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일곱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 전시를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미현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공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류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제주에 정착한 뒤 2015년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를 졸업해 2016년에 신풍리 해녀가 됐다. 현재는 함께 해녀가 된 이웃 언니와 함께 신풍리 막내 해녀로 물질과 작품 활동을 병행 중이다. 류 작가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러 차례 시위와 반대운동을 한 이력이 있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두려움에 슬퍼했지만, 공감과 위로로 서로를 격려한다면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수공예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그린 회화 작품 , 손에 손을 잡은 모습을 표현한 설치 작품 , 따개비·성게·문어 등 바다에서 보고 겪은 다양한 것들을 형상화 한 등 1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해녀박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제5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빅데이터 기반 관광정책 추진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러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빅데이터 관광산업 통계 구축’ 사업의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제주관광산업 생산 동향조사’를 확장한 것이다. 제주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주기적인 경기동향 파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산업별 매출, KB국민카드 등 상용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관광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현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한국평가데이터와 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도내 3개 대학(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이용 학생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가 92.27점을 기록했다. 특히 ‘사업의 계속 필요성’ 항목은 9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는 천원의 아침밥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와 효과 및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반적 만족도’,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항목도 90점 이상을 기록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식습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는 주 2~3회가 2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 1회 이하 95명, 주 4회 85명, 주 5회 이상 48명 순이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메뉴의 다양화와 제공량 확대, 이용시간 연장 등에 대한 의견이 있어, 향후 대학 측과 논의 후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식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감귤출하시기를 맞아 오는11일부터 상품외감귤 유통행위 및 감귤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년 대비 감귤 출하량이 감소해 감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상품외감귤 유통행위 및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등 사전단속을 통해 감귤산업을 보호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자치경찰단은 3개반 2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당도 미달 감귤 등 상품외감귤 유통행위를 단속하고 이와 함께 도내 주요도로 거점순찰을 통해 감귤선적차량 이동경로 모니터링 등 원산지 허위표시를 병행 단속한다. 또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서의 상품외감귤 유통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가격 호조세를 틈타 상품외감귤이 유통되는 사례가 없도록 도내·외 감귤 유통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도 단속해 감귤 가격 안정화와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KBS 제주방송총국과 제주도청에서 ‘제13회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작품전시회는 ‘가을, 국화의 향기로 취하고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국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회원 29명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회원 역량증진 교육과 자체 교육을 운영하며 전시작을 직접 제작, 국화분재 200점, 대국 및 조형물 220점 등 총 420점의 전시품을 준비했다. KBS 제주방송총국 1층 로비에는 국화분재 180점과 대국·소국 및 조형물 128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제주도청 제1청사 본관 1층 로비에는 국화분재 20점, 대국 및 조형물 92점이 전시된다. 김문철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장은 “국화의 향기로움을 나누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껏 분재를 가꾸며 열심히 준비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영 인력육성팀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분재작품을 통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마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따뜻한 나눔의 장, 2024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주시 구좌읍은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주관하는 2024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를 오는 11월 9일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화 공연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색소폰 연주, 숟가락 난타, K-pop 댄스, 가야금 연주 등 16팀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으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수공예품, 중고 물품 등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물품을 판매하는 구좌읍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 나누고, 함께 즐기며, 우리 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7일,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숲속 목재 문화체험활동‘목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안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목재체험지도사와 함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마 등 친환경 목재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경험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산림힐링 프로그램인‘위로의 숲’과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매주 심리상담실과 매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 해소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 4시 대극장에서 발레 무용극 '심청' 기획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시티발레단의 작품으로, 고전 소설 '심청전'을 재해석해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발레 무용극 '심청'은 한국 전통 판소리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이 특징이며, 인천시티발레단 박태희 예술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전효정 안무가의 세심한 안무가 더해져 발레를 한국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관객들은 발레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심청의 효심과 아버지 심봉사의 간절한 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천시티발레단은 2003년 창단 이래 클래식 발레와 창작 발레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추구하며 한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청' 공연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한국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시각적·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1층 1만 5천원, 2층 1만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11월 12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 '베라벨 콘서트 (해설을 곁들인 렉쳐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베라벨 콘서트”다. ‘별의별’의 제주 방언인 ‘베라벨’을 제목으로 활용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합창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존과는 달리 곡별 해석을 곁들인 ‘렉쳐콘서트’로 진행되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공연을 선보인다.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테마는 '사계절을 그리는 풍경'이다. 작곡가 김준범의 작·편곡 곡으로 진행되는 첫 무대는 “봄맞이”, “모기”, “가을 풍경(작곡 최현규 / 편곡 김준범)”, “눈의 나라”를 연주한다. 네 곡 모두 타악기와 함께해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전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겨울 서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귀포합창단의 트레이너 오세용이 지휘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토마스 탈리스의 “나를 사랑한다면”, 박나리의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존 뤄터의 “마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이륜자동차의 굉음 및 불법 개조로 인한 소음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10월 한 달간 유관기관(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집중단속은 민원 발생지역인 동홍동, 서귀동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단속 주요 내용은 ▲배기 소음 기준(105dB) 위반, ▲번호판 미부착·가림, ▲불법 개조, ▲안전모 미착용 등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단속했다. 단속은 총 3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99대의 이륜자동차에 대해 소음 저감을 위한 계도 및 정기검사 수검 독려 등이 이루어졌고 특히, 소음기 불법 개조·안전모 미착용 등 20건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원상복구명령, 범칙금 부과 등 행정조치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이륜자동차 굉음 및 불법 개조로 인한 소음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야간 합동단속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환경과 진은숙 과장은 “야간에 주민들의 평온한 삶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하겠으며 이륜자동차 소유주 또한 굉음 및 불법개조를 근절하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7~9월 폭염 등 고온 영향으로 인한 레드향 열과 피해에 대해 11월 14일까지 신고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열과란 장마철 등 잦은 강우로 과피가 얇아진 상태에서 7~9월간 계속되는 고온·열대야로 과육·과피 간 생육(비대) 속도 차이 발생에 따라 열매가 벌어지는 현상으로, 특히 올해 7~9월은 평균 기온이 33℃ 이상이었고 열대야 및 폭염일수가 21.4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열과 발생이 다른 어느해 보다 많이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레드향 열과 발생 조사결과에서도 도 전체 누적 열과율은 37.0%(서귀포시 41.5%, 제주시 2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레드향 열과 피해 신고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1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고된 필지에 대해서는 현장 정밀조사를 거쳐 농업재해 대상 필지로 최종 확정 된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올해 7~9월은 폭염으로 인한 레드향 열과 피해가 그 어느 해보다 심하게 발생하여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열과피해를 받은 레드향재배 농가는 신청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늘 11월 10일부터 12월 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다향한 이색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운영한다.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사업은 저소득 유·청소년들에게 이색 스포츠 강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11월부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사격 체험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사격 랭킹제 형식으로 진행하고 △정서 건강에 좋은 홀스 테라피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곶자왈 숲길 트레킹 패키지 승마 체험 △ 수준별 팀별 레슨(1:4)을 진행하는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으로 전문강사로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총 3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정의 10세~18세(초등학교 3학년 이상) 유·청소년으로, 월 강좌 이용권 수혜자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신청 탭에서 희망하는 종목과 날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