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행복은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이지만, 기존 정책은 경제적 발전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경제적 발전을 넘어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비롯하여, 제주에서도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의 중요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민 행복 진단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연구원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JRI정책이슈브리프 ‘제주도민의 행복 진단과 시사점’에서 국회미래연구원의 '한국인의 행복조사' 원자료를 분석하여 제주도민의 행복을 다각적으로 진단했다. 최근 3년간 제주도민의 전반적 행복감은 향상됐으며, 연령, 성별, 혼인상태, 교육 및 경제 수준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행복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행복감이 높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더 행복했으며, 교육 및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도 높았다. 거주지역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도 있었다. 제주시 거주자보다 서귀포시 거주자가, 동 지역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재)제주콘텐츠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여, 제주도 콘텐츠 산업의 획기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6월, 제주도의회에서 기관 명칭 변경하는 조례가 통과되어 9월에는 법인등기부 등록까지 마쳐 (재)제주콘텐츠진흥원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이름인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제주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11월 11일에 (재)제주콘텐츠진흥원(제주시 신산로 82)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인 (재)제주콘텐츠진흥원 본원 시설은 2006년 제주영상미디어센터로 운영됐던 시설이며 리모델링 후 Be IN;(비인) 공연장,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등 제주도 내 최고 퀄리티 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웹툰캠퍼스,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제주음악창작소, 한림작은영화관,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등 7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제주지역 중장년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난 10월 30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3층)에서 '제3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장년 고독사, 노후준비, 일자리 및 직업훈련 등 제주지역 중장년층이 직면한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탐색해 보고자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와 고령사회연구센터,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포럼 발표는 △제주지역 중장년 고독사 현황과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제주지역 장년층 실태와 지원정책 방향, △제주지역 중장년 일자리 인식 및 직업훈련 수요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정 전문연구위원은 “'고독사 위험 판단기준 체크리스트'를 통한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사회적 안전망과 커뮤니티의 기능, 관계의 회복에 초점을 둔 고독사 예방 정책 수립,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녹색 사회적 처방(green social prescribing)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가영 전문연구위원은 제주도 장년층 실태조사(2021,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31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양육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문원일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의료원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다음 주자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지명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4·3희생자·유족 자녀들에게 장학금 2천6백만원이 전달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11월 2일 오전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2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 중 김도연 학생(서울대)은 지난 2016년 4‧3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박창욱 전 4‧3중앙위원의 ‘덕산(德山) 박창욱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들은 이날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을 찾아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위패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해설을 들으며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4‧3희생자‧유족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4‧3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제주4・3평화재단 4・3장학사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현재까지 4·3장학생은 고등학생 89명, 대학생 116명으로 총 205명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앞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1월 2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모든 영역’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KCTV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청소년 카페인 섭취에 안전벨트를 채우자’라는 주제를 제안한 투박스팀(박지수(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12학년),박세현(노스런던커리지에잇스쿨 10학년), ▲우수상으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유해시설 이용 근절 시스템’을 제안한 하유정(브랭섬 홀 아시아 11학년),▲장려상으로는 ‘청소년과 외국인을 위한 4.3 정책’을 제안한 권연우(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11학년) )이 선정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2024년 제안정책을 발표했다. ▲보건과 사회서비스 분과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집단 놀이치료 '힐링모임' 설립 및 지원 정책’, ▲교육환경 분과에서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활성화 및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개편’, ▲놀이와여가 분과에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하는 축제를 만들자: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특화 놀이 시범사업 운영‘,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일 여미지식물원에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3차 사후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사후모임은 지난 7월 22일~8월 2일 11박 12일 간 운영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들과 함께 여미지(아름다운 땅)의 다양한 실내·외 정원 속 식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미디어 사용 습관 유지를 조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명희 센터장은 “미디어를 대체하는 대안활동 경험을 통해 조절력이 증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의 사용 조절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감귤 부패과 및 역병, 월동채소류 병해 발생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도 전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노지감귤 과피의 수분 증가로 산 함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부패과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역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역병은 토양 중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겨 나무 아랫부분 열매에 감염되고, 감염된 열매에서 나무 상단부분으로 점차 퍼져나간다.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수 우려가 있거나 발병한 적이 있는 과원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노지감귤은 수확 전 부패 방지 약제를 살포하고, 비가 오고 3~5일 정도 지난 후 수확한다. 수확 시 상처와 충격에 주의하고 3~5일 정도 예조 처리해야 한다. 월동채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잎과 줄기의 상처를 통해 검은잎마름병, 검은무늬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장기간 빗물이 고여있을 경우 무름병과 역병 등이 발생할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1월 1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관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가로수조성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조경ㆍ산림ㆍ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문회의에서는 가로수의 식재 및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가로수의 조성 및 관리 방안은 물론 제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제주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 미관을 고려한 개선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제주시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체계적인 녹지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정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슬비에 옷젖듯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뇌병변 장애인의 꿈을 실현시킨 웨어러블 재활로봇 패션쇼, 한미 해병대가 함께한 ‘레클리스’ 기념동상 제막식, 혁신 모델로 주목받는 섬식정류장 개소, 기후테크 기업들과의 협략 체결, 도서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성공 등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모든 정책 분야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정책 수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1% 증가한 예산을 편성했고, 처음으로 국비 2조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의 날을 기념하는 수소주간(10.28~11.3)을 맞아 1일 오후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그린수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업,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제주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이동형 수소충전소 준공과 수소모빌리티 개통으로 한 단계 진일보한 수소 인프라를 선보였다. 제주는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3.3㎿ 행원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ʼ23.9월)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운영(ʼ23.9월) ▲국내 최초 그린수소버스 운행(312번, 함덕 ↔ 한라수목원)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 발표(ʼ24.5월) 등이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10.9㎿, 30㎿ 수소생산 실증사업 등) ▲그린수소 혼소·전소 발전 ▲수소트램, 수소선박 도입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구축 ▲1차산업 수소기반 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일 도내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카페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281개 매장이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고시에서 정한 보증금 대상 매장 265개 외에 16개 매장이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 노력으로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와 김완섭 장관은 보증금제 이행에 따른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증금제 참여로 인한 부담·불편 해소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제주도와 환경부는 보증금제의 성공적인 안찰을 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불편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와 텀블러 세척기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매장 방문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김완섭 장관과 만나 1회용컵 보증금제 안착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과 시행 성과를 공유하고, 시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제주 특성에 맞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