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주 국내 관광마케팅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국인 관광객 수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 관광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각 유관기관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올 4분기 제주관광 대혁신 추진 전략과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이 다뤄지며, 각 기관의 전략적 대응 방향과 우선순위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관광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비수기에도 국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일·가정 양립과 휴식 보장,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유급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적용 대상은 인건비를 지원받는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상시근로자로,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인건비 미지원시설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유급휴가 제도는 비예산 복리후생제도의 일환으로, 건강검진휴가, 자녀돌봄휴가, 장기재직휴가를 우선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근로자들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일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연 2~3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제공해 자녀의 질병, 어린이집 휴원, 학부모 상담 등의 사유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장기재직휴가도 제공된다. 소속 시설에서 5년 이상 재직한 종사자들은 근무기간에 따라 5~10일의 휴가를 쓸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휴가제도 도입으로 각 시설의 휴가제도를 개선하고, 통일된 기준을 제공해 사회복지시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선도하고 건전한 생활지도에 앞장설 청소년 지도위원을 11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청소년 육성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췄거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다. 모집 인원은 읍면동별 25인 이내로, 읍면동에서 선정회의를 거쳐 행정시장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위촉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읍면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나 문의는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위촉되면 청소년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단체의 활동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 및 지도·정화 활동 등 청소년에게 유익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청소년 지도위원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병원동행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병원 진료 시 동행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보호자 대신 진료 예약·접수, 약 처방 및 수령 등을 지원한다. 제주시니어클럽(관장:김효의)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병원동행 매니저 1급 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병원 진료를 지원한다. 이들은 진료 후 복약지도, 차기 진료 예약, 보호자에게 결과 안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유선 또는 인터넷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2월까지는 무료(동행매니저 및 이용자 교통비 이용자 부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에서 선정돼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총 5,9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업무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11회 제주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유공자 표창(13명), 근로체험수기 발표,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훈련하는 장애인들의 노력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들이 사회와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뜻을 담은 ‘1030’을 표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월 30일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편, 도내 12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는 680여명의 장애인과 종사자가 근로 및 훈련에 힘쓰고 있다. 중증장애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애인들에게는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1030 슬로건이 강조하듯 일자리는 삶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한 걸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11월 한 달간 소와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10월 1~30일 실시 중인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소 724농가, 염소 52농가)의 효과를 확인하고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전체 농가의 약 2.4%로, 자가접종 농가와 올해 항체검사 실적이 없는 50두 이상 사육농가, 이전 검사에서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는 행정시 통보를 통해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 재접종 후 4주 간격으로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항체 양성축이 발견될 경우,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확대검사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은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 자체 방역 강화와 철저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학생들은 타 지역에 비해 RIS사업에 후발주자로 참여했지만, 지역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제주RIS사업의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RIS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21일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를 비롯해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9개 지역혁신플랫폼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18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 지역예선 대상을 수상한 제주대학교 전성환 학생(언론홍보학과)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유빈 학생(약학과)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출품돼 타 지역 학생들과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전성환 학생은 ‘RIS와 함께 이룬 나의 빛나는 꿈’이라는 주제로 2위인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송유빈 학생은 ‘라스베가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12차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번 계획은 무인항공·지상 예찰을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도내 재선충병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담고 있다. 제12차 방제 계획의 핵심은 3대 중점 방제 전략이다. 첫째, 발생구역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선단지를 집중 방제하는 압축방제를 실시한다. 반복·집단 피해지와 일반 방제구역, 혼생피해지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제를 진행한다. 둘째,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전 사업장에 산림전문 기술자를 배치하고 실무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완벽방제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헬기와 드론,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예찰과 함께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시료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책임방제를 강화한다. 미발생지와 선단지 등 주요 지역에는 전자예찰함을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번 방제 대상은 약 6만 그루로, 예방 나무주사 1,000ha와 매개충 서식밀도 조절을 위한 무인항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 국가유산 활용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제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산 등을 스토리를 통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발굴된 스토리는 향후 제주 국가유산 행사에서 실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다음과 같다. - 자연유산 스토리 : 제주의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기획 - 문화유산 스토리 : 제주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스토리 기획 - 무형유산 스토리 : 제주의 전설과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토리 기획 - 복합 스토리 : 자연유산, 무형유산, 문화유산을 융합한 새로운 스토리 기획 시상금은 총 800만원으로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제주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건설업계와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배성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 건설업계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토론에는 강경문 도의원, 강경희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수 ㈜글로비트 대표, 김창모 ㈜한라에너지 부사장,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사무처장, 이동효 건설과장이 참여했다. 신의철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제주와 ODA’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도의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참여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코이카의 새마을운동, 교육 프로젝트 등 무상원조 사업 중 건축·플랜트 건설 참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또는 실시설계 참여 등을 제시했다. 강경문 의원은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6.8%를 차지하는 제주 건설업의 안정은 제주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게 됐다. 제주도는 23일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내려진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이 오는 11월 12일 소멸되고,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의 효력이 회복될 예정이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2행정부는 제주도지사가 항소한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미 소규모 환경평가 협의가 완료된 부지 내 사업으로 다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고, 인허가 등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제주도는 이번 판결을 근거로 11월 13일 공사를 재개하고 내년 12월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동부하수처리장의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일일 최대 1만 3,179㎥로, 현 처리용량인 1만 2,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동부하수처리구역(조천, 구좌)의 계획하수량이 일일 1만 9,626㎥에 달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4기 지하안전평가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하고,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하안전평가 전문가 자문단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신설된 지하안전평가*의 협의 절차에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평가의 협의 및 각종 지하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수렴된 의견을 제주도에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4기 자문단은 토목, 지질, 건축, 건설안전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4년 10월 22일부터 2026년 10월 2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의 지하안전평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자문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자문단은 지난 6년간 도내 지하개발 사업 지역에서 지반침하 등 지하안전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반 침하와 지하매설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