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 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본사 방문 시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을 설명했을 때 세이피 가세미 회장께서 지사의 정책 방향이 그렇게 확고하다면 에어프로덕츠에서 제한 없이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결실로 추가 투자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5억 달러는 청정그린수소의 액수로는 최대 액수다. 두 번째, 이번 협약으로 청정그린수소 국내 도입 1호가 됐다. 세 번째 제가 약속했던 재임 중 100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탄소저감 목표는 경기도와 같은 방향이고 특히 청정그린수소의 생산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퇴사’라는 이력을 추가되면서 김 전 대표가 탈당한 것이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5시쯤에 김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국민의힘 퇴사. 2023년 12월 - 당대표’라는 문구가 게시됐다. ‘퇴사’라는 단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탈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표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페북에 표시된 문구는 당 대표 사퇴에 따른 이력 수정 과정에서 페이스북 측에서 자동으로 게시된 글”이라며 “당적엔 아무런 변동이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소개란의 ‘국민의힘 대표’ 이력을 수정하려다 ‘국민의힘 퇴사’라는 게시물이 자동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1시간 만에 삭제됐다. 앞서 김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직 사퇴를 공지했다.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낙연 대표님도 더불어민주당을 탈출하고 여당으로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낙연 대표님은 평생을 민주주의를 지켜오고 바른 삶을 살며 언행이 신중한 분으로 현재의 위선에 가득 찬 민주당과 맞지 않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서 나오는 분들은 두 부류다. 한 부류는 송영길, 김남국, 윤관석, 이성만 등 돈 관련 사건으로 나온 사람들인데 유유상종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며 “이상민, 양향자, 조정훈, 금태섭 의원같이 '이재명과 개딸들' 독재 정당에서 탈출하신 분들이 또 한 부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상민 의원 등은) ‘까마귀 노는 데 백로야 가지 마’라는 말이 어울리는 분들”이라며 “이낙연 대표님은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고자 하시지만, 형제처럼 고난을 함께해온 분들도 내년 총선 당선 때문에 뜻을 함께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오셔서 큰 뜻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저도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2차 영입 인재 9명을 발표했다. 북한이탈주민인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KAIST 대학생,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등 인재 절반 이상이 1990년생 이후 청년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강서구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을 키워드로 한 2차 영입인재 9명을 공개했다. ▲환경·청년·사회적기업 분야 심성훈(28) 청년창업가 ▲에너지·환경·과학·여성 분야 정혜림(31) 카이스트 재학생 ▲북한이탈주민·인권·청년 분야 김금혁(32)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여성·경제·IT 분야 채상미(46)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기업경영·농업 분야 임형준(43)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다문화·여성·법조 분야 공지연(30) 변호사 ▲아동·청년·복지 분야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과학·바이오 분야 최수진(55)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방송·언론 분야 호준석(54) 전 앵커 등이 9명이다. 이번 영입 인재 9명 중 절반 이상이 1990년생 이후 청년으로 구성됐다. 20대가 2명, 30대 3명, 40대 2명, 50대 2명 등 청년 비중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통령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온플법)와 관련해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위나 방통위, 과기부 등 부처 간 중첩되는 권한들에 대해서는 이중 규제나 중복 조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처 간 잘 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시장경제 원칙을 존중·확립하고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혁신은 철저히 보장하되, 독과점력을 남용하는 행위는 엄정히 대처하여 시정하겠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다. 이 점은 시장경제원칙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플랫폼 시장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어서 대통령은 네덜란드 순방의 가장 큰 성과인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에 대해 말했다. 대통령은 네덜란드 순방과 관련해 “ASML이 만드는 노광장비에는 전 세계 업체들로부터 납품받는 수많은 부품이 들어간다”며 “이제 기업은 스스로의 기술혁명만 중요한 게 아니라 ‘협력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술 분야에서도 기업 간, 국가 간 국제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곧 우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12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정형식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올해는 경기도체육 정상화의 해라 생각한다.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겼다”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 경기도민 1,400만의 몸과 체력, 정신까지도 단련시켜 다 함께 건강한 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선수촌 건립(타당성용역)과 체육인 기회소득이 있다”며 “우리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우리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보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의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잘 통과시켜 준다면 우리 경기도가 한층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 18일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오늘 회동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인 만큼, 평소와 달리 3실장 및 수석급 이상의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내각에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첫째, 올해는 경상수지 300억불 흑자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경상수지·성장·고용·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국민께서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 둘째,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교육·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을 빈틈없이 할 것 셋째,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 대통령실과 총리실에서 일하는 방식(부처 중심 → 과제 중심)을 점검하고 관리할 것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8일 오전 새해 예산안 국회 상황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면서 “예산이 조속히 확정되어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우리 군은 오전 8시 24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 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 북한이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이 미사일은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전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50㎞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늦게 동해상으로 SRBM을 쏘고 한미 양국이 내년 연합훈련 때 첫 핵작전 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결과에 반발했다. 이때 북한이 쏜 미사일은 약 570km을 날아가 동해상에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총선 출마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반대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년 총선 광주·전남 출마예정자 20명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낙연 신당 창당에 대해 “국민적 염원인 윤석열 검사 독재 종식의 희망을 꺾는 정치적 반란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표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민주당에서 수십년간 따뜻한 아랫목은 다 차지하며 온갖 호사를 누렸던 분이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과 대의명분을 저버린 채 자신의 사익을 좇아 신당 창당을 하겠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한 번이라도 제대로 소리높여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폭정과 폭주에 대해 비판하며 싸운 적이 있느냐”며 “민주당이 윤석열 독재의 엄청난 탄압을 받고 국민은 무너진 삶을 붙잡고 하루빨리 윤석열 정권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맨 앞에서 싸워야 할 사람이 민주당에서 도망쳐 신당을 만들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표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민심을 거스르는 자, 민심의 분노의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투입할 세 번째 인재로 류삼영 전 총경을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류 전 총경을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류 전 총경은 사전 배포된 입장문에서 “경찰 역사 발전의 시계추를 30년 전으로 되돌려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시급하다”며 정치 입문 이유를 밝혔다. 류 전 총경은 “민주당은 검찰의 과도한 권한을 제한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는 등 수사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 민주당과 함께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일궈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경험을 살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형사법 체계를 개혁하고 특히 논문 주제였던 성폭력 범죄에 대해 법률과 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인재위는 류 전 총경에 대해 “수사·형사분야 전문가로,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평가됐다”며 “폭력계장과 광역수사대장 시절에는 ‘칠성파’ 등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를 소탕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