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강연호 의원(국민의힘)은 정무부지사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강하게 제기했다. 강연호 의원은 제주관광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내선 항공편 감소를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관광객 감소가 지속되는 것은 항공편 축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항공료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제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민의 일상에도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와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추진 상황과 결과를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연호 의원은 제주관광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응책인 ‘관광불편신고센터’와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대해 그는, 지난 7월 개소 이후 전담 인력 채용과 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위탁받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한계를 언급했다. 관광협회는 회원사와의 기존 업무가 주요 과제인 만큼 추가적인 업무 부담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11월 1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림읍(캐왓)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등 5개 지역현안 사업(52억 원), △제주 한천제1저류지 수문 기능개선사업 등 5개 재난안전 사업(48억 원)을 포함한 총 22건·173억여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주시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에 특별교부세 4개 사업·1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1월 13일 오후 본격적인 감귤출하철에 앞서 위미농협유통사업소에서 유통인 대표 등 15명과 함께 감귤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감귤조례 개정(10.2)에 따른 개정사항 안내 및 의견수렴, △상품 품질 기준 고시 내역 공유, △조생·만감류 출하초기 품질관리 및 가격안정화 방안 등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요 의견으로는,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2차 관측조사 결과를 보면 생산예상량이 도 전체 408천톤으로 전년 생산량 426천톤보다 18천톤이 적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375천톤으로 전년 406천톤으로 31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 사항이 있겠지만, 품질이 양호하여 감귤 가격은 좋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중론을 이루었다. 향후 서귀포시는 금번 감귤 유통인과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감귤수확(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 △고품질감귤 출하(선과장 및 유통단속원), △농업·해양수산·축산담당 공직자 등과 소통 및 간담회를 통해, 서귀포시의 정신적 지주산업인 1차산업 관계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 제주도는 행정시 및 교육청과 유기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과 협력해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과 주요 도로변에 98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 수송차량 지원에는 경찰청, 자치경찰단 및 소방안전본부,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순찰차 및 싸이카 36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긴급 수송한다.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36개소에 445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주민봉사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도내 시험장 주변과 혼잡 예상 교차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시험장 주요 진입로에는 교통경찰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한국키위수출㈜는 올해산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17톤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12일 진행했다. 이번 대만 수출은 농업기술원과 한국키위수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제주산 키위의 수출 기반 마련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현재 수출되는 제주산 키위는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GLOBAL GAP)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출량은 2021년 154톤(69만 8,000달러)에서 2023년 190톤(77만 7,000달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전체 수출량의 약 90%가 일본 시장에 편중된 상황이어서 수출국 다변화가 과제로 대두됐다. 대만은 한국과 키위 검역협상이 체결된 후 새로운 수출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대만으로 스위트골드 키위를 첫 시범 수출한 결과, 뛰어난 맛과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대만 수출 본격화를 위해 한국키위수출㈜과 협업해 대만 수출 전문 농가 10곳을 선정하하고, 안정적인 수출 물량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에 보훈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안덕의원은 15일부터 보훈위탁병원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서귀포시 모든 읍면지역에 보훈위탁병원이 갖춰지게 됐다. 안덕의원을 포함한 도내 18개 보훈위탁병원에서는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는 전액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다.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 무공·보국수훈자 본인과 유공자 유족은 본인 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원거리 거주 보훈대상자의 의료기관 접근성이 개선됐다”며 “내년 1월까지 제주시 지역의 치과 등 특수진료과를 포함한 위탁병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지도․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총 3개반 2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번화가와 학원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청소년 일탈 취약시간대(오후 7~11시)에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제공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 ▴청소년 이성혼숙 장소 제공 등이다. 온라인 상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 행위도 사이버 패트롤반을 통해 단속한다. 더불어, 현재 3개교에서 운영중인 자치경찰단 학교안전경찰관들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저녁 시간대 노형동 및 제주시청 일원,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도 교육청, 학교 관계자, 제주경찰청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 합동 캠페인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수사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조사단) 조사계획’에 따라 도내 67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골프장 3개소, 관광개발 24개소, 어항 7개소, 도로건설 2개소, 기타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변경협의 포함) 이행실태와 기존 지적사항 조치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후관리 활동에는 대학교수,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52명의 읍면동의 대표로 이뤄진 명예조사단이 참여했다. 올해 점검 결과, 협의내용 이행률은 89.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이행조치 건수는 22%(9건→7건), 권고 건수는 31%(118건→81건) 감소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제도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부 사업장에서 △동식물상 협의내용 미준수 △희귀동식물의 서식환경에 대한 보호대책 강구 부족 △표준매뉴얼 준수 위반 등이 확인됐다. 이 중 관광개발사업이 5건, 기타사업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사설 지하수개발ㆍ이용시설 연장허가 대상 221공 중 95%인 210공이 허가 연장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는 용도별로 유효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먹는샘물은 2년, 생활용과 공업용은 3년, 농어업용과 조사·관측용은 5년이다. 영향조사서 심사 대상이 아닌 경우 유효기간 종료일 30일 전까지 연장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210공 중 106공은 연장허가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04공은 수질검사와 시설개선 등 보완사항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모든 시설의 연장허가 여부에 대한 행정처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허가 연장이 누락되지 않도록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 우편 안내를 시작으로, 2개월 전 재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유효기간을 초과한 미신청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수질검사는 도에서 일괄 시행해 검사비용을 절감하도록 했으며, 신청 접수도 읍면사무소, 행정시 상하수도과, 도 물정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가구 등 실내 유해인자에 취약한 1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9가구(2,200만원)에 이어 올해는 사업비를 3,4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제주도는 전문 환경보건 컨설턴트와 측정분석기관을 통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신청 가구의 실내환경을 정밀 진단했다.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주요 유해인자를 측정․분석했다. 10월 선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개선이 시급한 13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 가구는 저소득층 8가구, 장애인 1가구, 독거노인 등 4가구다. 이들 가구는 벽지와 바닥재를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는 등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지원받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심 속 환경보고 의식을 높이기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컵줍깅 올림픽’을 개최한다. ‘컵줍깅’은 도심에서 1회용컵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청 번화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거량에 따라 자발적 참여매장의 커피 드립백 등 상품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1회용컵 보증금제 도민 참여 활성화’ 의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워킹그룹은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매장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이나 소통협력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일반 1회용컵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보증금제를 통한 재활용과 청정제주 구현의 연계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우리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의 직업생활 지원과 복지일자리(참여형)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고 전했다. 복지일자리(참여형)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비장애인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