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보훈청은 도내 방역업체인 제주 킹 방역과 연계해 보훈재가복지대상 국가유공자 유·가족 15가구에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노령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전 제주 킹 방역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방역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 보훈청은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민간과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안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결과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83.89점을 획득, 전년 80.04점 대비 3.85점 상승해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등급 또한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 도민 교통문화의식과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들의 교통안전의식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을 조사ㆍ평가해 지수화한다. 기초자치단체별 평가에서도 제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29개 시 중에서 7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했으며, 서귀포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28위를 기록했다. 세부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운전행태 분야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89.26%(2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86%(4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카드다.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 3만 5,000여 명이 수혜 대상이다. 카드 발급은 올해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 중인 대상자는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다만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경우는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험, 도서, 음악, 영상(영화, TV), 공연, 미술(전시, 공예, 사진관) 등 문화분야 △교통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신청을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다만 유사 목적의 다른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연간 지원액으로 올해말까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연간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도내 208개 가맹점(1월 10일 기준)에서 온라인 강의 수강, 도서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점보는 꿈바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도 다시 카드를 신청해 자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자동충전시스템 도입, 최초 1회 신청만으로 혜택 종료시까지 사용 가능 올해부터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충전시스템을 도입해 수혜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초 1회 신청으로 혜택 종료 시까지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나미비아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산 육성 감자를 나미비아 현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연 2회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와 국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혁신산업국-나미비아NIPDB)하고 1차산업, 재생에너지,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도 육성 신품종 감자 ‘탐나‘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 현지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1차 시험 재배(4∼6월)는 검역과 배송 지연으로 파종이 1개월가량 늦춰진 데다 수확기 서리 피해로 품종별 수확량은 661∼852kg/10a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재배(9∼12월)에서는 수량은 품종에 따라 1,577∼2,496kg/10a으로 나미비아의 5년(’19∼’23) 평균 생산량 1,206kg/10a(FAOSTAT)보다 31∼107% 많았다. 특히 더뎅이병 등 주요 병해 발생도 거의 없었다. 현지에서는 제주산 감자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에서는 5월과 9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가 열린다. 고위관리회의(SOM·Senior Officials Meeting)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9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통상·교육·인적자원 분야의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돼 회원국의 분야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주는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 분산 개최가 결정된 이후 외교부 및 각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행사를 총괄하고,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는 외교부가, 2~3일 간에 걸쳐 진행되는 분야별 장관회의는 해당 부처가 주관한다. 개최지인 제주도는 교통, 숙박, 의료, 경호 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월 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정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특강,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조회는 제주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빛나는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영상을 시청하며 25년 제주도정과 시정이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영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그 중요성을 고취했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시민 2명과 예산절감 유공 공직자 1명을 대상으로 표창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양정금 씨가 식품안전관리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으며, 반딧불이동행 팀장 부정희 씨가 지역사회발전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자치행정과 박효진 주무관은 조직 내 자체 제작 동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3일, 제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한림읍 금악리)을 방문하여 한우 경매상황을 참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국제곡물 수급 불안에 따른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2024년 말 기준 약 343만 두로, 정점에 도달했던 2022년 355만 두보다 12만 두 가량 감소했으며, 한우 송아지 산지가격은 2021년 대비 수컷 22.2%, 암컷 33.7%가 하락했다. 또한 사료 가격은 2024년 1kg당 537원으로 2020년 1kg당 412원 대비 30% 이상 인상되어 한우농가의 생산비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우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는 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 직거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숙박업소와 일반·휴게 음식점(1층에 위치한 영업장 바닥면적 100㎡이상) 3,882개소에 대해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및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보험 가입 기한은 신규영업자의 경우 영업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보험을 재가입해야 한다. 미가입 시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매달 보험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존업소 또는 신규, 지위승계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입의무를 위반한 업소(67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시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보험 가입률은 99.61%(3,845개소 중 3,830개소 가입)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영업주의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의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제주시 여성대학 제2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제주평생교육다모아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수강생은 2월 18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연 30만 원이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젠더역량 ▲자치활동 ▲현장체험 등 직접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고, 분야별 전문강사 초청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제25기를 맞이하는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개설됐으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제주시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2월 10일부터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병원을 퇴원하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돌봄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제주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80명이다. 단,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식사지원은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조리 및 배달서비스, ▲가사지원은 가정 방문을 통해 청소, 세탁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이동지원은 병원 진료 및 관공서 방문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외출 시 보행 보조, 교통편의 서비스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당사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대리 신청해도 된다. 한편, 지난해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 44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발굴과 사업 홍보로 소득·재산에 관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등이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상담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집중적인 심리·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른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생애 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공공후견 지원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후견심판청구, 공공후견인 활동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