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4일과 5일, 제주도의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친환경 시설 체험 및 플로깅, 생태관광 등을 접목한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플로깅, 생태관광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동쪽을 탐방하는‘제주에코투어’가,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남쪽 지역을 탐방하는 ‘그린순환투어’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재활용도움센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제주 내 자원순환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선흘 동백동산 습지와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해안가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주 에코투어(동쪽 코스, 20여명) 도청 출발(09:00)→조천읍 재활용도움센터→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 및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단풍철 지역행사와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도청과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감시원 11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3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활동과 조기 발견, 산불진화를 위한 상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25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진화차량 33대 등을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 등 항공지원 인력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현장진화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227건․95ha의 산불 피해가 발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한라산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천아계곡은 매년 단풍철마다 탐방객 차량이 몰리면서 통행 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곡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 임대해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협력해 진입로 2.2㎞ 구간의 풀베기와 수목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경찰단, ㈔한라산둘레길, 도 산림녹지과 등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의 교통 체증 예방을 위해 정기 순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유관부서,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3시 도내 행정기관 부서장급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정책 실천을 위한 양성평등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 전역을 아우르는 양성평등담당관제를 운영하며 행정 전반에 성평등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읍·면·동 단위까지 양성평등담당관으로 지정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별 퍼실리테이터 토의를 통해 성평등정책의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성평등담당관들은 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각 부서의 성평등 목표 수립과 이행, 성별영향평가, 성인지교육 등 성인지 정책의 실천리더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성평등은 미래를 위한 현세대의 과제이며,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공직자들의 공감과 협력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국고보조금 2조 659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정부 각 부처 공모사업과 총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정부 절충으로 당초 계획보다 945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결과다. 제주도는 정부예산안 편성 당시인 지난 8월 말 기준 1조 9,71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9월 이후 결정된 부처 공모사업 및 총액사업 절충을 통해 9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확보한 2조 659억 원은 전년 대비 2,289억 원(12.5%) 증가한 규모로, 제주도는 국고보조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추가 확보한 주요 사업 예산은 다음과 같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300억 원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194억 원 ▲지방투자기업 설비투자 지원 135억 원 ▲주거급여 67억 원 ▲저온 친환경 수산물 위판장 시설사업 17억 원 ▲개식용종식 전·폐업 지원 16억 원 ▲강창학 주경기장 보수공사 12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3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내 육성 ‘양절’ 메밀의 순도 높은 보급종 우량종자를 생산한 채종단지에 생산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보급종은 생육단계별 포장검사 및 발아율 등의 검사를 거치며 종자의 품질과 순도 등이 엄격히 관리된다. 이중 종자검사에 최종 합격한 물량만 도내에 종자로 보급 가능하고 생산 장려금이 지급된다.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국산 품종 메밀 재배를 확대하고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가 소득 보전과 제주의 메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는 국내 최대의 메밀 주산지로 2022년 기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전국의 73.7%, 63.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품종 미상의 저렴한 수입종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잡초 및 병해충 유입,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메밀 재배농가들의 우량종자 수요가 높아지자 농업기술원은 2020년 국내 육성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조성해 ‘양절’ 메밀 종자의 생산·공급을 시작했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시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2024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28일 오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1,8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519명이 현장면접을 치렀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71%가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도내 다양한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부대행사’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참여기업 만족도는 92%에 달했으며, 80%는 ‘채용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충분한 면접 참가 인원과 기업 지원 정책 안내 부스 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도내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영훈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고지효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장, 김경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등은 향후 발전방안으로 ▲채용정보상담-채용기업 구역 분리 ▲미래 산업형 일자리 발굴 ▲중장년층 맞춤형 시간제 일자리 확대 ▲고용페어 성격 강화 등을 제안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강조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방침에 발맞춘 조치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나 발전량의 변동성으로 인해 2015년부터 출력제한 문제가 발생해왔다. 제주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 유연성자원에 초점을 맞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준비해 왔으며, 사업 모델 발굴 및 운영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는 다양한 전력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해 신산업 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지정을 준비 중이다. 제주도가 구상 중인 특화지역 사업 모델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P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신사업 도입을 통해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중동전의 확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제주산업의 정책 방향을 고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글로벌 패권경쟁과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10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글로벌투게더 이사장이 나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김진표 이사장은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등으로 확산되는 글로벌 패권경쟁은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 우선 정책과 보호주의 무역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인공지능(AI) 혁신, 서비스 교역 확대, 기후변화 대응이 미래 공급망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만큼, 신재생에너지와 재생에너지100%사용(RE100) 등 기후변화에 앞장서는 제주는 그만큼 여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보호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수도권 중심 연구·개발(R&D) 유치를 강화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4‧3평화공원에서 2024 국제4․3인권심포지엄 '유럽의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과거사 교육과 기념 문화에 대하여 독일을 대표하는 과거사 연구 및 교육기관인 에터스베르크재단과 라이프니치, 함부르크, 베를린자유대 등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홀로코스트 등 유럽대륙에서 벌어졌던 과거사 문제의 극복 과정과 이를 위한 교육과 기념문화를 살핀다. △ 알폰스 켄크만(라이프치히대) “홀로코스트 이후: 독일-유대인-이스라엘 화해의 원동력과 문제점” △ 외르크 간첸뮐러(에터스베르크재단) “독일사회에서 슈타지 과거의 극복” △ 귀도 하우스만(레겐스부르크대) “탈중앙화와 민족화 사이에 서있는 유럽의 기념문화” △ 만프레드 헤틀링(할레대) “희생자 보편주의?글로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도내 관광기업 대상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에 이어,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참여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은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숙박업 및 관광사업체 등 총 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3인 이상 관광기업이면 접수 가능하고,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은 ▲고객 경험 관리를 통한 서비스 향상 교육 ▲효과적인 블랙컨슈머 대응 전략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직급별 맞춤 리더십 · 커뮤니케이션 ▲관광사업체 맞춤형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내 관광기업의 서비스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8일 제주콘텐츠코리아랩에서 작가 ‘김퇴사’를 초청,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서비스원 본부 및 소속시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의 고충과 소진, 변화와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나선 김퇴사 작가는 직장인의 현실과 애환을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원일 원장은“ 북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3년부터 ‘공(유하고) 공(감하는) 서재’사업을 추진, 책을 처방하는 방식의 개인별 도서 지원 등 책을 매개로 임직원의 소진 예방과 직무능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