 더욱 높아졌고, 뮤지컬도 처음 관람해보는 경험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것”이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낚시행위 및 야영·취사행위 등에 대해 주말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 영주댐의 수위변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댐 주변의 교통 혼잡, 불법 주정차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저수구역 일원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낚시행위뿐아니라 불법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위법행위가 현저히 감소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수질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말 일몰 이후 실시한 영주시와 K-water의 합동순찰 결과, 일부 낚시객들이 야간 시간대를 틈타 단속을 피해 낚시행위를 계속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1일부터 단속인력을 보강해 영주시 공무원과 K-water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및 야간시간대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적발 시에는 '물환경보전법' 제82조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상환 하천과장은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내에서의 불법행위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 고창중학교에서 사흘간 진행한 ‘2025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여름캠프’가 뜨거운 호응속에 성료됐다. 이번 캠프는 고창군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고 자연과학대학교가 주최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학생 40명이 멘토가 되어 과학탐구와 진로 탐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좌민 서울대 기획부학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실험과 토론 활동, 골든벨, 조별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면접관이 되고, 고창군 중고생들이 면접자가 되는 모의 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입시 노하우와 공부법을 전수하여 중·고등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심덕섭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랜디한 교육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방시설 및 환기시설 작동 여부 점검 ▲비상 발전기 등 전력 공급 설비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계획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확인 ▲폭염 행동 요령 안내 및 홍보물 비치 여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상태 점검 등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냉방기 가동 현황과 건강 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하고, 폭염 기간 동안에도 노유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및 노약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은 고창과 마포 청소년 4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창에서 특별한 2박3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활동은 7월 29~31일(2박3일) 진행됐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은 함께 어울리고, 고창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 청소년 40명과 지도자 15명, 총 55명이 참가했다.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팀 빌딩 활동과 게임을 통해 어색함을 허물었다. 이튿날에는 고창군의 주요 명소를 돌며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창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람사르갯벌센터, 운곡습지, 구시포 해변, 해리책마을, 고창읍성, 선운사 등지를 자유롭게 탐방하며 지역의 자연과 전통을 직접 만나고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상하농원에서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는 농촌체험을 했으며,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2박 3일간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가 여행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유기획여행’이 처음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이 전국의 판소리 전공자들의 합숙 연수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사전신청을 통해 45명이 참가했다. 고창 판소리 산공부는 고창군이 판소리 사설 다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의 유업 계승과 판소리 진흥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판소리 산공부는 전문 소리꾼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 시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신재효판소리공원 산공부 장소와 숙소를 제공하며, 고창군이 개최하는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특강도 참여할 수 있다. 고창은 판소리 성지로 널리 알려진 고장으로 신재효판소리공원, 판소리 박물관, 동리국악당, 판소리 전수관 등 판소리 전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판소리 산공부가 전국의 판소리 전공자 교류와 차세대 명창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창이 판소리 고장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그동안 휴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고창발 인천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이 8월1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장기간 휴업 상태였으며, 고창군민들이 인천 시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근 터미널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운행 재개는 2025년 6월 국토교통부의 노선 조정 결과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정식 인가를 받아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운행사는 금호고속으로, 하루 3회 고창에서 출발하여 익산과 팔봉동을 거쳐 인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출발 시각은 고창 기준으로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5시로 계획되어 있으며, 운행 차량은 쾌적하고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하는 우등 등급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시외버스 노선 재개가 지역민의 광역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인천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01시20분과 03시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7월에는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 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된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온라인 및 현장 예약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조치로,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해 노선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영식 고창부군수가 지난 31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염 취약계층,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의 작동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음용수·응급약품 비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 경로당, 외국인 근로자 농가, 축사 등 폭염에 직접 노출 우려가 큰 현장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 및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창군은 점검 외에도 폭염 장기화를 대비하고자 안심냉장고의 확대 운영과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 생수 보급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으며, ‘군민 모두 쉬어가는 주간 운영’을 통해 21개 부서가 관계 읍·면별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간주될 만큼 심각한 위협”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