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미래항공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내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한걸음 내딛은 바 있다. 배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생활필수품을 배송했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진행되는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6일부터 2월 중순까지 공모가 접수됐으며, 이번에 선정될 경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으로 다양한 드론 실증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은 올해에도 추진된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국립기상과학원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 환경 분석과 도내 주요 축제 및 행사에 장기체공이 가능한 유선 드론을 배치하고, 드론통합관제센터와 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품질 영역에서 94.4점을 획득하며 데이터 관리 선도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제주도가 획득한 94.4점은 직전년도 지자체 평균(73.6점) 대비 20점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평가는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40점) △데이터 값 관리(40점) △진단결과 조치(20점) 등 3개 지표(1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2024년 12월 기준 파일 데이터 1,287건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데이터 165건을 개방했다. 또한, 중복 데이터 정리, 데이터 현행화, 유관기관 정기회의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제주도가 추진해 온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는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성과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발굴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까지 3일간 대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제주도 전 지역(남부 제외)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경보 및 중산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부터 중산간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명림로, 첨단로 등)에 내린 눈이 얼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에는 경찰청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한 후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해 줄 것과 함께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옥외 광고판, 축사, 시설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해안가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해안가 낚시객 안전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림 관서제주도민협회장 등 재일제주인 200여 명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재일제주인들과 유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내빈소개, 축사, 기념품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 가수이자 제주홍보대사 강혜연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한 재일본 제주도민사회의 애틋한 애향심을 기리고, 제주의 도약을 위한 협력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도쿠시마현과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일본 지방정부와 지방외교 외연을 확장했다. 제주도는 25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목표로 한 제주도-도쿠시마현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쿠시마현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있는 인구 70만 명 규모의 도시로, 농업과 관광, 의약품, LED, 리튬 배터리 산업이 발달했다. 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민간 교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양 지역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전세기 항공노선을 개설을 추진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교류를 촉진하기로 협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세기 취항은 양 지역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관광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수학여행, 대학생 워케이션,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끌어낼 수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도쿠시마현과 수소 생태계 구축 및 자원순환 정책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토아고세이(TOAGOSEI)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와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도쿠시마현은 2016년 이동식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4월 일본 최초로 제조·공급 일체형 고정식 시설인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는 가성 소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정제해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시간당 약 27㎏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하루 약 5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충전소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 모리시타 오사무의 작품으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으며, 2023년 세계 건축 축제인 WAF(World Architecture Festival)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자동차의 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산림 분야의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과 행정시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 워크숍’을 24일 서귀포시 색달동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자원순환, 산림복지 등 환경 현안에 대한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도와 행정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워크숍은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2024년 성과 및 2025년 정책 공유, 현안 협의를 위한 도-행정시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제주숲 공간혁신 프로젝트 시즌2,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즉시 결제 시스템 구축, 가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주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와 행정시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강화 △산림 복지서비스 확대 △가축분뇨 관리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제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설을 맞아 도내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1962년 창립된 참꽃회는 제주도청 여성공직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이번 위문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q정은주 회장은 “참꽃회는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 여성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더큰내일센터는 1월 24일‘탐나는인재 8기 수료식 및 탐나는기업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탐나는인재 8기의 성과를 축하하고, 탐나는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서는 21개월의 여정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우수 인재에 대한 시상식,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탐나는인재 8기 총 34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21개월간의 교육과정 및 실무경험을 통해 문제해결 기반 프로젝트 수행 능력와 취·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이승우 센터장은“탐나는인재 8기의 도전과 성취를 축하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 강동균 과장도“제주도정은 제주더큰내일센터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있다. 청년들이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해 수료식에 참여한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수료식 이후 이어진 탐나는기업 간담회는 센터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글로스터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미래를 기획하는 인구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과 혁신 사업 발굴을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청년, 신혼부부, 육아부모 등 인구정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수요자인 2040세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인구정책 신(新)전략사업 4개 분야 9대 과제를 공유하고 테이블별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9개 테이블로 나뉘어 주거·정주,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인구유입·생활인구 등 4개 분야를 논의했다. 각 테이블에는 전문 회의진행자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제주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성장 기회가 있는 정주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다운 삶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명상코칭, 마음치료, 직장인 상담 등 특색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초등 방과후 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을 위한 화상 구술심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조소영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선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권오성 행정심판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민은 세종시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행정심판 구술심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상정된 행정심판 사건 중 구술심리가 필요한 경우, 청구인과 피청구인은 제주도청에 설치된 화상시스템을 통해 심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의 이동시간과 교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도서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보다 폭넓은 권익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 기관은 행정심판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행정심판 청구권 남용사건에 대한 공동대응 등 행정심판 제도 발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명기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열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성공적 기업공개(IPO) 전략 및 우수 인력 유치 전략’를 주제로 26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인수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학부 겸직교수이자 기술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기업공개(IPO)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인수 교수는 기업공개(IPO)와 코스닥 상장 과정의 주요 성공·실패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기업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 상장 정보의 지속적인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상장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 절차와 준비, 리스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공개(IPO)와 상장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