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1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복지위생국 대표시책 발굴을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정책방향 설정에 따라‘돌봄 서비스 강화와 1인가구에 대한 두터운 안전망 구축’에 부합하는 내년도 복지위생국 대표 시책을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정책방향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 가족 해체 등으로 돌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확대를 도모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정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복지위생국 직원 80여 명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통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9개 그룹으로 나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그룹별 토의에서는 돌봄 TF팀 운영, 돌봄서비스 통합 매뉴얼 마련, 시스템 일원화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및 대표 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숙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하면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 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영업주들의 위생적인 업소 운영 관리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외식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받은 374개 업소*(신규 44개소, 재지정 330개소) 중 참석한 200여 개 업소에 대해 지정증을 수여했다. 또한 노무법인 신승HR 최원태 노무사를 초빙하여 행사에 참석한 영업주들에게 노무관리를 통한 음식점 이미지 관리를 주제로 식품위생법 최근 개정사항 및 소상공인 시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된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하여 친절 서비스 수준, 위생 관리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말하며,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낭비적인 문화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휴머니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제주 문화와 역사 속에 내재된 휴머니즘을 여러 각도로 조망하며, 제주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총 5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진다. 12월 17일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인 ‘휴머니즘의 무늬를 읽은 문장들’에서는 제주문학을 통해 제주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제주문학 속에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 문학 작품들을 통해 제주도민의 삶과 고통, 희망을 표현한 문장들을 읽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휴머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 같은 날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인 ‘제주 4.3과 휴머니즘’에서는 제주 4.3 사건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 담긴 제주 사람들의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살펴본다. 제주 4.3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와 정의를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이 세션은 제주 4.3을 중심으로 제주 역사에서의 인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는 농업의 위기와 혁신의 해법 모색을 위한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세미나’가 지난 10일 JDC 세미양 빌딩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JDC가 주최하고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외 농업 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농업인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제주대학교 고성보 교수가 좌장을 맡아 1부에서는 ‘농업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 (농림축산식품부 김방연 과학기술서기관) ▲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제주 농업 발전 방향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 ▲ 농업의 현실과 미생물 농업을 통한 극복 (제주도 양성철 농부) ▲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 에너지 저감기술과 유통혁신방안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진 토론을 통해 기후 위기와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술 동향과 확산 방안’을 주제로 ▲ 디지털 농업의 미래: 로봇기술과 AI활용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카지노 종사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4기 교육을 4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카지노 종사원들의 직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도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를 통해 진행되며, 카지노 실무, 윤리, 도박중독 예방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54개 강좌가 제공된다. 도내 카지노 사업자들은 법적 의무에 따라 소속 종사원에게 연 1회 이상 직무와 윤리 등 5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제주도는 사업자의 교육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매년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4기 교육에는 도내 카지노 종사원 2,000여 명 중 610명이 신청해 기수당 목표 인원(500명)을 22% 초과했다. 이번 교육은 카지노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실무 외국어, 고객 서비스, 도박중독 예방까지 현장 적용성 높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024년도 연구사업을 성과를 점검하고, 자체평가와 자문위원회 전체 평가(12월 19일 개최 예정)를 통해 연구사업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풍요로운 제주 바다 조성 △수산물 안전망 강화 △미래형 어업 플랫폼 구축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제 아래 19개 연구과제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를 보면, 정기적인 마을어장 자원생태 환경조사와 고수온 등 해양예측 모델링을 통해 제주연안 환경 관리를 강화했고, 수산자원관리 및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36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으며, 종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봇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수정란을 양식어가에 분양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제주해역 방사능 관측지점을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하고, 요오드와 세슘 외에 삼중수소 분석장비 도입으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강화해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민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 제주 어선원 고령화 문제 해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6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 종사자, 치매안심마을,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파트너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6개분야 28개 시상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18,325건을 지원하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배회감지기(GPS) 140대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치매파트너 25,457명 양성, 치매안심마을 31개소와 치매안심약국 100개소를 지정하는 등 치매친화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행사는 우수 직원 포상, 도민참여사업·지역특화사업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 합주 공연, 치매 관련 최신 정보 안내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치매파트너 활동 격려를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서귀포시동부보건소와 서귀포시서부부건소 치매안심센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성평등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기관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2025년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또한,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공시제 정책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양성평등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관광공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성평등 인식개선을 선도하고 조직·인사제도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올해 성평등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실무단을 구성했다.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성평등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단을 구성했으며, 성평등 토크콘서트, 성평등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사진전 등 다양한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이 기획·추진됐다. 2019년 23개 기관으로 시작한 성평등협의회는 올해 KBS, MBC, J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해녀협회가 지난 9일 전국해녀협회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설립허가를 통해 전국해녀협회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협회는 설립 등기 완료를 시작으로 전국의 해녀어업인과 여성 나잠어업인 6,814명의 회원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해녀협회 출범이 해녀어업 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자,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녀는 제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해양문화를 상징하는 독창적 유산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해녀어업·문화의 미래세대 전승 및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적인 해녀 단체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제주도는 해녀문화 보전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부산권역 토론회를 시작으로 제주권역, 서해권역, 동해권역 등 전국순회 토론회와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며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외부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4개 지방자치단체(제주, 경북, 경기, 전북)를 대상으로 말산업특구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3년도 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을 ▲특구 진흥 계획 목표 달성도, ▲전국 거점역할 수행 우수성, ▲말산업 주요실적 증감률, ▲예산집행률 등 운영성과 서류평가 후 현장실사와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말산업특구 4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2014년 제1호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10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국비 예산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 말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수 씨수말 도입을 지원하여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하고 저렴한 가격에 종부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퇴역마 복지에 대한 사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주요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도정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도정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5급) 이상 공직자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10일 민생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활력국을 시작으로 자치행정, 관광, 환경, 복지, 1차산업, 신산업, 안전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각 실국단본부가 함께 모여 소관 분야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구상 토론에서 도출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내년 실국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 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 정책 워크숍을 통해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정책점검과 지원을 통해 도정 전반의 추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실행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맞춤 세제 개정안’이 제434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지난 9월 입법예고 이후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및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 지원이다. 개정안에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도 포함됐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제 지원이 강화됐다.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했으며,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감면 제도를 신설했다. 이는 기존 일자리 창출 감면 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개정안은 ▲일반선박·장기보유 경작농지·공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를 대상으로 재산세 세율특례를 1년 연장한다. 또한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상황을 고려해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