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할당관세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2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할당관세 대상 품목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철회를 요청했다. 정부는 2025년 1월 초 발표한 경제정책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농산물의 수입 할당관세 연장 및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할당관세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율을 낮춰 수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하지만 할당관세 대상 품목에 포함된 오렌지, 만다린, 양배추, 무, 당근 등의 수입이 확대되면 제주도의 감귤류와 월동채소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1일 기준 `24년산 제주 농산물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노지감귤(5kg) 1만 4,066원, 월동무(20kg) 2만 4,792원, 당근(20kg) 6만 7,847원으로 전년 대비 노지감귤은 12%, 월동무와 당근은 120~160% 가량 상승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해 65~112%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감귤 가격 상승이 설 명절 수요와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명절 이후 지난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농촌 현장의 열악한 위생환경 개선과 농업인들의 기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사업비 1억 3,5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업현장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가림시설이 없는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자이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사업(농지) 소재지 지목이 전, 답, 과수원 중 하나여야 하고, 특히 여성 경영주를 비롯해 여러 농가의 공동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 신청 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50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이동식 화장실 구조물, 악취 억제제, 운송비를 포함한 구입비의 90%다. 특히 올해는 사업 모니터링과 농업인 의견 수렴을 반영해 지원 제외 요건을 ‘100m 이내 화장실(공중 또는 개방)이 있는 경우’로 기준을 완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서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날 기획사업으로 설맞이 상점거리 문화공연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누웨마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 명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상점가와 거리 특성을 고려한 공연 기획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7시마다 퓨전 국악, 인디음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마다 플래시몹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마다 재즈 공연, R&B, 클래식 연주가 이어진다. ‘신(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4시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2025 도-행정시 교통분야 업무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과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교통분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행정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행정시 교통분야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도시철도망 구축과 같은 미래 교통인프라부터 차고지 증명제 제도 개선 등 도민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강화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 ▲제주교통문화지수 향상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이 포함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2024. 9. 16. ~ 9. 18.) 때 시범적으로 실시했던‘혼디쉼팡’24시간 무인 운영은 도내 운영 중인 3개 센터에 총 339명의 이동노동자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설 연휴에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무인운영 방식으로 ‘혼디쉼팡'을 운영한다. 27일 임시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혼디쉼팡 24시간 운영을 통해 설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분주히 일하는 도내 이동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및 건강권 등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노동여건이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존에 거점쉼터 3곳을 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신속한 정책 수혜를 돕기 위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책자로 제작, 설 명절 전 도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책자 발간은 대내외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부진 상황에서 도민들이 각종 지원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단체, 읍면동을 통해 4,000부를 배부하고, 전자책(e-book)은 도 누리집 게시와 사회관계망(SNS) 공유를 통해 온라인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 책자에는 △제주경제 현황 및 국내외 여건 △2024년 추진성과와 향후과제 △2025년 경제정책방향 △분야별 경제정책 주요사업 △사업별 소관부서 및 연락처 등이 상세히 수록된다. 특히 경영 지원과 금융 혜택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한 지원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소상공인 등 위기극복 지원 △맞춤형 민생안정 △기업성장 지원과 인재 양성 △혁신도약 및 체질 개선 △제주경제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설 명절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대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감염병·식중독 비상대책반은 도 건강위생과, 행정시 위생관리과와 6개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3개반 102명을 투입한다. 비상대책 상황실에서는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상대비 준비상황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발열클리닉 의료기관과 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 발열클리닉: 6개소 - 제주시: 탑동 365의원, 연동 365의원, 나우메디의원, 911매일의원, 삼화365플러스의원 - 서귀포시: 서귀포 365의원 · 협력병원: 3개소(중앙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특히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 국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8,800만원(국비 5억 1,600만원, 지방비 7,200만원)을 투입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지며 기초상담을 통해 참여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에게는 유형에 따라 각각 50만원, 150만원, 250만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고용정책과 연계해 참여자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이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4회 제주학생연합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025년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제주학생연합회 윈드오케스트라는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2019 창단 초기에는 고등학생으로만 구성된 제주고교연합윈드 오케스트라 ‘다혼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23년 '제주학생연합윈드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학생도 참여하게 되어 현재 도내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3개교 총 21개 학교가 참여하여 현재는 70여 명의 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1부에 제주학생연합회 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인 제주동여자중학교 양선희 선생님 지휘에 Grand March, You Raise Me Up, The Witch and the Saint 3곡과 대기고등학교 3학년 윤지성 학생이 J.B. Arban의 Fantasie Brillante 곡으로 트럼펫 협연을 하게된다. 2부는 대기고등학교 유성철 선생님 지휘에 맞추어 한림고등학교 장미 선생님이 Introduction, Theme and Variations fo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센터는 이번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들의 특별안전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휴일, 임시공휴일(27일)을 포함해 총 6일로 장시간 돌봄공백이 발생될 것을 우려해 연휴기간 내 특별안전(안부)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설명절 전에는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임시공휴일에도 전체 대상자에게 안전확인을 재실시하여 취약계층의 돌봄공백 해소에 앞장 설 예정이다. 센터소속 생활지원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설 명절이 되어도 혼자 집에 계시는 경우가 많다.”며 “명절에 전화한통이 안전확인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원일 (재)제주사회서비스원장은 “설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중요한 시간인만큼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휴일이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센터는 설명절을 맞이해서 지역사회 서비스연계 일환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설명절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2일 본원 1층 희망나눔실에서 직영시설, 소속시설(사업)장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방침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선포와 함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원일 원장은 “제주지역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할 중추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제주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실천될 수 있도록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시설과 정기 월례회의 진행을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성산면세점이 오는 1월 24일부터 새롭게 개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관세청의 보세판매장 특허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실내 인테리어 공사 등 개점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그간 성산면세점은 성산포항을 기점으로 하는 뱃길이 모두 끊기면서 장기간 휴업 상태로 있었다. 공사는 그동안 성산지역 마을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민 및 여행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존에는 성산포항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는 뱃길 이용객에 한해서만 면세점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비행기나 배를 타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내면세점 형태로 성산면세점 운영을 확정했다. 성산포항 내 대합실 및 상가에 위치한 성산면세점의 매장 규모는 약 351.12㎡(106평)로, 이전 시설보다 넓고 쾌적하게 조성됐다. 매장에는 MZ세대가 좋아하는 화장품, 향수,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제주 신례명주와 같은 지역 제품 등이 대거 비치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