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6일 동홍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귀포경찰서, 교육지원청,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 학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또한, 학교장 및 주민봉사대원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보행자 안전확보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훈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장도 “어린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가 6일 오전 서귀포수협 수산물산지가공처리공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는 바다의 신인 영등신에게 어부와 해녀 등 어업인들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수협 관계자, 어업인, 해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조업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급감과 잇따른 어선사고,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도내 어업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제주도정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활동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풍어제는 지난 2월 18일 한림수협을 시작으로 28일 제주시수협, 3월 6일 서귀포수협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5개 수협에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5일 최종 선정돼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사업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5회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으며, 그간 총 약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서류평가(2.20.)와 발표평가(2.25.), 협상을 거쳐 5일 최종 확정됐다. 올해 선정으로 제주도는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물류취약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운영 시간이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10시로 늘어난다.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가 당초 3kg에서 10kg으로 증가되고 배송함도 대형화된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배태미 청장과 국립제주호국원 김민용 원장이 취임 후 첫 정례참배를 통해 보훈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6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정례참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않고 예우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친필 손편지와 위문품,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이 준비한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매월 1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정례 참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생태숲의 탐방 환경 개선과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탐방로 개선과 탐방객 센터 등 시설물 공간 재배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기존 탐방로와 쉼터 등을 정비해 숲길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고, 탐방객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센터 등 활용 공간을 재배치해 생태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탐방로 개선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자생식물인 왕벚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테마 탐방로와 90m 길이의 숲터널(제주왕벚나무)을 조성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워케이션 공간, 유아 체험시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탐방객 중심의 실용적인 공간을 구성해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숫모르숲길 보행매트 보완(1.7km), 파고라 정비(3개소), 종합안내도 교체(2개소) 등 편의시설과 노후 시설물을 보강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사용 실적 조사를 통해 저감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생수, 종이컵, 물티슈 등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제주도 환경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 1회용품 점검반’을 운영해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다회용기 지원사업 등 민간 영역의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56개 축제에 130만여 개 다회용기를 지원한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올해 3억 원을 투입하고, ‘1회용품 안 쓰는 제주들불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1회용 배달용기 사용률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3억 2,900만 원을 투입, ‘배달음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실시한 2024년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14년 7월 개소한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고 있다. 녹색구매지원센터 평가는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침'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센터 운영 전반을 심사(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평가)한다. 제주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자체 교재 및 교구 개발 등 녹색소비 생활 실천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올해도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부문에서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청소년·시민 대상 녹색소비 생활 교육 등의 소비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녹색제품 정보 제공,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 환경표지 인증지원, 녹색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6월에는 ‘제주 녹색소비 한마당’ 축제를 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공공용수 공급이나 용도상실 등에 따른 미사용(방치) 지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원상복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관리 특별회계를 활용해 추진된다. 미사용(방치) 시설을 통해 대수층으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수자원을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공을 원상 복구했고, 올해는 예산을 약 2억 원으로 늘려 지열이용시설까지 포함한 50여공의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수 개발․이용시설의 원상복구는 △주변 환경 검토 및 상부보호시설 철거 △토출관 및 동력장치 인양 △지하수 공내 텔레비전(CCTV) 촬영 △관정 주변 터파기 △우물자재 인발 △투수성 재료 주입 △불투수성 재료 채움 △지표면 정리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현장 여건과 작업 난이도 등에 따라 일부 과정은 조정될 수 있으며, 특히 복구 대상시설 인근에 건축물 등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수허가자가 이를 정리한 후에 공사가 가능하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생명수인 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협력해 2025년도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연구개발, 기업 환경기술 지원,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악취 저감, 실내공기질 개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연구‧기술‧교육을 확대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해왔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환경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이자 악취검사기관으로서 제주 환경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해에는 환경정책․기술 연구 305건, 기업 기술지원 1,296개소, 환경교육 3만 7,758명을 지원하며 도민사회의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기업들의 환경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확대 △탄소저감 기술 개발 △실내공기질 측정·분석실 신설 △친환경 양돈환경 조성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환경 협력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년간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해 2025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10종의 감염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제주지역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 64종을 분석해 감염병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전년 대비 발생이 증가했거나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을 중심으로 집중관리 대상을 선별했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감염병(3종)은 ‘가군’으로, 주의해 감시가 필요한 감염병을 ‘나군’, 다군은 해외 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4종)으로 분류했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군’ 감염병은 수두, 백일해, 폐렴구균 감염증 3종이다. 이들 감염병은 전수감시 대상 중 10건 이상 신고 됐으며,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고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를 보였다. 수두는 제주에서 1,624건이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239.99명으로 전국 평균(60.75명)의 약 4배에 달했다. 백일해도 681건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100.63명으로 전국(46.24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사고 등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 도내 6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의료 대비태세를 종합 점검하고, 대응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월 말까지 도내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구축 현황 ▲신속대응반 인력구성 및 장비·물품 보유 실태 ▲재난의료 교육훈련 이수 현황 등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주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신속대응반 구성원 변동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가 재난의료대응체계 이론 및 사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중증도 분류 실습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속대응반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4월 해빙기는 기온 상승과 급격한 일교차로 지반 속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연약해지는 등 구조적취약성이 높아진다. 이에 제주도는 급경사지 33개소, 교량 84개소, 건축물 및 공사 현장 27개소 등 157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지역의 붕괴 위험 및 낙석 여부 ▲도로시설물의 파손 및 포트홀 발생 여부 ▲옹벽․석축 등의 균열․전도 ▲기초 세굴 ▲주요 구조물의 손상 및 변형 ▲공사 현장의 가시설 및 위험 요인 여부 등이다. 특히 육안 점검 외에도 드론 및 비파괴 검사장비, 디지털(IoT) 기반 계측센서(균열계, 경사계, 가속도계) 등을 활용하는 한편, 대학교수 및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