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3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모시 쉼터에서 야외 팝업도서관인 ‘지붕 없는 도서관’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여 더욱 풍부한 문화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의 주제는‘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으로, 봄의 따뜻한 기운 속에서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래와 그림책』프로젝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듀엣 솔솔의 공연을 시작으로『민들레는 민들레』의 김장성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또한, 누름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한 그림책과 행복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2월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50명)를 하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단, 사전 접수자 중 강연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손글씨로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지붕 없는 도서관’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방문·우편)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공기관 및 공기관에 준하는 교육기관이며, 향후 ‘양성평등학과’ 교육과정의 프로그램 기획, 강좌일정 및 수강생 출결관리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2024년부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여성대학, 리더대학, 시민대학을 ‘리더대학’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입학식, 현장학습, 워크숍 등의 공통과정 뿐만 아니라 전공학과(양성평등학과/주민자치학과)별 공통수업도 교양 형식으로 각 1회씩 진행된다. '양성평등학과’는 양성평등, 지역리더십, 건강관리, 인문교양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학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양성평등학과 전공과정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학과 운영의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도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20일 열린 제43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1차 회의에서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제주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조부모 돌봄수당 도입을 주장했다. 홍인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2023년 기준 0.72명으로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며, 출산·양육 부담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타 지자체에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부모 돌봄수당’을 도입했으며, 경기도에서도 유사한 ‘가족돌봄수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 부산, 경상남도 등도 조부모 돌봄수당 도입을 추진하는 등 이러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홍 의원은 "제주지역에서도 맞벌이 가정, 다자녀·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과 경기의 사례를 참고해 제주 실정에 맞는 조부모 돌봄수당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0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 친화도시 조성 정책을 점검하며 장애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엽 의원은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3회 연속 지정됐고, 아동친화도시와 고령친화도시도 추진 중이나, 장애인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의 장애친화도시 실현 공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탈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 인권 보호, 무장애 환경 조성 사업 등에 대해 이 의원은 "이 정도 수준으로 장애친화도시를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장애친화도시는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사회·문화, 체육·관광, 여가, 교육, 경제 등 전반적 분야에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제도적 지원과 인식 개선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2차 참가 신청기간을 2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 교육과정 수립 주간과 연계하여 당초 3월 4일부터 15일간 운영 예정이던 청소년 의정체험 2차 참가 신청 기간을 2주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올 한 해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은 교육활동의 일부분으로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청소년ㆍ일반 단체 등이며, 10명 이상 45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도의회 누리집 또는 꿈길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차 참가 신청기간을 운영한 결과, 5개팀 87명이 신청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미래 세대가 지방의회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1,700명의 젊은 인재들이 대학 캠퍼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24학년도 제주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사 1,400명, 석사 250명, 박사 50명 등 총 1,700명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위수여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김남식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학업우수자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인성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가진 주역”이라며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주대학교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며 졸업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업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 제주도는 올해 FTA 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예산으로 전년(128억 원) 대비 42% 증액된 18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한 1차 사업의 전체 본예산은 국비 146억 원, 도비 241억 원, 자부담 339억 원을 포함해 총 726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여기에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86억 원(국비 36억 원, 도비 58억 원, 자부담 92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농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계통출하 실적이 없는 신규경영체(조합원)도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필리핀 FTA(2024. 12. 31.) 발효에 따른 신규 과원 지원 제외 조건도 2020년 1월 1일 이후로 변경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를 제외한 노후하우스 개보수, 원지정비(성목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건강검진 수요 집중을 완화하고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암검진 등 건강검진 조기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이 검진을 미루거나 연말에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검진 참여율이 낮아지고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은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된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보건소로부터 우편·문자로 검진 대상을 통보 받게 된다. 일반검진의 경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 근로자는 매년,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 받을 수 있다. 세대주인 지역가입자와 20세 이상 피부양자 및 세대원, 의료급여수급권자도 2년마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은 연령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검진이 이뤄진다. 올해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차의료체계 혁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8%가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 측면에서는 87.7%가 중요하다고 답해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뒷받침했다.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세 이상 제주도민 총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해 75.1%가 ‘처음 듣는다’고 답해 인지도는 낮았으나, 사업 필요성에는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지도: 처음들음 75.1%, 용어는 들어봤지만 내용 모름 20.2%, 사업과 내용 알고 있음 4.7% - 필요성: 필요(대체로 필요+매우 필요)하다 61.8%, 보통 27.1%, 불필요(대체로 불필요+전혀불필요)하다 11.0% - 이용의향: 이용(대체로 이용+매우 이용) 59.8%, 보통 27.9%, 미이용(대체로 미이용+전혀 미이용) 12.3%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천미천의 하천기본계획을 수립에 나섰다. 1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 체계적인 하천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기본계획 수립 대상은 천미천(국가:11.33㎞/지방:17.53㎞)과 지류 하천인 진평천(8.00㎞)이 포함된 총 36.86㎞ 구간이다. 대상 유역면적(125.29㎢)은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다. 천미천은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관통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하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천기본계획에는 ▲하천관리방향 재정립 ▲변화된 여건을 고려한 관리계획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방안 ▲체계적 하천관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하천의 특성을 고려해 보전이 필요한 구역, 복원이 필요한 구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역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하천기본계획은 하천 관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신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며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해당 구간의 치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생명과 공공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청 산업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도 산하 사업장의 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27개 현장밀착형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점검 ▲안전보건 의식향상 교육 ▲도급·용역·위탁 및 발주공사 안전관리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옥외 근로자 건강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별 안전계획수립 ▲중대시민재해 사각지대 발굴 ▲비상상황 대비 훈련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50인이상→ 5인 이상 사업장, `24. 1. 27.부터)에 따라 소규모 민간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설명회 운영 ▲농공단지·건설현장 대상 중대재해 예방 홍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업장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어제의 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부지역 주요 관광지의 불법촬영장치 특별점검에 나섰다. 자치경찰단은 18일부터 24일까지 비자림을 시작으로 여성 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와 협력해 동부 중산간 지역 관광지·리사무소 등 11개소 내 공중 화장실과 탈의실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고성능 전파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탈의실 대상으로 ▵불법촬영장치(일명: 몰카) 설치 여부 ▵안심비상벨 작동 상태 ▵불법촬영장치 설치 취약 지점 ▵화장실 출입문 시건장치 파손 여부 ▵외부 시선 차단 상태 등도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해 15개소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점검했다. 당시 불법촬영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8건의 시정 권고를 실시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