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기의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고 광주시 문화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문화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미래에는 교육(Education), 과학(Science), 문화(Culture)의 ESC가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을 배우고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교육과 과학이며,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는 것은 문화의 영역이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특히 “변화는 기술로부터 시작되지만 문화로 완성된다”며 “광주가 AI×문화도시가 되려면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쓰는 시민,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과 문화가 만나면 기존 문화 · 예술인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in)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이, 푸릇마켓’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감정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선착순 500명)하고, 2만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5건(예산 9억여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여 건의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전체 회의를 통해 ▲범죄예방 안심마을 조성 사업 ▲사각지대 골목 반사경 설치 ▲화정동 경관녹지 안전펜스 설치 ▲은행(암)나무 교체사업 ▲주민 힐링 제공을 위한 쌈지공원 조성 ▲맨발로와 함께하는 꽃길 가득 조성사업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구 예산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 일환으로 ‘제1기 차별없는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별없는 주민참여단’은 동구에 거주하며 장애 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동구는 ‘차별없는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들이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의 의견·활동 결과는 구정 주요 사업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 개선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신속하게 처리,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차별없는 주민참여단은 장애인의 권리옹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동구가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교통 모범도시를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로 전파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광산구, 전북 고창군, 경북 구미시, 경북 영주시 총 4곳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 광주시가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첨단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업은 자전거 기반 구축,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두 축으로 진행된다. 우선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중앙로, 임방울대로 구간의 자전거도로, 건널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교차로 구간에는 자전거 신호등을 설치한다. 또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 중 30개소를 대상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린 한글 간판을 설치하는 ‘외국어 간판 한글 병기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해한 외국어 간판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말의 가치를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법상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외국어 사용 간판은 한글과 함께 적어야 한다. 하지만 관련 처벌 규정이 없어 단속이 어려운 실정을 타개하고자 동구는 지난 6월부터 사업지역 상인과 주민으로 결성된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손을 맞잡고 카페와 식당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해 왔다. 이를 통해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 120여 개 중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각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한글 병기 간판을 설치하게 됐으며 간판 제작 및 설치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향후 외국어 간판 발생을 줄이고자 각종 영업 인·허가 시 동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해 합법적인 신규 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옥외광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점자블록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 주민들이 민원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관내에 설치한 무인 민원발급기를 대상으로 점자블록과 도움벨을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 편의시설 확충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남구 관내에서는 무인 민원발급기 28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수시로 찾는 남구종합청사에 3대를 비롯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마다 1대를 가동 중이다. 또 청소년 도서관과 광주 기독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8개 장소에 무인 민원발급기 1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점자블록은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 24곳 주변에 마련된다. 새롭게 설치하는 장소는 남구종합청사 3곳과 13개동 행정복지센터, 행정기관 이외 지역에서 무인 발급기를 운영하는 8곳이다. 양림동과 월산동, 주월2동,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 민원발급기 주변에는 이미 점자블록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폐막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1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충장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여성아동과 직원들과 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을 배포하며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해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금고선정심의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농협은행이 1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금고지정 방식은 1·2금고를 별도 지정하는 분리공모 방식으로, 1개 금융기관이 1, 2금고에 각각 참여 가능했으며, 1금고에 광주·국민은행이, 2금고에 국민·농협·우리·중소기업은행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새단장, 7일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2배 확장했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강변 산책로와 연결돼 공원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또는 확장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9개소 153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54홀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타 광역시 대비 1인당 파크골프 홀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월 확장 개장한 승촌파크골프장과 신규 개장한 북구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곡파크골프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시민 건강 및 여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활력있는 삶을 챙길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2대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58)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김승남 신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 절차를 통해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9월27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재선 국회의원(제19대, 제21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 30여년 간 정당 활동을 이어온 중량감 있는 인사다. 탁월한 정무능력과 리더십으로 협력과 갈등해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앙부처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광주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간 건축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사장은 “재원 조달이 관건인 도시공사 사업에 추진력을 더하는 한편 공사의 수익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신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광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훼손된 잔디의 빠른 회복을 위해 ‘롤 잔디’ 보식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 경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훼손된 잔디 부위를 중심으로 롤 잔디 보식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4일부터 4일간 중앙부분 약 1680㎡(500평)에 대해 롤 잔디를 깔고, 그 외 부분은 코어 보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제, 비료 살포, 병충해 작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잔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일 한국잔디연구소에서 20년 근무경력이 있는 잔디전문가의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는 육안 점검, 뿌리상태 확인, 병충해 확인 등을 거쳐 중앙부분에 대한 전면 롤 보식과 잔여구간의 지속적인 코어 보식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 전문가는 “잔디 생육환경이 좋은 10월의 경우 잔디자생력이 좋아 파종 후 두달 내 컨디션이 회복된다”며 “하지만 국제경기가 예정된 만큼 훼손된 부분을 시급히 보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엘리트(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