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2025학년도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3, 4학년군에 적용됨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된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하여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과 외에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이다. 특히 학교자율시간의 과목 신설은 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편성·운영되는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과정편성·운영위원회 산하 초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한춘희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고시 외 과목(교육감 승인 과목) 심의에 필요한 초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 위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위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 학생들은 14일 대만 우농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단위학교 국제교류의 일환이다. 하도초등학교는 지난 학기 동안 대만 우농초등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양국의 문화, 과학, 환경에 대해 배웠다. 202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하도초등학교와 우농초등학교는 온라인 교류 활동뿐만 아니라 직접 서로를 방문해 온라인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우농초등학교가 하도초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답방 형태로 하도초 학생들이 대만을 직접 방문했다.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방문하는 사례는 제주도 초등학교 중 하도초등학교가 유일하다. 이번 방문에서 하도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만 학생들과 함께 전통 문화 이해, 전통 놀이 체험, 공동 체육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손수 제작한 선물을 통해 제주도를 알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1월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심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설 명절 물가를 체감하고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이상봉 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상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도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공간으로 상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14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관계자 및 입소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이상봉 의장은 “복지시설은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공간이다”며“앞으로 소외되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이치모터스㈜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도이치모터스 김지호 부사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년부터 제주지역에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도이치모터스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에 성금을 전달해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도이치모터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 지역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민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되는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2024년 5월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ʹ24.7.), 2차 현장실사 및 컨설팅(ʹ24.7.), 3차 발표심사(ʹ24.10.)를 거쳐 13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 구도심 인근 전농로 1.07㎞ 구간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7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행약자의 이동권 증진 등 보행 편의를 위한 보도와 차도의 단차 제거 ▲도로변 녹지공간(파클렛 등 도로변 쉼터) 확대 조성 ▲가공선로(전신주 등) 지중화를 통한 도로 경관 개선 ▲자동차 속도 구간단속(20㎞/h)으로 보행자 안전 강화 등이다. 공사는 2025년 상반기 가공선로(전선 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과장급 이상 승진 및 전보자 56명과 신규 임용자 138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행정시 신규 임용자들에게 도지사가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는데, 이번 인사에는 도 14명, 제주시 64명, 서귀포시 60명 등 신임 공직자 총 138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 그린에너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신산업이 제주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와 창조적 진화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 아래, 신규 공무원들이 도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선배·동료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025년 미래형 어업 플래폼 구축과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실증적 연구에 착수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전통수산업 분야 기술 개발, 신소득원 발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환경 관리 등 4개 분야 21개 연구사업에 총 4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대응 연구에 7억 원을 투입한다. 연안 생태환경 연구, 수산자원변동 연구, 연안 환경 조사, 마을어장 해조장 복원 연구 등을 통해 종합적인 해양생태 환경 관리·연구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산자원 관리와 새로운 어업 소득기반 조성 연구에는 8억 원이 배정됐다. 어선어업 인력절감 및 자동화 연구,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 순환여과 양식 시스템 도입 등 미래형 양식 패러다임 전환 에 주력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15억 원을 투자한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양식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양식수산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를 시작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지역 필수의료 공백 우려 속에 제주지역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규 영입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한 데다,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의사 집단행동의 여파 등으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상황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의료기관들은 그동안 필수 진료과목 의료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근무환경의 어려움과 경제적 유인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도내 한 종합병원을 방문해 신규 영입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소아의료제공 체계 개선을 위해 역량을 모아준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2월 공식 출범한 응급의료지원단(단장)도 함께해 소아 의료자원 확충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도는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4월 응급의료 취약지인 서귀포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해 하반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장 현장 예찰 강화와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해 2025년도 권역별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500여 개소의 육상양식장과 종묘생산시설에서는 매년 고수온기에 사육환경 급변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과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 및 관련 고시에 따라 관할구역 사육시설의 예찰, 전염병 방역조치,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전담 배치한다. 이를 통해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찰 및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어 대체 어종으로 사육량이 늘고 있는 강도다리와 터봇 양식현장에 대한 사육관리 및 질병 예찰을 강화한다. 강도다리 사육양식장은 2018년 13개소에서 2024년 62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 어업인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권역별 전담 공수산질병관리사 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를 위해 확대 개편한 정부의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인상됐다. 첫 3개월 동안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며, 월 상한액이 현행 1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늘어난다. 특히 복직 후에 지급하던 25% 사후지급금은 폐지하는 대신 육아휴직 기간 중 전액을 지급하도록 개선됐다. 18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달 상한액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오르고, 한부모 근로자의 경우 첫 3개월 동안 현재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기준금액 상한액도 월 2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증액된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대체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대체인력 지원금은 현행 월 80만원에서 월 120만원으로 확대한다. 출산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시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시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을 받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22일까지 모집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지사 설치가 어려운 수출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현지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컨설팅, 현지 투자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10개사 내외의 도내 기업을 선정해 참가비의 80%(기업당 최대 600만원)를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더 많은 기업에 참여 기회가 주어지도록 3년 연속 수혜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2024년에는 12개 업체가 4,624만 원의 지원을 받아 10개국 16개 도시에서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제주도청 통상물류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기업 상장 지원, 핵심 앵커기업 유치, 전략적 워케이션 유치, 투자진흥제도 혁신을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역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유망기업 육성과 상장 지원에 나선다. 기업설명회(IR) 지원, 예비 기술평가,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등을 포함한 스케일업&상장 지원(IPO)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장 심사를 대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내 첫 투자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와 연계해 투자 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에너지․바이오․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전략적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연관산업 확산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해 핵심 앵커기업과 연관기업의 제주 이전․정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반(인프라) 여건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부서․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정착을 도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