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주민봉사대와 17일부터 25일까지 야간 합동 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도보 순찰은 야간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보이는 중정로, 명동로, 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상업지역과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순찰은 대원들이 야광 조끼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사용하는 ‘가시적 순찰’ 방식으로 진행돼 야간 범죄 예방 효과와 시민들의 체감 치안을 한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보 순찰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과 우범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최근 야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져 서귀포지역의 범죄·생활안전 분야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방범 활동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서귀포시 주민봉사대장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방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3월 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농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신청 절차 간소화와 지원 대상 확대가 주요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2025년 신규 신청자로 한정된다. 2024년 수혜자는 별도 신청 없이 농어업인 수당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격이 자동 검증된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올해부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 및 탐나는 전 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방문,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규 신청자의 경우 실제 농업 종사 사실을 증빙하는 농지소재지 이(통)장을 경유한 경작사실 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제주도는 농어업인수당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공공마이데이터(농업경영체, 건강보험, 주민등록, 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지역 중심의 효과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도·행정시, 교육청, 경찰청 등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안전문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단체간 협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첫 안전문화운동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도민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민 안전체감도 조사와 지역안전지수 공표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2025년 안전문화운동의 핵심 주제로 정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025년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사업비 단가를 고시했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와 제주도 수도급수조례 제21조에 근거해 수도시설의 신설이나 증설이 필요한 주택단지나 산업시설 등 대량 급수시설 설치자에게 부과하는 비용이다. 이번에 고시된 단가는 수도시설 신설․증설이 필요한 경우 1㎥당 157만 4,000원, 급수구역 내외 신규 수돗물 공급의 경우 140만 7,000원이다. 이는 도내 상수도 시설 총사업비를 시설용량으로 나누고 생산자물가 상승률 1.7%를 반영해 산정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단가 고시를 통해 대규모 수도시설 신․증설 사업에서 원인자부담금을 부과․징수하고, 이를 수도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인자부담금의 체납과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과․징수업무에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총 18억 2,000만 원 규모의 7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제주의 가치 보전에 중점을 둔 일반기금사업 2건과 지정기부금사업 5건을 선정했다. 일반기금사업은 ▲제주 낭(나무)만(滿)기부숲 조성사업(2억 원) ▲제주 마을 건강 걷기 투어사업(2,000만 원) 2건(2.2억 원)으로 도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기부자가 직접 기금 용도를 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금사업은 총 16억 원 규모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시청각실 조성(5억 원) ▲제주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 원) ▲서귀포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 원) ▲제주 ‘수눌음’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는 용천수 시설 복원(5,000만 원),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5,000만 원) 사업이며, 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모금을 시작하며, 목표액이 달성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읍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운영 범위를 5월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배차간격 1시간 이상, 1일 평균 이용객 80명 이하인 공영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 형태와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옵서버스 전환 노선을 선정하고 있다.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시작된 시범운영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4년 한림읍, 한경면, 성산읍, 표선면 등 4개 권역을 추가해 현재 6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옵서버스 도입으로 이용객의 평균 대기시간이 61분에서 14분으로 47분이 단축됐다. 버스 운행거리도 하루 평균 2,116㎞ 감소해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현재 6개 읍면 14개 노선의 옵서버스를 7개 읍면 23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지역인 애월읍은 운행구간을 25.4㎢에서 44.1㎢로, 성산읍은 57.1㎢에서 120.1㎢로, 표선면은 21.2㎢에서 76.9㎢로 각각 확대한다. 여기에 구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0월까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 소형, 원동기 및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98개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체(종합, 소형, 원동기)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17조에 따라 자동차관리사업의 주기적인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법정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각 업종별 자동차관리사업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대표자 및 사업장 변경 등 주요 변경신고 사항의 이행 여부, 법정 서식 및 대장 관리 실태,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확보 여부, 시설․장비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적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정비 서비스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1대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며,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디지털혁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국가유공자 등이다. 보급 대수는 세대당 1대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 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한다. 무상 수리는 1년 간 받을 수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스마트시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도로와 건물 등 지형지물 정보를 매년 최신화하는 수치지도 제작, 상하수관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전자지도) 조성에 주력해왔다. 2024년에는 제주공항과 중문동 일원의 1대 1,000 수치지도 제작에 착수했다. 서귀포시 동지역 상수관로 약 116㎞ 구간을 정밀 탐사해 시설물의 위치와 심도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공간정보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도시계획과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하시설물 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정보를 공간정보대민포털과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통해 개방해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2025년 도정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약 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등 공간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융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고산2리와 전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가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도민 에너지복지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8억 원(국비 4, 도 3.2 자 0.8)이며, 사업 내용은 LPG 공급시설과 배관망 구축은 물론, 각 세대별 내부 배관과 보일러, 안전장치 등 사용시설 설치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수요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후보 마을 가운데 고산2리와 전원마을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4개 마을(신항동, 장원동, 하가리, 용강마을) 251세대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읍면단위 LPG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오는 3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산간마을의‘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등과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 조천 큰애기’, ‘자리돔 장수 북촌 큰애기’등으로 나눠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각 주제별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제주여성의 생활 도구와 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증 사진 등을 통해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 여성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스마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VR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전시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제주여성의 다양한 삶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도내 유일의 여성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2025년 7월 20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72~198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기증한 220점의 작품 중 물방울 회화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1972년에서 1983년까지 주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물방울의 방’은 16세기 유럽 귀족들이 진귀한 수집품을 보관했던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에서 착안했다. 이는 미술관의 핵심 기능인 작품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김창열이 물방울을 소재로 앵포르멜의 비정형 작업에서 벗어나 그리기를 회복한 시기는 1970년에서 1972년 사이다. 미국 뉴욕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 그는 새로운 물방울 연작을 통해 회화적 실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1972년 단일 주제로 물방울이 등장하고, 1973년 파리 놀 인터내셔널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에서 물방울 연작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프랑스 미술계에 데뷔한다. 1970년대 물방울 작업은 대체로 물방울이 캔버스에 맺혀 있는 듯한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