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시원한 냉수로 무더위 날려요”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요 산책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 운영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산책로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생수 나눔 냉장고가 설치된 곳은 빛가람호수공원, 한수제 물레(데크)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세 곳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1인 1병씩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자가 15일 기준으로 전국 2,570명, 전남 292명이 발생하는 등 유례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의 경우도 지난달 24일 10시부터 폭염 경보(일 최고 체감기온 35℃)가 발효된 이후 20일 넘게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나주시는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폭염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에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목포·여수·고흥·해남·영암·영광·완도·진도·신안 등 9개 시군 단체장 등과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원 항만인 목포신항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목포신항은 9.9MW 터빈 10기를 비롯해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가 들어와 해상풍력 발전기 일부 조립 등 공사가 펼쳐지고 있다. 부품 및 기자재 등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SK E&S 전남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이동될 예정이다. 해당 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100MW급 규모이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사업성과 장래의 수익성을 보고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 시찰 이후 시군 단체장 등과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해상풍력은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는 해결책”이라며 “속도감 있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한 집적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 피부질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35개소(노인요양시설 16곳, 노인주간보호센터 19곳)를 방문해 살피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노인복지시설 방문의 주요 목적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코로나19, 피부질환, 식중독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별 예방 조치 및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더불어, 시설 내 소독과 환기,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시설 내 관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자택 주거환경도 확인했다. 열악한 환경이 발견될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장기요양기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각종 질병 발생에 대비해 사전 예방 및 조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흥이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종합상황실 근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상황조치연습, 실제훈련 등을 병행하여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날 교육은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표로 다양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안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계획과 분야별 세부 연습 방법, 통제기구의 편성과 각 부서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근무자들은 전시상황 메시지 처리 및 보고 등 각 분야별 처리 업무에 대해 숙지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쟁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여름철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 산하 노인일자리사업 3개 민간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는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16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자격요건만 맞으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온열질환 및 현재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2024년 운영 중인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은 4개 사업단, 총 11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경로당 체육 및 서예강사 파견(100명), 공원 놀이터 관리 봉사(175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이 연대의 손을 맞잡고, ‘헌법전문 수록’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앞서 대구2·28민주운동, 6월민주항쟁, 제주 4·3과도 헌법전문수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와 부산지역 민주운동단체들은 16일 부산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에서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상호협력을 위해 ‘부마-5·18정신 민주역사 계승연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행봉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상호협력 등 부마에서 오월로 이어지는 민주역사 계승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주역사 연대를 강화하고, 헌법전문 수록 공동목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헌법 전문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4·19 민주이념 계승을 명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와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는 16일 동구 대인동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에서 우치동물원의 동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치동물원 동물 관리에 관한 의료기술·정보·연구 활동의 교류 ▲우치동물원 동물의 질병 검진, 진료 등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우치동물원 동물의 질병관리에 필요한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치공원은 24시노아동물메디컨센터가 보유한 약 20억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활용해 동물들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는 그동안 커먼마모셋의 컴퓨터단층촬영(CT)을 활용한 질병진단(추간판탈출증),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수술용 투시조영장비 촬영을 통한 진료 처치(퇴행성관절염) 등 우치동물원 동물 진료 때 의료장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6월 벵갈호랑이 진료 때는 청주동물원, 대전오월드, 전주동물원, 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동물원 수의사들이 한데 모여 지역에서는 최초로 CT 촬영을 통해 유선종양을 진단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2024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역단체 관계자 17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을지연습 추진 계획 보고, 통합방위 군사 훈련 보고, 자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 시 효율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관․군․경․소방의 상호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굳건한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나주시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민·관·군·경·소방 등 800여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사반세기 만에 소아청소년과가 영암군에 문을 연다. 영암군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19일 삼호보건지소에서 첫 진료에 나선다. 월·수·금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에서, 화·목요일에는 영암읍 영암군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소아·청소년·부모와 만난다. 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돌보고, 부모들에게 안심과 편의를 제공할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는, 진료 전부터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 소아청소년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24년 만에 영암에 신설된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암군보건소가 밝힌 지역 의료 역사에 따르면, 영암군의 마지막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은 2000~2004년 진료 기록이 있는 영암김병원(현.영암병원) 소아과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사회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사반세기 만의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영암군 0~18세 6,000여 소아청소년을 둔 부모들이 전문의료기관 신설을 반기고 있다. 지금까지 영암 부모들은 아이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진월면 차사리 일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를 수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가는 지난 4월 첫 모내기를 시작한 이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조건에도 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벼를 재배했고 이날 첫 수확의 기쁨을 거뒀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이날 첫 벼 수확 작업에 함께 참여해 그동안 농민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격려했다. 수확한 ‘첫 벼’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 재배한 ‘향철아’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구수한 향기가 나는 기능성 쌀이다. 벼는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할 계획이며, 이번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벼(1,207ha)를 수확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마철 폭우, 극심한 온도 변화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관내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품질 벼 수확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담양에서 만들어진 전통술이 최근 열린 남도 우리술 품평회서 9개 수상 제품 중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를 포함, 3개를 휩쓸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담양산 막걸리 '대대포(blue)'가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우리술로 선정, 대상을 받았으며 증류주 ‘추성주’가 최우수상, 약·청주 ‘천년담주’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여 전라남도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남도 술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품평회에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는 우수한 유기농 대숲맑은 쌀에 천연 벌꿀을 사용해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맛과 향 등에서 평가위원의 극찬을 받아 종합 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양시(봉강면)는 이번 8월 중 사업비 1,800만 원을 투입해 입식 식탁 세트 및 냉방 용품 등을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봉강면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 사업협의회’에서 심의 의결해 올해 추진됐으며, 지역 경로당에 식탁과 냉방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바닥에 앉아있으면 무릎이 아파 불편했는데 이제는 식탁에 앉아 밥도 편하게 먹고 담소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강면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기존 경로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6일 기준 봉강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봉강면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808명이며, 이 중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는 약 610여 명으로 봉강면 노인 인구의 약 75.4%가 경로당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