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이종후 총감독과 도민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후 총감독의 전시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주비엔날레 도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초등학생 김재준, 구민서 어린이의 작품 소개가 이어진다. 김재준 어린이는 인도네시아의 퍼포먼스 예술가 아구스 누르 아말의 '라룽 페스티벌(LARUNG FESTIVAL)'을 설명한다. 오브젝트 시어터 형식의 '라룽 페스티벌'은 제주도의 전통 영등굿 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이다. 작가는 지난해 11월 작품 제작을 위해 제주에 방문해 제주 금악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협력해 작품을 완성했다. 구민서 어린이는 김순임 작가의 〈Sea-Scape_Jeju (바다 풍경_제주)〉작품을 제주어로 소개한다. 작가는 제주 해변의 쓰레기들을 직접 수집해 설치 작품을 제작했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흘러온 다양한 플라스틱 조각들을 질감과 색채별로 분류해 조형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환경 오염 물질인 플라스틱이 우리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소규모농가 및 청년농업인 3,500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7억 원(전액 도비)을 투입해 농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경지면적(시설재배면적 포함) 0.5㏊ 이하의 소규모 농가(경영주)다.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공익직불금 소농 기준을 참고해 작물별로 차등화된 면적 기준이 적용된다. 정부의 ‘청년농 3만명 육성’ 정책과 연계해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경영주)도 면적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자조금 정책과 연계하고 생산자 중심의 안정적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자조금 가입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품목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입한 비료, 농약, 농업용 보조(안전)용품, 50만 원 이하의 소모성 농기구다. 농기자재 구입비 5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농기계 등 시설 장비(50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35억 9,334만 원을 모금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기부자가 전년 대비 174% 증가하며 젊은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10만원 이하 기부가 98.9%를 차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도의 2024년 모금실적은 35억 9,334만 원․3만 3,928건 으로, 2023년(18억 2,335만 원․1만 6,608건) 대비 모금액은 97%, 건수는 104% 증가했다. 2024년 전국 잠정 모금실적(행정안전부 1월 3일 브리핑)은 890억원에 79만 건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은 37%, 모금 건수는 50% 증가했다. 제주도의 실적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부건수 기준 연령대별 기부자 비율은 30대가 34.1%로 가장 많았고, 40대(27.4%), 20대(18.1%), 50대(17.5%)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대 기부자 비율이 전년도 13.5%(2,240건)에서 18%(6,138건)로 크게 증가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7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50개 자생단체장 및 임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시 자생단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2025년 제주시 자생단체 신년인사회는 민생이 회복되고 시민의 일터와 삶터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생단체와의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시에서 처음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김완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구현을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시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한 소상공인, 1차산업 등 11개 분야 250여명의 자생단체장 및 임원들은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시와의 협업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제주시 민생경제 활력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자생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하면서, “제주시 민생 회복과 현장의 활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6일, JDC 마을공동체 참여 사업장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JDC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JDC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장 약 46개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마을 기업과 사업장별 주요 성과와 반성, 성공 노하우, 사례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위한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 2부인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JDC,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사업참여자들이 열린 의견을 통해 마을간 도움을 받았던 사례 및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며 필요하거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논의 등을 나누는 진솔한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마을별 사업 성과 발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대상인 JDC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호근동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수상, 건입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조천리 용천수지킴이가 우수활동상을 수상, 덕수리마을회와 협동조합 모두락이 장려활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마을과 마을의 신뢰와 소통이 함께했기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2025년도 탐라영재관·탐라하우스 입주학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학생은 총 243명으로 탐라영재관 228명(남 76명, 여 152명), 탐라하우스 15명(남 7명, 여 8명)을 각각 선발한다. 희망자는 제주도탐라영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자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 기준은 두 곳 모두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로, 이를 합산한 결과에 가점 및 감점 요인이 반영된다. 탐라영재관의 기숙사비는 식비 포함 한 달에 15만원이며, 입사비(미반환)는 5만원이다. 탐라하우스의 기숙사비는 한 달에 1인실 30만원, 2인실 20만원이며 보증금(반환)은 40만원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과금은 입주학생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입주학생은 다음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숙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화장품과 기능성식품 11개 제품 제형기술을 제주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제주TP는 최근 ㈜제이뷰티 등 도내 화장품기업 7곳, 연담 등 식품기업 2곳을 대상으로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11개 제품에 대한 제형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청정 제주원료를 활용하여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제형기술을 연구개발해 도내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무상 이전한 화장품 제형기술은 276건이다. 이번에는 화장품 9개, 건강기능식품 2개에 대한 제형기술 무상 이전과 함께 도내 기업과 협력하여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이전받은 제형기술은 해외수출 성공을 통해 우수성이 이미 검증됐고, 영세한 기업들의 연구개발 비용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통상적으로 도내 기업들이 화장품과 식품 제형기술 1건을 개발하는 데 800만 원 가량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형기술 무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재난안전 4개 분야에 총 610억 원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55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효, 서성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개 지구 236억 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지구 96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 원 ▲하예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 15억 원 ▲창고천, 정의논깍(강정) 등 하천 정비사업 10개 지구 15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전체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전체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어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재난대응분야에 있어서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46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1월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상점가 등 지역 내 민생경제 현장을 10일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이 잦은 현장 방문은 지역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하며 시정 시책에 해소방안을 녹여내기 위한 것이다. 10일간 방문은 총 6회로 ▲12월 28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2월 2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2월 31일 명동로 상점가 ▲1월 1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월 6일 대정오일시장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1로 전국 평균(88.4)보다 낮고, 2022년 11월(86.9) 이후 최저점이라는 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결코 지나가는 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 시장은 서귀포시 공직자 시무식에서도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고, 새해 첫날 신년 참배 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1호 방문지로 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하여 운영한다. 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빼기’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빼기’앱에서 배출할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여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편리하게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장롱이나 소파처럼 무거운 대형폐기물의 경우에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은 매매도 가능하고, 최초 거래 시에는 빼기에서 지원하는 제주자원순환리워드(최대 5,000원)도 지급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빼기 앱 도입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함을 더하고 폐기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월 17일까지 2025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되어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 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우편, FAX로도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거처리원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한해 제주시 관내 도로변 불법현수막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처리를 위한 수거보상제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여 제주 지하수, 제주 돌, 제주 4·3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각 주제별로 모집한다. 첫 번째 테마인 '제주의 지하수‘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는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이해와 지하수 보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하수 관측망 시설에 방문하여 관측망에 대한 시설 및 설비 소개와 채수, 수위 측정 등 관측 방법을 시연해 볼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돌의 고향, 제주의 돌문화'는 사라지고 훼손되는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에 존재하는 석상, 비석, 보물탑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주인이 갖는 돌문화의 의미와 상징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테마인 '제주 4·3은 무엇인가'는 7년 7개월 동안 제주 전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대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4·3 유적지를 탐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