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8년 제34차 세계우병학회 제주 유치에 기여한 이인형 서울대 교수 등 유치단 7명을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집무실에서 유치단을 면담하고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인형 교수를 단장으로 한 한국 유치단은 2023년 1월 발족 이후 제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5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32차 세계우병학회에서 네덜란드와 인도를 제치고 2028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여건과 뛰어난 접근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60년 설립된 세계우병학회는 7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단체다. 학회 개최지는 4년 전 대회 참가국(이사진) 투표로 결정된다. 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2028년 제주 대회는 2026년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회에 이어 열린다. 4일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소(牛) 임상수의사들이 생산성 향상, 동물복지 등 낙농․육우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70여개국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 1960~80년대 건립된 제주종합운동장은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공항 인접성과 구제주-신제주 연결 지점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스포츠시설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검토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다. 제주도는 6월 중간보고회 이후 체육회와 종목단체 등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시계획․교통․관광 등 관련 부서장과 민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4차례 회의를 통해 제시한 내용을 용역에 반영해 최종 대안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최종 대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구축해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지의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제주권역 완결형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및 모의훈련’을 26일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감염병 대규모 발생 시 타 지역으로의 환자 이송이 제한돼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주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무협의체에는 제주도와 6개 보건소,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평상시 환자분류와 입원치료, 의료자원 배분, 환자 전원 등의 현장 업무체계를 정비하고, 감염병 유행시에는 공동대응 상황실을 가동한다. 또한, 감염병 대응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도 담당한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감염병 유행은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 주기가 점차 단축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의료인력과 병상 등 자원관리 강화, 교육 등을 통한 대응인력 양성, 격리치료병상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137개 우수사례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예선 심사와 민간 전문가 현장평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 국민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주도의 수상사례인 ‘전국 최초 부속섬 드론배송 상용화와 민관군경 복합협업체계 및 드론통합안전관제시스템 구축’은 제주도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입증했다. 제주도 혁신산업국 우주모빌리티과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총 38.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물류 사각지대인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 주민들의 생활 필수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며 삶의 질을 개선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1,283㎢) 지정('21.2. ~ '25.6.) 및 우수 지자체 선정 등을 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특별한 가을밤 음악회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에서 열리는 ‘차박보다 국박’ 공연은 음악과 자연, 박물관의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복합문화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캠핑 감성을 테마로 공연장과 관람석을 이색적으로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전시 관람과 야외 공연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특별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연에는 제주 청년 뮤지션 재스민, 홍어밴드, 스웰시티가 출연해 제주만의 음악적 개성을 선보인다. 여기에 재즈 아티스트 브랜든최와 고니아 밴드가 특별 초청돼 박물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주최 측은 11월 말의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관람객을 위한 핫팩과 무릎담요를 준비했다. 이 물품은 제주문화예술종합포털 ‘제주인놀다’의 홍보용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양 기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의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우수사례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자원의 혁신적 활용과 농가소득 증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사회 활력화에 기여한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평가는 정부시책 실현과 지역사회 파급력,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과 확산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4개소가 선정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관 연계 로컬푸드 소비 확대, 지역 잉여 농산물 활용 상품 개발 및 홍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성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와 관계기관과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실시한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의 방사성 물질 검사에서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연 4회 분기별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수장 수돗물의 요오드와 세슘 농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왔으며, 지난해 8월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담수화시설 4개소(추자, 가파, 마라, 삼양3수원)의 유입원수에 대한 삼중수소 검사도 추가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검사에서 제주지역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사를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 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의 마지막 순서로 김소라 작가의 개인전 '愛, 憎, 그럼에도'를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관계에 내재된 모순적 감정을 탐구한다. 작가는 친밀한 관계 속 애증과 같은 복잡한 양가감정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이러한 모순을 받아들이고 초월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식물의 섭리를 통해 이상적 관계의 본질을 제시한다. 서로 포옹하고 연결되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 관계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의도했으며, 비가시적인 인간관계를 자연의 모습에 투영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을 통해 8월 '원미전', 11월 '김정윤 도예전'을 선보였다.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전으로, 신진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내 젊은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인관관계에 대한 섬세한 예술적 통찰을 담은 이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2청사에서 2024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 인성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 2일 실시한 제5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3명과 국가유공자 등 특별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2명(시설관리 9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성검사는 선택형 객관식 문항을 통해 응시자의 봉사정신, 책임감, 청렴성, 성실성 등 공직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 전형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한정된 면접시간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응시자의 심층적 특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에 인성시험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채용 평가 방식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공직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11월 26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마당(지하1층)에서 “젠더의 시각에서 보는 기후변화”란 주제로 제30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연구위원이 ‘기후변화와 젠더’란 주제로 진행했다. 장윤선 발표자는 “기후재해로 인한 사망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영향은 여성에게 더 클 것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돌봄과 가사노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대책 수립 기구 등에 여성 균형 참여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정책의 성별통계 생산 및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수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와 법제도’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수연 발표자는 세계 기후소송 사례와 기후변화 대응 기본법 체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으로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패널토의에선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주재로 이미정 제주케어하우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고홍철)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라마다제주시티홀에서 제주지역 언론인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 언론인들의 정신건강과 인권 보호,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 증진, 그리고 언론 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지식 강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영훈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사무소장이 ‘슬기로운 언론분쟁 예방과 해결’, 허찬행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언론 현장에서 기자의 인권과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트라우마’, 정용복 한국지역언론학회 부회장이 ‘디지털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번 행사는 언론인이 겪는 다양한 도전과 변화에 대한 현실적 해법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6일 메종글래드 제주(컨벤션홀)에서 '지역 인재가 미래다!'를 주제로 ‘제주RIS 핵심산업 선도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제주RIS 핵심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예스퓨처 CEO)는 삼성전자,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최근 사회는 창의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동력”이라며 “혁신기업들은 ‘왜?’라는 물음 속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조직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 나선 김영채 카카오모빌리티 고문은 “멀지 않은 미래에 복잡한 사무 업무는 AI에이전트가 대신하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 위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주변에 쉬지 않고 일하는 로봇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이 같은 시대에)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서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한국BMI, 제주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