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이행 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중점 점검한다. 이는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중대산업재해의 경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도급·용역·위탁 사업부서 61개 부서,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 관리부서 45개 부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5·8·11조까지에 해당하는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항목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부서나 기관 등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즉시 개선 또는 의무사항을 이행토록 해 중대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시청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이행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광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한강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병규 청장은 11일 환영 입장문을 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호남 출신 인사의 수상으로, 두 분 인생 여정에 오월광주가 뿌리내렸다는 공통점에 이번 수상이 역사의 전율로 다가온다”며 “광산구로서는 한강 작가가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 수상자여서 기쁨이 더욱 배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강 작가는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용아문화대상의 제2회 수상자로 광산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한 작가는 “한동안 글을 못 쓰고 있다가 귀한 상을 받게 돼 다시 글쓰기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병규 청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인문 광산’을 지향하는 광산구에 큰 힘과 영감을 준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학자와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광산아카데미에서 질문하고 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체계를 만드는 일까지 광산구의 주력 정책 모두가 사유의 힘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신창동 708-10번지)의 송수관로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지점은 고속도로 안전지대와 갓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순찰반이 해당 도로에서 누수를 발견,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제보한 것에 따른 조치다. 누수 지점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 지반 7m 아래에 위치한 봉산배수지 계통 송수관로이며 수완지구, 첨단1·2지구, 신창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이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송수관로 누수에 대한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8일까지 누수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또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차량·로봇신호수, 안내간판 등을 주·야간 지속 배치해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신속한 수계 전환을 실시해 단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제13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광주 남구 대표 관광지이자 근대역사 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로, 각종 전시회를 비롯해 공연과 인문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짙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굿모닝 양림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이다.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양림 문화인물전과 광주 여류 생활 도예전, 최순정 작가 전시, 버드나무 역사 사진전 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문학 콘서트는 오는 18일과 19일, 22일, 23일, 26일, 29일, 11월 6일, 11월 13일에 총 8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화가 및 가수인 정미조씨를 포함해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소설가 정지아씨, 연극 배우 박정자씨, 소설가 장정희씨, 시인 곽재구씨가 무대에 올라 청중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연 마당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18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광주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친환경자원순환센터(산수동 531-7) 일원,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산수동 512-3) 일원으로 이 2곳은 주거환경 평가 결과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파악됐다. 시범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관내 노후화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및 4층 이하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지붕·방수·창호·단열·설비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재조성(1.2m 이하), 건물 및 담장 페인트칠, 대문 교체 등 경관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등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의 집수리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등기부등본상)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와 함께 구청 5층 도시재생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정량평가를 시행한 후 선별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확정지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남승진 건축가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다. 신임 총괄건축가인 남승진 씨는 동아보건대 건축과 교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도시재생뉴딜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도시분쟁위원회 위원, 건축, 경관, 공공디자인심의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주의 도시경관 및 공간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남승진 총괄건축가는 현재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구 도시공간의 환경 조성 사업의 통합 운영에 나선다. 특히 ▲건축, 도시 및 경관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 자문 및 방향 제시 ▲공공 및 민간사업의 기획·설계·공사·유지관리에 대한 자문 ▲우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남승진 건축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동구만의 가치가 묻어나는 통합 도시 건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관리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관내 측량기준점 1,870점을 일제 조사·정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측량기준점이란 지적 측량시 측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점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구는 측량기준점 표지 현황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폐기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기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측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청플랫폼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활력옷장이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활력옷장은 정장 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활력옷장 2호점은 송정역세권센터 3층(송정로16번길 18)에 자리했으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2호점은 첨단권 외 구역에 확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운 송정권역에 개소했다. 활력옷장은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및 동등 학력 소지자(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장은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광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필요 서류(광산구 누리집 면접정장대여신청 참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활력옷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활력옷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활력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 6팀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은 5급부터 9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공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실행 가능한 주요 구정중심의 자율주제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아이디어 회의, 외부전문가 자문 등 심도 있는 연구 수행 및 정책개발을 진행했다. 최우수작은 ‘탄소락(Lock)앤락(樂)’팀의 ‘탄소중립하랑께(서구형 탄소중립 행사가이드라인 구축)’ 과제가 선정됐다. 이 팀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 배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형 행사를 위한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서구형 탄소중립 행사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행사 사전평가 실시 ▲탄소중립 행사가이드라인 수립(저탄소 행사 기획회의, 배출원 파악, 행사개최 및 배출량 계산 등)을 제안했다. 또한 우수작은 ‘다함께 We Go’팀의 ‘외로운 삶, 착한 서구랑 안심동행’ 및 ‘괜치매’팀의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방안’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 ▲서구형 무인클린하우스 도입 ▲반려동물 자치구(반려견 순찰대, 이동식 놀이터 설치) ▲책과 함께 사유할 수 있는 힐링독서공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코레일 광주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과 환경 보호를 위한 나눔에 앞장선다. 서구는 10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민관협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서구의‘착한서구 착한기업 착한동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일 광주본부는 300만원 상당의 재활용품 수집인을 위한 경안전모와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특히 코레일 광주본부는 기존의 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경안전모를 제작·기부했다. 경안전모는 일반안전모에 비해 가벼운 일반모자 형태로 외피는 페트병을 활용한 원사이고, 내피는 폐안전모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됐다. 서구는 향후 재활용자원을 수집하는 소외계층에게 경안전모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코레일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착한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 배려,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광역시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0일, 1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6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오후 열린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중섭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장,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 백태웅 하와이대 교수,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 모르텐 샤에름 덴마크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교수, 개런스 사라트 유네스코 성평등프로젝트 담당자, 야니카 푸이스토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인권담당관, 아만다 플레티 세계지방정부연합 책임자 등 전 세계 200여명의 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수자 인권,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전쟁과 테러로 고통받는 도시과 시민들까지 우리는 위태로운 인권에 직면해 있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