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도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새로운 미래를 연다. AI 의료서비스부터 스마트 1차산업, 편리한 교통․결제, 맞춤형 교육과 복지까지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AI와 디지털로 나아가는 글로벌 제주, 모두가 누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도입을 넘어 모든 도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로드맵은 ‘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표준 선점’과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디지털 혁신 운동장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지속 가능한 산업,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포용적 디지털 복지와 행정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첫째,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전략을 통해 도민들은 더욱 편리한 일상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현금 없이 교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공동으로 ‘역사를 걷다. 서울 육조거리와 제주 관덕정거리’특별 교류전의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교류전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두 도시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농업·어업·종교·예술 문화를 소개했으며, 올해에는 제주에서 조선시대 서울과 제주의 역사적 중심지인 ‘육조거리’와 ‘관덕정 거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의 중심지였던 서울 육조거리와 탐라국이래 제주의 정치·행정·군사 중심지로 기능한 관덕정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육조거리는 경복궁 앞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르는 대로로, 조선시대 정치·행정의 중심지이자 백성과 왕이 소통했던 공간이었다. 왕의 행차, 사신 영접, 신문고 설치와 같은 다양한 의례와 행사가 이뤄졌으며, 국가 권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구좌읍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잇달아 점검하며 통합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종달리 바다숲 조성 해역과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육상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제주의 환경관리 체계에서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이라는 두 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달리 바다숲 현장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대학교, 종달어촌계 관계자들과 함께 수중드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특히 해조류 서식 현황 점검과 함께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상태도 살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종달리 바다숲(160ha)은 해중림초 161개와 자연석 2,030톤, 해조류 양식용 수중저연승(水中底延繩) 950m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양생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바다숲은 해조류 식재사업을 넘어 해양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가치확산·탄소감축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올해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개 과제·14개 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5대 과제는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먹거리 생산 △지역먹거리의 지역 내 우선 소비 △지역농산물 가치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이다. 제주도가 수상하게 된 배경은 민선8기 공약인 친환경급식비 상향 및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확대, 먹거리유통과정 전반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가치확산·탄소감축’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소비기반 확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탄소감축 실천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항공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제주항공 임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 참여층인 20~50대 직장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실시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우대 혜택 등 제도 안내, 현장 기부 인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제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에도 사내 환경봉사단체를 통해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마음의 고향’ 제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보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12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주도는 2017년, 2021년에 이어 전국 최초로 3회 연속 국무총 표창을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010년부터 시행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도는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을 발굴해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관계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2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해 7월 노사 공동명의로 인증을 신청한 후,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7~8월)를 거쳐 최종 3차 대면심사(9월)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행정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과 노력’,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 요소’,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 노력’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민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918년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전시관’을 4일 개관한다.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은 3․1운동보다 5개월 앞선 1918년 10월에 일어났다. 법정사 주지 김연일과 제주인들이 일제의 침략과 수탈에 맞서 항거한 이 운동은 제주인의 강인한 독립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항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입구에 들어선 전시관은 기존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126.72㎡ 규모로 조성됐다. 3개의 전시실인 입체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당시 작성된 격문 등을 통해 법정사 항일운동의 전개과정을 시간순으로 살펴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다큐멘터리 ‘불씨’ 전편(50분ㆍ30분ㆍ8분)을 원하는 버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일제의 탄압으로 왜곡된 법정사 항일운동의 실상과 의의를 재조명한다. 특히 당시 기록과 전문가, 유가족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체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4일부터 스마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강병수 기증 사진전’과 ‘제주 여성의 하루’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공개한다. 사진작가 강병수(1947~2019)는 15세부터 사진을 시작해 서귀포 라이카사 사진관을 운영하며 1960~70년대 서귀포 관공서와 학교, 결혼, 상례 등 서귀포의 변화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작가는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1,615점의 사진을 기증했으며, 2015년에는 ‘앵글에 담은 제주여성의 삶’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통과의례, 의식주, 생산산업 등 과거 제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190여 점을 선보인다. ‘제주 여성의 하루’전은 쉴 틈 없이 역동적인 하루를 살아온 여성의 삶을 조망하는 전시로 과거 우도지역 해녀들의 하루를 토대로 구성한 전시다. 이 전시는 과거 우도지역 해녀들의 생활사를 바탕으로 가사일, 물질’ 농사일 등을 주제로 구성했으며, 배수기, 골갱이, 물소중이 등 소장유물과 사진 60점을 함께 전시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구국도 및 지방도의 노후 미끄럼방지시설을 전면 보수한다. 미끄럼방지시설은 도로의 미끄럼 저항력이 부족하거나 도로선형이 불규칙한 구간에 특수 재료를 추가하거나 표면을 가공해 설치하는 안전시설이다. 제주도는 최근 타 시도에서 발생한 미끄럼방지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9월 도내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정비 계획은 노후 시설 보수, 과포장 및 불필요 시설 제거, 그루빙 노면 불량구간 포장보수 등을 포함한다. 2024년에는 교통량이 많거나 마모가 심한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을 중심으로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8,000㎡ 규모의 우선 보수를 진행한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노후화 구간을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노후 미끄럼방지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적기 보수를 통해 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료사용 기준이 없는 작물의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 지난 2020년 5월 1일부터 공익직불제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은 필지별 ‘비료사용 처방서’에 의해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점검 시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비료사용 처방서’는 비료사용 기준이 설정된 230개 작물에만 발급 가능하고,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작물은 유사한 작물을 기준 삼아 임시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는 작물 중에서 5개 작물을 우선 선정해 연구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브로콜리·섬쑥부쟁이 2개 작물에 대한 기준 설정이 완료돼 시비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레몬·망고·유채나물 3개 작물은 2025년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기준 설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작물별로 주산지 토양의 양분함량과 농가 비료 사용량을 조사하고, 질소 등 비료 성분의 수준별 재배시험을 통해 최대 생산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비료량을 결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압보상형 점적관수·관비시스템을 활용한 농가에서 비료와 농업용수 사용량이 유의미하게 절감됐다고 밝혔다.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은 시설과원에 압보상형 점적호스 등의 관수·관비 시설을 투입해 물과 시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토양과 지하수를 보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약 2억 1,3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시설만감류 과원 21개소에서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 절감 효과를 구명했다. 사업 결과 농업용수 사용량은 표준관수량 대비 53.3~60.7%, 비료 사용량은 31.9~81.1%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압보상 점적호스를 이용해 점적관수하면 지면으로 서서히 수분이 공급돼 토양수분의 변화가 완만하고 증발량도 적다. 물 사용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토양수분 관리가 용이해 생리장애 발생 우려가 적으며 공중습도도 낮아져 병 발생도 줄어든다. 또한 비료를 물에 녹여 사용하기 때문에 비료 사용량도 줄어들고 토양환경 및 농작업 부담도 줄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대설·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사후관리 및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 등으로 기상변화의 폭이 크고 불규칙하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겨울마다 대설·한파로 인한 시설물 파손,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작물 재해 대응 기술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응 상황실 운영, 관계기관 협력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 대응과 사전·사후 홍보 강화에 나선다. 재해대응 상황실은 농업기술원과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며 △기상특보 및 단계별 상황 전파 △농작물 피해 현황 초동 보고 △재해 유형별 피해상황 생육변화 조사 및 기록 등을 실시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도(행정시), 농감협, 농업인단체 및 품목연구회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재해예방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 범위와 상황 공유,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조치사항 전파 등에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