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영호남 14개 지방자치단체장은 3일 공동으로'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8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작년 말 국회 통과가 무산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임에도 기재부 등 정부 반대와 수도권 중심주의에 눌려 작년 말 상임위 통과 이후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영호남 14개 지자체장은 건의서에서, 달빛철도가 오랜 기간 숙의과정을 거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일부의 주장을 비판하며, 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 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므로 특별법의 조속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각별히 격려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17세)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32세)와 강태권 육군 대위(33세)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4년을 ‘민선8기의 속도를 더하는 해’로 정하고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등 ‘민생우선’, 미래세대의 부담 완화를 위한 ‘건전재정 운용’,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시정운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한치의 흔들림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전년 대비 195억원(1.67%)이 늘어난 규모인 총 1조 1,862억원 규모로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세출 구조조정과 지출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재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민생안정과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김 시장은 “신설한 투자유치 전담팀을 필두로 기업투자 가이드 제작과 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경쟁력 강화하겠다”며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산 가덕도에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가 구입한 열차표를 토대로 범행 전날인 1일 오전 부산에 도착했다가 울산으로 간 뒤 범행 당일 2일 오전 부산에 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흉기의 자루를 자르는 등 범행에 용이하도록 일부를 변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와 계획 범죄 등에 대해 집중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내경정맥 손상으로 2시간 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가족 면회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신년 첫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총선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4월 10일 이후의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한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곧바로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한 위원장은 우선 “대전은 언제나 우리당에게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며 신년 첫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제가 보기엔 하나다. 이렇게 좋은 당원들과 이렇게 좋은 후보들이 있는데,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저는 당에 들어온 지 며칠 안 됐지만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이라는 것을 속으로 인정한다”며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첫날에도 분당 위기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통해 민주당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정통성을 강조, 위기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예사를 예방하는 등 통합 행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당 지도부는 이날도 ‘통합’을 강조하며 이 대표를 옹호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 전제조건으로 ‘통합과 혁신’을 꼽으며 어떤 형태든 분열이나 당의 혼란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야말로 하나 된 힘으로, 통합된 힘으로 총선에 나아가는 게 용기 있는 태도이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자세”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만나 막판 설득에 나섰지만, 견해차를 확인하고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관련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를 보내 “갑작스런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의원님들께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명 대표님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대표님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대표님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협의해 3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의총은 3일 오전 10시 반께 열릴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신원 불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습격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모여든 현장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공격당해 쓰러졌다. 지지자를 가장한 이 남성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색 종이 모자를 쓴 채 사인을 요청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피습당한 지 10여 분 만에 구급차에 실려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정맥 손상이 의심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이날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한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한 점의 우려도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언급한 ‘행동하는 정부’는 속도와 추진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부처도 열심히 일을 해야겠지만, 속도감과 추진력은 결국 대통령실에 달려있다”고 대통령실 참모들을 독려했다.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있어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검토만 하다가 발생하는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다”면서 “국민이 잘 사는 데 필요한 정책이라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빠르게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2024년이 도약과 변혁의 중대한 기로”라면서 “국민이 희망이 가질 수 있도록 국가 개혁의 틀을 세우자”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재명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재명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적 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그간 대통령은 자유시장경제의 핵심이 자본시장의 발전에 있다고 강조해 왔으며,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국민의 자산 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라면서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특히 작년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고,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통령은 국민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