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중국 인공지능(AI)의 심장 항저우시와 우호협력의 손을 맞잡은 데 이어, 인공지능(AI) 인재의 산실 저장대학교와 협력의 물꼬를 텄다. 광주시는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600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AI산업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중국 항저우‧저장대와 협력 강화로 ‘모두의 AI’ 실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저장대학교를 방문해 마옌밍 총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지역 대학과 저장대 간 인공지능(AI) 인재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저장대는 중국판 아이비리그라고 일컫는 ‘C9 리그’에 속한 엘리트 대학으로, 딥시크의 량원펑(梁文峰), 딥로보틱스의 주추궈(朱秋国), 메니코어테크의 황샤오황(黄晓煌) 등 중국 ‘육소룡(六小龙)’ 3개 기업의 창업가를 배출시켜 더욱 유명해졌다. ‘대학 인큐베이터’와 ‘동문창업펀드’ 등을 통해 항저우를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든 ‘대학 중심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이다. 강 시장은 이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농업재해 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도는 봄철 과수 이상저온, 5월 강풍·우박, 6~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작물·가축·스마트팜 시설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복구비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농작물 4,947ha(축구장 6,900개 규모), 가축 6만2천 마리, 농기계·시설 217대 피해 농가다. 복구비 지원 규모는 ▲과수 이상저온 72억 원 ▲5월 강풍·우박 4억 원 ▲6월 호우 42억 원 ▲7월 호우 7억 원 등 총 125억 원이다. 피해 농가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가축입식비, 생계비가 지원된다. 농약대는 과수류 1ha당 306만 원, 벼·논콩 등 일반작물은 82만 원이며, 대파대는 채소류 1ha당 813만 원, 일반작물은 372만 원이 책정됐다.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생계비도 가구당 183만 원(4인 기준) 지급된다. 또한 도는 피해율이 30% 이상인 228농가에 대해서는 356억 원 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50~64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9개 시군(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함안, 하동, 산청)에 소재해야 한다. 올해로 추진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추진해 기업 70개 사에 고용장려금을 지급, 85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시가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가시화에 나선다. 이르면 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미국·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기술로 세계 세 번째 ‘무인 로보택시’ 실증을 추진하는 등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이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담 기구가 첫발을 뗐다. 서울시는 9월 26일 서울시청 본청 간담회장에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재단은 세계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투자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특화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울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와 외국인 투자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후 올해 5월에는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6~7월에는 투자유치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3차례 운영해 재단의 비전과 목표,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7월에는 투자유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사장과 임원(이사 및 감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 5개소에서 열리는‘추석맞이 임실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9.24.~9.26.),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9.25.~26.), 서울 양천공원(9.25.~26.), 부산진구청(9.29.~9.30), 서울 마포구청(9.30.~10.1.)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 축협 및 지역 농가 15개 업체가 참여해 치즈와 유제품, 육류, 전통 장류, 한과 등 1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재경임실군민회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홍보에 나서 고향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으며,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및 고향사랑기부금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군 공식 SNS,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해 임실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한가위를 맞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군민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이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호진미 쌀과 각종 잡곡, 과일, 버섯류는 물론, 양파컵라면·양파즙·토마토즙 등 가공식품과 올루 춘란 화장품 세트 등 5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은 합천유통(주) 직매장에서 현장 주문 또는 전화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1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구인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대상은 미취업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연령에 제한이 없는 구직자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목포대학교, 해양경찰정비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원활히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2기)’을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1일차 교육과 2일차 견학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농식품 창업 식품법규 이해’ 강의를 진행해 창업과 법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충북 청주시 해밀당을 방문해 선진 농식품 현장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현실에 맞는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건의사항을 접수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더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실질적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맞춤컨설팅이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제시가 건설로봇 산업 클러스터화를 본격 추진하며 대한민국 건설산업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클러스터화는 연구개발(R&D), 실증,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업 확산까지 연결되는 종합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전개된다. 건설산업은 숙련인력 부족, 고령화 심화, 안전사고 증가, 생산성 저하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고소작업은 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자동화‧로봇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공모한 ‘고소작업 건설로봇 플랫폼 및 XR 기반 인간‧로봇 협업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지방비‧민자 등 총 475.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확장현실(XR) 기반 인간-로봇 원격 협업 작업이 가능한 고소작업 3종 로봇시스템(용접‧도장‧내화뿜칠)을 개발하고,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에 실제 건설 현장 적용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 인프라(연구동, 실증센터)를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고소작업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9월 26일 8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열린'한국기계연구원 2025 국제 기계기술 토론회(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에 참석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이번 토론회(포럼)는 ‘인간형 인공 지능(휴머노이드 AI)·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계기술의 발전 방향과 국가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기계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산업 혁신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과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과 결합해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핵심 기술”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협력과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인간형(휴머노이드) 기술의 현실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술 발전이 세계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신세계푸드가 손잡고 개발한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이 오는 9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128개 매장에서 동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제과를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유통망과 손잡고 전국 시장에 진출하는 지역 상생의 성공모델로 평가되고, 문경사과가 가진 탁월한 맛과 품질에 신세계푸드의 가공·유통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손쉽게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특히 ‘감홍’ 품종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감홍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리미엄 사과고,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2.5kg 선물세트가 15만 원에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기록해 고급 과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문경사과빵 출시는 이러한 감홍 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번 문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