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이 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행사로,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사업 성과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 미국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은행 사업팀과 19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국내 48개 공공기관 등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한 것은 탁월한 녹색성장 성과 때문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5%에 달해 전국 평균(19.2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서귀포시 너른마당에서 열린 11월 정책 공유 회의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월간 정책회의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개막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등 제주의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수소 정책과 관련해 오 지사는 “단순한 수소경제가 아니라, 제주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로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 저장․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024년 11월 4일자로 상임이사인 미래투자본부장에 곽진규(56) 면세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은 22년간의 JDC 생활을 하면서 면세사업본부장, 과기단지운영단장, 미래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JDC 관계자는 곽진규 본부장 임명에 대해 “수년간의 JDC 생활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JDC에서 근무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규 미래투자본부장 임명으로 인해 공석이 된 면세사업본부장에는 김현민 JDC 부이사장이 후임자 임명 전까지 겸임하기로 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와 여행업계 세일즈를 추진했다. 타이베이국제여전은 지난해 104여 개국에서 참여했던 대만 최대 관광박람회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도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3곳,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JOY(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 소속 관계자,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 홍보는 물론, 대만에서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업계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본사가 대만이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 12개 사무소를 둔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KKday(케이케이데이)’와 내년 대만과 홍콩지역 마케팅 추진에 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제주에서 대만ㆍ홍콩인의 렌터카 이용과 원데이 투어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플랫폼 상품판매가 왕성해지도록 협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프로세스를 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와 동남아 직항노선을 연계한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기업 5곳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타이완에서 진행한 2024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54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는 109만 달러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타이완에서는 싱허인터네셔널(Shing Her International), 동삼홈쇼핑(Eastern Home Shopping · Leisure)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드럭스토어 등 유력 바이어사를 방문하여 4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타이완 시장 조사 결과 현지 매장에 입점한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의 제주다쿠아즈 2종, ㈜제주팜21의 FRUNACK 스낵이 완판되는 등 제주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바이어상담을 통해 제주타쿠아주 제품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은 『유휴 공유재산 활용방안 연구: 구좌읍 새싹꿈터를 대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유휴공간인 새싹꿈터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 위치한 건축물인 ‘새싹꿈터’는 본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로 지어졌으나, 오랜 기간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지역 경관을 해치는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하도리의 지역자원을 연계한 새싹꿈터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으로 ① 하도리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하도힐링센터’, ②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공간인 ‘하도생태학교’ 조성을 제안했다. - 첫째, ‘하도힐링센터’에서는 해변에서 요가와 산책을 즐기고, 하도 해녀가 수확한 해산물로 만든 식사 제공, 힐링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숙박시설을 연계하여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 둘째, ‘하도생태학교’는 하도리 철새도래지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아동과 청소년 대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지난 2020년 정규리그 1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마지막 2경기가 지난 2일과 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고양홀트와 무궁화전자를 연파하며 13승2패를 기록,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주삼다수는 무궁화전자와의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주장 김동현(20점)을 비롯해 한상민(16점), 초카이렌시(14점), 황우성(10점), 김철수(9점) 등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1-63으로 승리했다. 제주삼다수는 앞선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서도 12명 전원을 투입, 여러 가지 전술을 점검하며 상대를 59-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삼다수가 올 시즌 기록한 패배는 1라운드 춘천타이거즈전(6월30일, 53-70)과 2라운드 코웨이블루휠스전(8월4일, 57-58) 등 단 2경기 뿐이다. 3라운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난 11월 2일 오전 9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한 ‘제3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의약과 웰니스는 개인의 맞춤형 건강과 치유를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적 조화를 중요시하며, 이러한 건강관리를 증진하기 위한 생활방식으로서의 예방과 자기관리에 중점을 두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클럽 자자’ 어린이합창단의 “맹심허라” 합창을 시작으로 도지사, 도의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슐런대회가 함께 개최됐다. 또한 제주의 한의약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체험존 △디지털 헬스케어존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존 △웰니스라이프 체험존 △마음 치유존 등 박람회를 찾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와 치유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어린이들이 합창한 ‘맹심허라’는 자가 건강관리의 모든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가장 적절한 제주만의 단어인 것 같다.”며, “지역의료 차원에서 질병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효율적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독일 과거사 및 민주주의 가치에 관한 연구, 전시, 교육 기관인 에터스베르크 재단(이사장 외르크 간첸뮐러 Jörg Ganzenmüller)과 2024년 11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거사 연구와 인권 교육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교류 △전시 및 교육 협력 △공동 기념 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에스터베르크 재단은 2002년 스페인 작가이자 부헨발트 수용소 생존자인 호르헤 셈프룬(Jorge Semprún)의 제안으로 설립된 독일의 비영리 재단으로,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연구, 교육, 전시 전문 기관이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과거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역사 교육과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외르크 간첸뮐러 에터스베르크 재단 이사장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4・3을 성찰하고, 독일과 한국이 함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4・3평화재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공동주택(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 363동에 대하여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도가 미흡한 건축물에 대하여 정밀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25년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반영하여 건축물의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 문제 등 다양한 사유로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적으로 방치된 건축공사장이 늘어나면서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서귀포시 지역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사장 정비, 플로깅 등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건축물 정기안전점검 및 장기방치 건축공사장 정비'를 추진하고, 취약시기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해체 현장 안전점검 등 공사장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관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저출산 ·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 등을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 한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재생분야 등 총사업비 1,034억 원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기반 분야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시계획도로 67개 노선에 대하여 685억원을 투자하여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과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토지매입비 167억원을 투자하여 삼매봉공원 등 4개 공원의 토지를 매입했다. 도시활력 분야에서는 매력가득한 도시환경 구축 및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에 125억원을 투자하여 월평마을 사후관리, 대정읍 및 중앙동 거점시설 조성 등의 사업추진, 신규 공모사업 선정된 성산 고성리 착수 했으며,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0억원을 투자하여 토평, 법환, 도순, 중문 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서귀포시 원도심내 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12월까지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