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전 유명 야구선수이자 현재 구룡포 소재 방어양식장을 운영하는 양준혁 씨를 ‘2025 해양수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2025 해양수산엑스포’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위해 추진했다. 2025 해양수산엑스포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 대공원 내 경주 타워 일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참여를 신청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고, 무료입장도 할 수 있다. 4회째를 맞는 2025 해양수산엑스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해양수산 관련 3개 행사(해양수산엑스포, 해녀문화축제, 수산식품요리대회)를 통합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엑스포로 경북 해양수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수출 도약 발판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 씨 또한 행사 홍보 동영상 출현·야구공 팬 사인회·우수 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으로 “이제 야구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기획재정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소관 부처 심의관과 면담하고,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의 하나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일부 또는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산불극복 재창조를 위한 산불피해지 일반벌채 지원 등 총 33건에 이르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에이펙(APEC) 기념공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도로 및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은 국정과제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는 사업임을 재차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이자 국회의원이 재정협의 참석차 경북도를 방문, 은사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접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임이자 의원은 “스승인 이철우 지사의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었는데,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강한 정신력과 의지로 병마를 이기는 스승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임 의원의 방문 소식을 듣고 직접 자리를 찾아와 반갑게 맞이하며, 제자와의 정겨운 재회를 기뻐했다. 이 도지사는 “당 안팎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임 의원과 대화를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포스트 에이펙 특별 지원 등 주요 정책현안에 관해 협조를 요청하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도지사는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주요 정책현안과 2026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의 지역공약 추진 현황과 주요 내용,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신공항의 국가 주도 건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지원 등 주요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도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국비 확보 공감대도 형성됐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문경~김천 철도 등 SOC 사업과 함께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숲,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SMR 제작 지원센터 설립,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설립, 이차전지 재활용 핵심 광물 재생 원료 비축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오늘 경북도청 방문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과학관 바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바캉스는 세 가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 내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관람객들에게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를 탐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는 단지 5%에 불과하며,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95%의 우주’를 탐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은 인류가 우주를 탐구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알아가기 위한 치열한 연구를 통한 극복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라, 천문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는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과학문화행사 ‘어스(Earth)카우트 특공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생된 심각한 기후변화(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대구–홍콩 직항노선을 활용한 대구관광시장 개척 및 인바운드 유치 마케팅 활동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계기로, 현지 항공사·여행업계·관광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구 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방공항 국제노선이 단순 취항을 넘어 지역관광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홍콩익스프레스 본사 간담회 및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대구노선 탑승률 제고 방안 ▲자유여행객(FIT)대상 공동 프로모션 ▲전세기 및 단체상품 판매 확대 ▲중장기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업 방향을 논의하고 업계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홍콩 완차이에서 개최된 ‘대구관광 인바운드 네트워킹 교류회’에는 현지 주요 여행사 및 OTA 11개 사가 참석하여 대구관광 콘텐츠를 공유하고, 송객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제29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이 8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까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8월 7일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지휘로 권하람(가야금/경북예술고등학교), 이유진(피리/경북대학교), 박서하(아쟁/부산대학교 대학원), 김연서(가야금병창/포항예술고등학교), 권민지(가야금/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사물놀이에 김철준(대구제일고등학교), 석태욱(대구공업고등학교), 이성호(대구제일고등학교), 원예빈(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시립국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신윤복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가야금 협주곡 ‘월하정인’,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에 한세현의 음악적 색깔을 입힌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협주곡’, 굿의 경건함과 익살스러움, 흥겨움과 신명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 흥보에게 은혜를 입은 제비가 박씨를 물고 날아오는 여정을 가야금 병창으로 들려주는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민요 한오백년의 주제선율을 변주해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올해도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의 향연으로 찾아온다. 9월 19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막을 올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다양성’을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신진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다양성’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1월 19일까지 60일간 총 1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독일의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15개의 오케스트라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일본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3개 도시에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IN JAPAN’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60주년과 대구시-히로시마 자매도시 28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IN JAPAN’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광대’를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K-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전통연희극 ‘광대’는 지난해 11월 ‘소춘대유희 The Eternal Troupe’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여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관객 피드백과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올해 본 공연의 제목을 '광대'로 변경하여 명료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전통예술은 현재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근대 공연예술의 시작점인 정동(貞洞)의 역사와 1902년 협률사(協律社)에서 올린 최초의 근대식 유료 공연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를 모티프로, 당시 광대들의 다채로운 기예와 공연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극의 줄거리는 ‘2025 소춘대유희’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100년을 살아온 백년광대와 오방신(극장신)이 나타나며 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문인협회가 7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본부의 예술인지원팀과 대구문인협회의 연계를 통해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후 양 기관은 ▲지역 문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시민 문학 향유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방성택 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학은 시민의 감성과 정서에 깊이 스며드는 예술 장르인 만큼, 대구아트웨이 등 문화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에게는 문학 향유 기회를, 지역 문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국립중앙극장은 7월 29일 국립중앙극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과 지역을 잇는 공공 공연예술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대구문예회관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 공연예술기관 간 연대’의 일환으로, 앞서 세종문화회관 및 국립정동극장과의 협약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국내 공공 공연예술의 중심인 국립극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공공극장으로서의 대구문예회관의 정체성과 역할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관 소속 예술단체 간 상호 교류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보유 레퍼토리 공유 △해외 우수 작품 공동 초청 △지역 예술인, 창작자, 인턴 등 인적 자원 교류 국립극장은 1950년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극장으로, 현재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공 공연예술기관이다. 설립 초기 6.25전쟁을 겪으며 대구와 서울(구 명동예술극장) 등지를 거쳐 지금의 터전을 마련했다. 전통예술을 동시대적 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재)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문예회관과 국립정동극장의 협업은 2023년 뮤지컬 ‘쇼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구와 서울을 잇는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속 예술 단체 상호 교류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보유 레퍼토리 공유 △해외 우수 작품 공동 초청 △인적 자원 교류 등이다. 공연·예술계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주도한 이번 협력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지역 공연예술계의 한계 극복과 대구문예회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김희철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2022년 11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현 문제의 돌파구 중 하나로 수도권의 문화예술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 공연 외연을 확장하고, 시민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