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13일 동녘도서관 대강당에서 평대초 학생들과 함께 '문학의 숲, 시 나무 아래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특별히 '글자 동물원'의 저자인 이안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안 작가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설명을 통해 비유적 표현의 중요성과 글쓰기의 즐거움에 대해 배우며, '토마토 맛 토의' 활동을 통해 알맞은 순서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의 필요성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골든벨' 퀴즈가 진행되어 총 20개의 문제를 풀며 작품을 다시 되새기고, 문제를 맞힌 수를 점검하며 이해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안 작가와의 만남과 퀴즈 활동으로 학생들은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작은 학교 살리기 공동교육과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시 관내 유·초·중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학교장 정례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는 신종호 교수(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학교장 – AI 시대의 리더십과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고성범 도교육청 디지털미래기획과장으로부터“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 안내 및 학교장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분임 협의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유·초등학교는 △ 특강 주제 관련 사례 나눔 △ 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의했으며, 중학교는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모색 △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학교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 활성화, 수학교육 활성화, 유치원 및 특수교육활동 지원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우도초중학교는 12일 우도초·중학교 안뜰갤러리에서 쌀 소비문화 조성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쌀소비확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제주시지부 및 구좌농협과 우도초·중학교 간에 쌀 소비 촉진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우도초·중학생과 유치원 원아 모두에게 쌀 3.5kg를 나눠주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정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과 우도초·중학교 학생들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원초등학교에서는 12일 6학년 학생들이 대만 박가실험초 학생들과 2차 온라인 수업을 실시했다. 올해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그 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업과 대만으로의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수업에서 양 학교 학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UN에서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15번째 목표인 육상 생태계의 보호,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 생물다양성 손실 중지를 주제로 각 나라의 멸종위기 동물을 소개하고 상대 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 간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었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다음달에는 하원초 학생들이 대만 박가실험초를 직접 방문할 예정으로 문화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협력과 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는 11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회주관으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강사 최해옥)는 알파세대와 Z세대 자녀 이해하기, 사춘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천사를 깨우는 버츄보석단어 활용을 통해 자녀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돕기 위하여 효과적인 대화방법에 대해 실질적 대화방법 및 조언이 이루어져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자녀와 더욱 건강하고 원활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한라생태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치유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사)웰니스더제주와 함께하고 있으며, 참여자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건강 관리 및 치유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 직장인, 취약계층(한부모 가정, 중증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숲 치유인자를 활용한 혈관 수치 변화, 스트레스 관리 및 수면장애 극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총 7회 중 6회가 진행됐으며, 120여명의 참여자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숲속 바른 걷기, 숲 명상 등의 활동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4.8점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산림치유학교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며, 17일까지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목재생산업 46개소, 조경업체 189개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도 전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조경수목이나 분재를 이동할 경우에도 반드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 한다. 제주도는 재선충병 확산과 무단이동을 막기 위해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단속을 통해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 현황과 생산․유통 자료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나무 이동 시 미감염확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카지노 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2024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 첫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세 개의 세션과 개회식 및 나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나종민 전 차관은 ‘카지노 산업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션1은 ‘카지노 인력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과 관련해 ㈜그랜드코리아레저 인재개발원 조은선 부장이 ‘관광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융합의 시대,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필리핀 감독청(PACOR) 안젤리토 도밍고(Angelito J. Domingo) 부회장이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국가 간 카지노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방안과 제주의 역할’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국회 위성곤 의원실을 방문해 주종완 국토교통부 실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간사와 잇따라 면담하고 제주노선 항공좌석 확충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규모 축소로 인한 운항편 대비 좌석 수 감소 문제로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김형섭 공항확충지원단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이 함께 방문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항공교통은 도민의 필수 교통수단이자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제주경제의 주축”이라며 “최근 좌석 부족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항공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가을철 수학여행과 도내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면접 등으로 항공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좌석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항공권 예매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상승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민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된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를 시작으로,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와 사실주의 작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파에서는 이 사조의 시작을 연 외젠 부댕과 그의 제자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후기 인상파에서는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폴 세잔,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감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과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농업인,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도립무용단 주제공연, 평화후원금 전달, 주제영상 상영, 평화의 종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감귤 조수입 1억 3,248억 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1조 3,000억원대 조수입이 예상된다”며 “이는 생산농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감귤산업은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생명산업”이라며 “신품종 개발과 원지정비, 수급관리 등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n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사설 지하수개발ㆍ이용시설 연장허가 대상 221공 중 95%인 210공이 허가 연장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는 용도별로 유효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먹는샘물은 2년, 생활용과 공업용은 3년, 농어업용과 조사·관측용은 5년이다. 영향조사서 심사 대상이 아닌 경우 유효기간 종료일 30일 전까지 연장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210공 중 106공은 연장허가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04공은 수질검사와 시설개선 등 보완사항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모든 시설의 연장허가 여부에 대한 행정처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허가 연장이 누락되지 않도록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 우편 안내를 시작으로, 2개월 전 재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유효기간을 초과한 미신청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수질검사는 도에서 일괄 시행해 검사비용을 절감하도록 했으며, 신청 접수도 읍면사무소, 행정시 상하수도과, 도 물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