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자활사업에 18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지원 등이 있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은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예산이 7억원 증액된 11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064방역’ 등 7개의 신규 사업단을 포함해 총 5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3.7% 인상된 월 최대 16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34억 원을 투입해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통장사업을 통해 2,499명에게 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매칭 적립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게는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매칭 적립하는 지원금을 연차별로 증액한다. 지난해까지는 연차에 관계없이 1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5년 가입자 부터는 1년차 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700번째, 1,000번째 입장객에게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展)의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100번째 입장객은 노트와 아크릴 키링, 300번째 입장객은 명화 프레임 엽서, 500번째 입장객은 에코백, 700번째 입장객은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 도록, 1,000번째 입장객은 명화 우산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아트상품 이벤트는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세계적인 명화들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제주 지역 딸기 재배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도내에 적합한 육묘 재배 기술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 딸기 재배 농가는 2024년도 기준 48ha로, 딸기 재배 시 육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육묘 방법과 제주 지역에 적합한 육묘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딸기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우량 딸기묘 증식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2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2월 27일 오후 4시 농산물원종장 2층 세미나실에서 대표적인 딸기 품종별 특성과 육묘 재배 기술 등에 대해 교육한다. 2차는 9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교육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 및 관심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6일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양성년 농업연구사는 “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에 특화된 전문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 6개소 내외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이 재배되며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169ha로 전국에서 6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제주 메밀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 1위이나, 식용으로 수입된 외국산 또는 품종 미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 잡초와 병해충 유입,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기작이 가능한 ‘양절’ 메밀 종자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보급종 종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채종단지 6개소 30ha에서 보급종 29.3톤을 생산하고 생산단체에 최종 합격 물량에 대한 생산 장려 보조금을 지원했다. 생산된 보급종은 작년 가을재배 농가에 20톤 보급했으며, 올해 봄재배 농가에 9.3톤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를 6개소 내외 모집하고, 보급종 종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주도 애월읍의 제주안전체험관이 실제 상황과 같은 항공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안전체험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항공안전체험에서는 ▲항공기 이용 안전수칙 교육 ▲산소마스크 및 구명조끼 사용법 ▲항공 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 훈련까지 실제 항공기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해 생생한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재난 현장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진행하며, 4월부터는 잠정 중단됐던 제주항공 현직 승무원과 함께하는 특별항공체험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재개된다. 이를 통해 체험객들은 더욱 전문적인 항공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 수는 9만 914명으로 전년 대비 6,590명(7.8%) 증가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체험객 수는 1만 3,562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제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항공 체험 이외에도 어린이안전, 선박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2025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지난 5년간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에 186억 원을 투입해 3,043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총 65억 원을 투입해 2,423대를 지원하며 1차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15대(약 5,000만 원)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8대(약 1억 3,000만 원)를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은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다. 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차량 소유자는 약 10%의 자부담금(27만~6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포함)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가 대상이다. 940만 원에서 2,135만 원까지 엔진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산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에서 청년 등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월 22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신성장산업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4년 도 자체 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월 120만 원을,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훈련비용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실 소요비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한 도내 기업 중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받은 기술집약형 스타트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390원 이상을, 전문기술인력은 월 33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 공공심야약국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운영 확대에 따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한 달간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은 총 1,275명으로, 2024년 1월 623명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일수가 2024년 평균 주 4일에서 2025년 주 6일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간별 이용률은 △오후 9~10시 81.6% △오후 10~11시15.1% △오후 11시~자정 3.3%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53.2%) △30대(18.3%) △20대·60대 이상(각 12.1%) △그 외(16.4%) 순이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비처방약이 96.8%를 차지했으며, 종류로는 호흡기계(36.8%),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8.4%), 근골격계(16.5%) 의약품 순으로 조사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이 도민들의 야간 의료 접근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현황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최근 증가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등록여행업과 불법 유상운송 등 관광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최근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A씨(47세, 여)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B씨(57세, 남)을 잇따라 적발했다. A씨는 2월 18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등록 여행업을 하다 적발됐다. 2월 19일에는 B씨가 제주시의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8명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를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B씨는 단속 당시 “C여행사로부터 모객해 받은 관광객”이라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허위 진술로 밝혀졌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9일 일도2동 소재 꽃가마에서 열린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제주발전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화되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1999년 설립 이래 찾아가는 환경교육, 플로깅캠페인 활동 등 환경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2025 제주들불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와 유관기관 간 축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축제 미개최로 관리가 미흡했던 축제장 내 기반·편의시설의 정비를 통해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름불놓기’를 포함한 ‘달집태우기’, ‘횃불대행진’의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축제 세부추진계획 수립 이후 제기된 다양한 우려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위기라는 과제 앞에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전면적 디지털 행사로의 변경을 고민한 결과이다. 달집은 높이 5m의 디지털 달집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달집 앞에 설치된 소원판(키오스크)에 작성한 소원을 디지털 달집에 바로 송출하여 방문객과의 상호 작용을 더하고, 기존 등유, 파라핀을 사용한 횃불 대신 LED 횃불로 변경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첫째날 오름 디지털횃불등반, 둘째날 희망대행진을 연출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과 △연주회, 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 2개 분야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단체별 최대 250만 원으로 보조율은 최대 50%이다. 단, 이번 보조사업과 관련한 타 부서 또는 기관에서 지원받는 유사 중복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부서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