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2일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세계적 유도 스포츠스타 김재범 감독(한국마사회)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세계 1위는 간절함에서 시작된 노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김재범 감독의 선수시절부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에서 스포츠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도민과 공무원, 도의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재범 감독은 대한민국 유도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 2012년 런던올림픽 81㎏급 금메달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강연에서 김재범 감독의 성장과정과 올림픽 무대에서의 경험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민, 공무원, 도의원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스포츠스타와의 만남은 사기진작뿐만 아니라 좋은 강연으로 공무원과 도민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를 배웠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재범 감독(한국마사회)은 제주명예도민으로 지역의 스포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유아 돌봄 가정들의 육아 조력자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제주지역 영유아 돌봄 조력자* 현황과 지원 방안'보고서(연구책임자, 이민지 연구위원)를 발간했다. 영유아 돌봄 조력자란 전문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아닌 비공식 돌봄 제공자로서 육아를 돕는 조부모, 이웃, 친인척들을 의미하고, 이하 육아 조력자로 약칭 사용한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조력자(조부모, 친인척, 이웃 등)의 현황을 조사하고,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력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지역에서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가구가 조부모 등 육아 조력자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 조력자가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52.7%로 과반 이상의 가구가 자녀 양육에 조부모 등 육아 조력자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력자가 있다고 응답한 가구 중 90%가 주요 조력자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설립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제안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역할 및 향후 과제』 브리프를 발간했다. '아이돌봄 지원법'이 2020년에 개정되고 2022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지원을 위하여 광역지원센터 지정을 17개 시·도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 광역지원센터가 설립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2024년 3월에 개소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법적․제도적 근거 및 추진체계와 주요 업무를 검토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부산, 인천, 충북, 충남, 제주는 아직까지 아이돌봄 지원사업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광역지원센터의 인력 배치 기준은 소속 아이돌보미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제주지역의 경우 아이돌보미 수가 1,000명 미만이으로 광역지원센터 인력은 8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권장되나 현재 센터장 1인 및 팀원 3명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농·수·축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혁신 프로젝트의 현장 도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미래산업센터는 지난 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글로비트, ㈜제이시스, ㈜에이치알지, 리츠브룩스홀딩스, 유비베스트 등 도내외 농·수·축산업과 IT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 농수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혁신 거버넌스’ 구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혁신 거버넌스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제주도와 제주TP가 선정되어 디지털화 취약업종인 농수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 작업을 추진해온 데 따른 것이다. 제주에서는 수산양식 현황자료 디지털화를 통한 양식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제주형 농업기계 자동화 운영을 위한 디지털 기술기반 DX(디지털 혁신) 시스템 개발 등 2건의 지역 전통산업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넙치 성장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여 연말까지 27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지급액 중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단가로 하여 전체 8,572명·111억원이 지급되며, 면적 직불금은 해당 농지의 면적에 따른 단가에 따라 11,406명·159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및 접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을 점검하여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에 대해서도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했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올해 길고 무더운 여름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들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일본 기노카와시와 함께 12월 2일 중학생 홈스테이 사업의 소감 및 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된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참가 학생들과 인솔단이 교류 경험과 느낀 점을 나누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홈스테이 활동에서 느낀 점과 추억을 바탕으로 짝꿍과 협업해 제작한 동영상을 발표하고, 각자의 경험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간의 협업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자리가 됐으며, 교류 활동을 통해 형성된 따뜻한 추억과 감사의 메시지들이 발표 내용에 담겨 깊은 교감과 문화적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공유회는 서귀포시 교류 도시인 일본 구루메시(동아시아플라워워킹리그 교류도시, 서귀포·구루메·대련) 국제교류담당자도 참관하며 공유회의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는 청소년들에게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소통과 우정의 가치를 깨닫게 한 소중한 경험”이라며, “교류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양 도시 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생활환경분야 청소인력 및 클린하우스 배출시설 관리 등 환경분야에 총 580명을 채용(인건비 약 174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도 채용인원 580명은 올해 545명 대비 35명 증가한 인원(전년대비 6.4% 증)이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으로 환경관리분야 기본 시급은 생활임금(시간당 11,710원)을 적용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읍면동 환경정비인력 109명, △생활쓰레기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395명(재활용도움센터 245명, 클린하우스 150명), △대형폐기물 분리 및 환경정비에 60명, △청소차량 승차 쓰레기 수거 인력 16명(시간당 시급 16,409원) 등이다. 생활환경분야 대규모 일자리 사업 근로자는 만55세 이상의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5일 ~ 12월 12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공고 및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은 12월 13일 ~ 12월 20일, 합격자는 12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고, 근무는 내년 1월 1일 ~ 1월 2일부터 분야별로 시작한다. &n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지구에 204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자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지구(배수로 40.32㎞) 153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 38억 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38㎞) 13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 추진중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사전예방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적극적인 중앙부처 예산절충을 통해 2025년에는 금년도 국비 102억 원보다 43억 원이 늘어난 1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지구(안덕면 감산리) 급경사지 정비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25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33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올해 점검은 202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취약시기별·업종별로 나누어 (봄철)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장마철)폐수배출시설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33개 업체의 위반업체를 적발했으며, 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28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1건, 개선명령·개선권고 2건, 경고 15건)과 함께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행위 18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세부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8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5건, 변경신고 미이행 4건, 운영일지 미작성 7건, 자가측정 미실시 4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2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이다. 한편, 제주시는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예찰하여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제주시민의 건강하고 쾌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광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하여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27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오름 노후 탐방로 정비 및 편의시설, 습지 돌담정비 등에 사업비 15억을 투입했으며, 세부 정비 사항으로 ▲(오름: 10개소) 애월읍 수산리 수산봉 등에 보행매트, 안내판, 안전로프 정비 ▲(습지: 9개소)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 등 추락방지 울타리, 준설, ▲(용천수: 8개소) 구좌읍 하도용천수 등에는 쉼터, 돌담 등을 정비했다. 또한, 개선될 탐방로 이외 지역으로 출입에 대하여는 자체 현수막을 설치하여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주력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26개소,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오름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및 탐방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노후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우량 소나무림 및 재선충병 피해 확산지역 50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여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행원리 일대 소나무림 16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도 구좌읍 일대 340ha 소나무림에 추가로 예방나무주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예방나무주사에는 한번 시행하면 3~4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약제를 주입하여 장기간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재선충병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 및 불법 이용, 경작지 주변 소나무 벌채목 방치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사항 적발 시에는‘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불법이용 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적용 품목인 폐형광등(66.6톤), 폐전지류(73.2톤), 종이팩(96.2톤) 총 236톤을 수거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자원재활용법 제16조(제조업자 등의 재활용의무)에 따라 제품 생산부터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 책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은 종이팩 등 4개 포장재군과 전지류, 조명제품 등 9개 제품군이 해당된다.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 내 전용수거함을 통해 배출·수거된 품목들은 생산자·소비자·지자체·정부가 역할을 분담해 처리하고 있다. 수거된 폐형광등과 폐전지류는 도외 재활용업체로 반입처리하여 수은, 망간 등 유해 물질 제거 후 유리나 금속파우더 등으로 재활용되고, 종이팩은 회수·선별업체(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로 반입되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 처리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품목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폐전지류, 종이팩 등을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1kg당 종량제봉투 10ℓ 1매를 지급하는 회수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