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광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오찬을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현장 소통을 마친 뒤, 광주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듣고,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생의 질문에 “여러분보다 앞서 20대를 겪은 선배로서, 취업문제로 힘든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청년일경험드림, 광주형청년일자리공제, 청년갭이어 등 광주시 청년정책을 설명하며 “광주시는 청년들의 일할 기회, 누릴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 이를 정책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답하는 등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강 시장과 학생들은 점심을 먹으며 청년정책 외에도 친구 관계·첫사랑 등 편안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은 10월 한 달 동안 소, 돼지, 염소에 대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매년 2회 실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일제접종 일정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우제류(발굽이 짝수인 동물)를 사육하고 있는 1,462농가, 20만1,512마리이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아픈 소에 대해서는 접종이 유예된다.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구제역 백신접종반을 편성하여 접종을 지원하며, 소 50두, 염소 300두 이상 농가 및 돼지 전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주는 반드시 각 읍면에 신고하여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감염되는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전염병으로 치사율 5~75%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 증상은 입술, 혀, 잇몸, 젖꼭지, 발굽 사이 등에 물집(수포)이 생기며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게 된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잠시 집 밖으로 나와 커피 한잔하세요.” 광산구 첨단1동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지역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를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에 카페 이용 쿠폰을 지원해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첨단1동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사협은 10일 고독사 위험군 외출 유도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1동은 앞서 광산구의 1‧2차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첨단1동은 동 지사협과 협력해 1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이들에게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내 ‘에너지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쿠폰 이용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 고리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축제개요 광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은빛억새가 일렁이는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창억새축제는 올해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감성피크닉장, 작은도서관, 감성포토존, 반려견 놀이터 등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 끝자락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SG시크릿다이닝’ 공간도 마련됐다. ▲ 쉼‧여유‧힐링 콘텐츠로 축제 차별화 서창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생태‧환경축제다. 비우고 내려놓는만큼 축제의 즐거움이 커진다. 서구는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고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다양하고 실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들렌과 함께하는 베이킹 시간 ▲나만의 볼륨 테라리움 ▲가을에 즐기는 홈 텐딩 칵테일 ▲자동차 셀프 점검·수리 교육 ▲홈 메이드 피클 마스터 클래스 등이다. 모집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관내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내 거주 중인 1인 가구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가능하고,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자기 개발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는 신효천 마을에서 마을협동조합이 전기 판매사업자가 돼 신재생에너지를 판매하는 수익형 발전소 사업을 조만간 선보인다.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과 발전사업자에 판매하고, 거둬들인 수익금은 주민 복지를 비롯해 공동 경비로 활용하며 마을 자체를 신재생에너지 생산 마을로 완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10일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효천 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사업 결과물인 마을 발전소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신효천 마을은 화석연료로 생산한 에너지원을 대신해 태양광과 태양열로 만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전환 마을의 중심지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구청 소유 터에 58.5㎾급 공용 태양광 발전설비 1대와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 구축이 한창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8월에 설립한 신효천 마을협동조합과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4개 기업에서 관리‧운영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마을에서 생산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두메습지의 소중한 생태를 체험·관찰해보는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광주 최초로 국제적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의 생태 탐방 기회 제공을 통해 습지의 소중함과 평두메습지 보전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연 보호 교육 일환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북구가 사전에 모집한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평두메습지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우리가 만드는 평두메습지’ 프로그램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평두메습지와 함께 떠나는 소리 여행은 습지의 소중한 역할을 알려주는 자연 교육과 더불어 습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생물들의 소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고 우리가 만드는 평두메습지 과정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직접 나만의 작은 습지를 만들어 발표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 등이 전개된다. 회차당 참여자 35명 내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8회 열리며 상세 운영 일자는 ▲15일 ▲16일 ▲17일 ▲23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횡포로부터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공공배달앱’이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대형 배달앱의 독점에 따른 폐해와 독점규제를 위한 입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광주공공배달앱 운영 실태와 성과, 한계 등을 증언했다.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대표해 국감에 출석한 이 부시장은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한제 등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를 위한 국회 입법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배달앱 배달수수료 지원이 논란이 됐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배달수수료 2000억원이 대형 배달앱들의 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정부의 배달수수료 지원금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민간배달앱 시장으로 흘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갑 부시장은 “민간배달앱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96%이고, 공공배달앱은 4%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반직 및 공무직 신규직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별로는 일반직 사무 1명, 전기 2명, 차량 1명, 신호 1명, 건축 1명, 기계 1명이며, 공무직 역무 2명, 미화 3명, 시설 2명, 경비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되어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3년 이상 광주광역시로 주민등록이 돼있었던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로, 학력 제한은 없다. 단 미화 ․ 경비, 시설 등 일부 분야는 자격 또는 경력 제한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필기시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마친 후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는데, 응시원서와 면접시험에서 학력, 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응시원서는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통합채용 응시 원서 접수사이트에서만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11월 9일, 최종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정차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5개 자치구·화물협회와 합동으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1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통해 심야시간(밤 12~4시)에 1시간 이상 허가받은 차고지 또는 주차장이 아닌 장소에 주차를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불법 밤샘주차 단속은 자치구별로 ▲동구 학운IC 일대 ▲서구 양동교~양동센트럴뷰~농성광장 일대 ▲남구 동아여고~방림 광신프로그레스 일대 ▲북구 일곡동 북부순환로~삼각동 우치로 일대 ▲광산구 월계동 775-2 인근, 목련로382번길 일대 등 자치구별 화물차 교통사고 취약지역이 대상이다. 단속반은 자치구별 화물차 교통사고 취약지역 이외에도 광주시·자치구에 제기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민원다발지역과 화물차 사고발생지역을 단속하고 사람 통행이 많은 주택가, 도로 갓길, 횡단보도, 스쿨존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단속된 화물차에 대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으로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점검·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nb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산책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1일 광주 시민의 숲에서 ‘북구민 다 함께 맨발 걷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각광을 받기 시작한 운동으로 이번 행사는 맨발 걷기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 유도와 함께 지역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맨발 걷기 대회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구가 광주 시민의 숲에 조성해 놓은 ‘맨발 산책로 1.2㎞ 구간’을 참석자들이 함께 왕복으로 걷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참가 신청접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맨발 걷기 열풍과 늘어나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우리 구는 이번 행사와 같은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맨발 걷기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의 혁신적 돌봄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의 상처까지 보듬는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등 4개 기관(단체)과 ‘광주시 범죄 관련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독자적인 치안복지플랫폼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범죄와 관련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민간 네트워크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이 중심이 되어 광주지역 6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며, 광주시와 교육청, 굿네이버스는 돌봄·교육·경제적 지원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광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의 수사를 지원하며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발굴하고,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