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례초등학교는 20일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성읍초와 신산초 학생들을 초청하여 ‘싸우스카니발과 함께하는 제주어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싸우스카니발은 자신들의 제주어 노래인 ‘바당이 나꺼여’, ‘이어도사나’, ‘고싸고라시녜 설룬 애기야’, ‘몬딱도르라’ 와 다른 문화권 나라의 노래인 ‘Wishes’, ‘Jamaica ska’, ‘Carnival’, ‘Chan chan’, ‘El cuatro de tula’ 등 15곡의 노래를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공연했다. 싸우스카니발의 제주어 노래와 그 노래들과 관련된 제주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신나고 재미있게 제주어와 제주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신례초, 성읍초, 신산초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하여 창의적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싸우스카니발과 함께하는 제주어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어 보전의 중요성과 제주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영평초등학교는 20일, 2024학년도 6학년 'We+세움·이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제주형 자율학교(문예체학교)로서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세움 교육과 이음 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세움교육은 우쿨렐레, 바이올린, 방송댄스, 풍물, 음악줄넘기, 미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음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에서 행동하고 기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쌓아온 꿈과 노력, 그리고 배움의 결실을 공연과 작품으로 선보였다. 각 학급과 동아리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된 발표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은 꾸준히 준비한 결과물을 친구들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발표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의 캄보디아 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교류수업이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국제 이해교육원이 주최한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교류사업 SSAEM 학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인화초등학교 온라인 교사 연구회(교사 고효림, 강연정, 좌경은, 오정미)는 2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캄보디아와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다문화 교육과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실천의 모범적인 예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인화초는 지난 6월~10월 캄보디아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와 온라인 교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교류 수업에서 돋보였던 점은 인화초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출신 보호자들이 통역으로 참여했는데 이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눌 수 있었다. 고효림 교사(인화초 온라인 교사 연구회 대표)는 “학부모님들이 통역을 도와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이러한 방식은 단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초등학교는 2024년부터 3년간 운영되는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지정 교육복지 시범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래를 제작했다. 중문초는‘학생맞춤통합지원’이라는 낯선 용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4~6학년 대상으로 노래 가사공모를 하여 학생 3명의 작품을 바탕으로 가사를 완성했고, 공은주 선생님이 작곡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가 만들어지게 됐다. ‘너의 마음에 먹구름이 밀려오면, 네게 꼭 맞는 특별한 우산이 되어 줄게’로 시작하는 곡 ‘오늘의 날씨는 맑음’은 학생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을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을 표현했다. 중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오늘의 날씨는 맑음’을 홍보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교육활동 및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지역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종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짓는 아이들’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이들의 작품들을 모아‘ᄒᆞᆨ교 가는 길에서 무신거 헴시?’그림동시집을 20일 발간했다. 이번 동시집은 김정희 아동문학가의 지도로 어린이들이 학교 가는 길에 만난 것들, 우리 동네, 비 오는 날 등을 주제로 아이들이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과 경험을 직접 동시로 쓰고 그림을 그려 표현했다. 책 속의 동시는 제주어와 표준어가 나란히 실려있어 두 언어의 차이를 비교하며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린이들이 제주어에 대한 친근함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 동시집은 지역 학교에 널리 배부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동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동시로 표현하고 제주어로 풀어내는 경험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는 미래교육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B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도입 활성화를 위해 IB 프로그램 도입·운영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미래교육 서밋(Korea Future Education Summit)이 2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38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과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11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을 포함해 서울, 경기, 대구, 충북, 전북, 전남 교육감이 함께하며, 제주 김광수 교육감은 ‘미래교육과 미래인재 선발’을 주제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오세정 전 서울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 ‘대변혁의 시대, 미래교육 및 대입의 방향성’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의 주제 발표와 다수의 대학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미래교육과 대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중등·고등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통합적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2025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직종 및 인원은 ▲조리사 23명 ▲조리실무사 85명 ▲교육업무실무원(과학) 9명 ▲특수교육실무원 28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0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2명 ▲돌봄전담사 32명 ▲행정실무원 11명 ▲행정실무원(개관시간연장근로자) 1명으로, 총 10개 직종 202명이다. 시험은 1차 서류 및 인성평가(2025년 1월 4일), 2차 면접시험(2025년 1월 23일)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31일 발표예정이며 2025년 3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응시원서는 2024년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자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도교육청 노사법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세종․강원․전북 등 특별자치시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이 21일 오후 제주썬호텔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오영훈 지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특별자치도의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명연 전북도의회 제1부의장,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 관련 전문가, 관계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1월부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법적 지위를 확보하며 행정협의회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며 “그동안 4개 특별자치시도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분권 정책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9시부터 도내 법인택시의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금 사용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스템 복구에 최장 26일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해결됐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거듭 사과드린다”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 방식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읍·면 지역 65세 이상, 동(洞)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6만 8,000원 한도 내에서 1일 2회, 1회 최대 1만 5,000원까지 택시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교통복지카드가 없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최초로 노형초등학교 정문 앞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인도 침범 차량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설치 구간인 노형초 앞은 도내 최대 교통량을 보이는 6차로 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SB1’ 등급으로, 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안전시설물이다. 또한 운전자의 어린이 보호구역 인식 및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제작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5년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 도민안전망 구축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각지대 최소화와 관제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생활안전 사각지대 방범용 CCTV 55개소 확대 구축, 노후 CCTV 160대 교체, 스마트 선별 관제 200대 확대 및 기능 고도화 사업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총 115개소 방범용 CCTV 493대를 새로 설치하여 도민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 주관으로는 도민과 경찰이 요청한 413개소를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최종 55개소를 선정하여 CCTV 246대를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 관제센터와의 연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읍면동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지역 60개소의 CCTV 247대가 연말까지 추가 설치되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제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영상 식별이 어렵거나 부품 단종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 C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드론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우주모빌리티과에서 운영하는 드론 통합안전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간‘드론 영상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파 관리와 실종자 수색 등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축제․행사 현장에서는 드론 통합안전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관련 부서,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통화 그룹을 운영해 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성과를 보였다. 드론으로 행사장 인파와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상황을 공유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최근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도 드론이 투입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도 1000명 이상 순간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드론, CCTV 영상,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와 인파 집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