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남구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 관내 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에 환경‧생태 분야의 독서 진흥 특별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인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도서관‧人‧Boo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광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진흥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2개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과 청소년, 성인이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전문 작가 2명을 초빙해 관내 주민들에게 환경‧생태 분야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먼저 11월 2일에는 이소연 작가가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해양 환경단체 활동가인 이 작가는 이날 관내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위한 의생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새 옷을 사지 않으면서 새 옷처럼 입는 방법을 비롯해 환경 보호 차원에서 어떠한 옷을 입어야 하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11월 9일에는 지역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자인 한유진 그림책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동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내남동 895)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한강 도서 전시’와 ‘노벨문학상 큐레이션’이 그것.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동구가 추진해 온 ‘책 읽는 동구’ 사업이 주목 받고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와 큐레이션은 문학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책정원 1층 로비에서는 한 작가가 직접 쓴 작품 14권과 ‘소년이 온다’ 희곡기록집 1권, 작품활동과 관련된 인터뷰가 수록된 잡지 1권 등 총 16권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눈 여겨 볼 점은 한 작가의 동화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눈물상자’와 지금은 절판된 연극기록집 ‘휴먼푸가’까지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도서들을 전시, 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다만, 전시 중인 한 작가의 도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읽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문학관은 오는 11월16일 오후 2시 소설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의 저자인 ‘정유정 작가와 만남 행사’를 연다. ‘인간 최후의 욕망, 야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정유정 작가는 최근 펴낸 신작 ‘영원한 천국’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유정 작가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내 심장을 쏴라’, ‘28’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7년의 밤’은 22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됐고, 장동건·류승룡 주연의 영화로 제작됐다. 신청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와 인연이 깊은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책으로는 접하지 못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와 대구 청년 40여명이 광주에서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 27일 광주에서 ‘청년 달빛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청년참여기구 간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두 지역의 청년위원들이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청년교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두 지역에서 40여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여했다. 광주청년위원회는 19세부터 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청년 참여기구로,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청년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광주시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광주청년위원회는 문화콘텐츠 체험·학습 기회와 창작콘텐츠 전시·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하는 등 대구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광주시와 대구시의 청년정책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빛고을 가을을 감동과 재미, 맛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2024 G-페스타 광주’가 29일 간의 장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12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17개의 축제, 행사, 마이스를 통합브랜딩한 ‘G-페스타 광주’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그리고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외래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을 주제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 미식을 주제로 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구분해 고유 색을 입혔고 대규모 전시행사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뒀다. 특히 ‘G-페스타 광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축제 통합브랜드 우수사례로 꼽으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즌1 조이플 광주…예술에 재미와 감동을 더하다 광주만의 예술로 재미와 감동의 즐거움을 선사한 시즌1 조이플(Joyful) 광주는 9월 25일부터 10월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5일 해남서초 특수학급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5명이 해남소방서를 견학하여 체험위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시 피난 및 대피방법,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펌프차 및 구급차 체험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해남소방서장은 "재난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소방안전교육은 필수"라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시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가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 제3호 이광수 애널리스트, 제4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제5호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을 각각 위촉했다.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공공배달앱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을 통해 1호 홍보맨으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2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를 각각 위촉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안 소장은 오마이TV 등 여러 플랫폼에 출연, 광주공공배달앱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TV토론·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박시동 경제평론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진욱 국회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각각 광주공공배달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지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동명커피산책’이 열린 동명동 일대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했다. 강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광주시 통합브랜딩 축제인 ‘G-페스타 광주’의 마지막 행사로 열린 ‘동명커피산책’을 찾아 동명 우수상권 육성사업 현장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 팝업이 열리는 ‘로컬크리에이터존’, 지역 유명 바리스타들이 참여한 드립커피 시음회, 디저트마켓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동명커피산책’에 참여한 청년 상인, 시민들과 대화하고 로컬브랜드 구축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커피향 가득한 동명커피산책은 시민들은 즐기기 좋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광주의 작지만 활력 넘치는 축제이다”며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뒷받침한 동명커피산책과 같은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의 특화된 자원과 이미지를 활용해 동네 골목상권을 광주 대표 특화상권으로 브랜드화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우수상권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단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024년 한 해 최고의 운전 기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고객수송에 최선을 다한 우수기관사로 임인석(47), 김우람(30)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인석 기관사는 2003년 공채 1기로 입사 후 지금까지 무사고 운행 27만km 달성과 뛰어난 고장조치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관사로 선정됐다. 김우람 기관사 역시 10만Km 무사고 운행 등 뛰어난 이례상황 대응 역량으로 우수 기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임인석 기관사는“평소 운행 시 기술, 초동조치 매뉴얼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며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발이 되는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우수기관사로 선정된 김우람 대리 역시“과거 신규 기관사로 실무를 익힐 때 선배 기관사로부터 배운 운전 노하우로 꾸준히 연습했고, 평소 운행 중 고장 등 이례 상황을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자신감을 키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열차 운행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사는 안전한 교통서비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산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5일 광산구 담당자 컴퓨터와 휴대폰을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광산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즉각 자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한치도 남김없이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수사에 따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또 “수사와 별도로 사실관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며 “행정 전반을 더 철저하고 엄격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광산구 공직자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민선 8기 들어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청렴도가 상승하고 있는 마당에 이번 일로 애써 쌓아온 신뢰가 훼손되고, 광산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폄하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섣부르게 말을 꺼내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을, 꽃 피는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의 ‘2024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1개 마을공동체가 복지, 교육,돌봄, 문화예술, 생태환경 등 올해 활동 과정과 내용을 녹여낸 길거리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민이 마을 활동의 성과물을 보고, 체험하며 자유롭고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소풍 공간(피크닉존)’을 운영했다. 마을공동체 가로세로 낱말 퀴즈, 현장 인증사진 찍기 이벤트, 대형 꽃 사진 촬영 구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은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이웃과 힘을 모아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직접 새로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복합 여가 생활공간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마쳐 오는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주민 편의시설로 이번 사업은 무등경기장 인근 생활 인프라 확충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으로 지난 2022년 9월 부지확보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됐고 이후 약 2년간 공사를 시행해 올해 5월 준공됐다. 이에 따라 마련된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조성됐고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체력단련실 ▲2층 프로그램실, 회의실 ▲3층 다목적실 등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북구는 주민자치회, 버드리야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임동 주민단체와 시설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여 해당 시설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주민 간 소통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