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요 개발사업장 47곳에 대한 전문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붕괴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재해영향평가 협의 완료 사업장 47개소이며, 점검 사항은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및 공사 착수 신고 여부 ▲빗물과 흙탕물 처리를 위한 임시 시설물 설치 상태 ▲빗물저장시설의 규모와 위치의 적절성 ▲땅깎기 및 흙쌓기 구간의 안전 대책 마련 여부 등이다. 재해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건축공사, 태양광설치,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재해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을 수립·조정하는 제도다. 개발사업 면적이 5,000㎡ 이상이거나 길이 2㎞ 이상일 경우 재해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어나는 만큼, 재해영향평가 협의 사항 이행을 철저하게 점검해 개발사업으로 인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타 지역 의회와 교류강화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하여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빛고을노인건강센터 등 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의회 간 예산 심의 및 결산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공통 현안 사안인 인구와 세수 감소, 저출산 노령화 대책 및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사례 탐방을 위하여 광주의 대표적 노인복지 선진사례로 알려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했다.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제주의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에 참고할 점을 모색했다. 다음으로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살펴보았다. 우리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제주해양치유센터(성산읍 시흥리)에 대입할 수 있는 효과적 운영 모델 및 지역 자원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순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연속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은 특별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기환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맡고, 김형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과 김수희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저출생 정책동향과 청년정책 대응방안’과 ‘제주지역 청년인구 이동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김지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선민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이승환 도 연합청년회장,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지역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개선과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한다. 홍인숙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2025년 여성창업 및 여성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 15일간 모집했으며 35개 업체 신청 중 11개 업체 선정됐다. 여성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도내 소재 여성기업 확인서 보유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기업의 CI, BI, 포장디자인, 홍보영상 제작 등의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과 국내 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온라인 SNS광고 등 홍보비용이 지원된다. 지난 10일에는 선정기업 대표자 및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및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기획 및 플랫폼 홍보 등 2025년 트렌드 홍보마케팅 강의를 진행하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특정공사공단 및 도내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제주개발공사는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3.8점을 기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전국 특정공사공단 중 1위 및 제주도 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제주개발공사는 2024년 통합 고객응대 서비스인 ‘삼다이음 콜센터’를 개소하고, 광역도시공사 최초로 취득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재취득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했다. 제주삼다수 사업뿐만 아니라 주거·사회 서비스 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 구축 등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이 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 이 4・3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콘텐츠를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일을 맞아 오늘(12일)부터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 마르망드시는 오는 4월 15일 프랑스 마르망드시 영화관에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 상영회를 준비 중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를 대표하는 4・3문화예술콘텐츠로 자리매김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의 다양한 버전을 기획·제작, 재생산하고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지역과 장소 접근성의 제한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번 영상콘텐츠는 교육영상 1편(51분), 요약영상 1편(19분), 아리아 영상 4편(5분)이다. 학교 및 기관 등에서 4・3 영상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4・3평화재단 유튜브 채널(제주4・3평화재단-Jeju4.3PeaceFoundation)을 통해 자유롭게 접근하여 감상할 수 있다. 김종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4・3문화예술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제작하여 예술을 통해 평화·인권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은 최근 수온상승, 산업화, 인구활동에 따른 유기물 유입 등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연안 환경・생태 조사(행원리를 대상으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제주연구원은 해양생태계 복원 정책 및 사례를 조사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행원리 해역의 수온, 염분, 해류, 수질, 해저지형 등 현장조사 자료를 제공했다. 조사 대상인 행원리 지역에는 대규모 양식단지와 동부하수처리장, 산업단지 등이 소재한다. 그럼에도 배출수가 행원리 연안의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간 연구가 많지 않아 제주연구원에서는 이번 연구가 활발한 논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원리 해역의 수온은 계절별로 13~28℃ 범위, 염분은 30.8~34.7psu의 범위로 나타났다. 유속은 창・낙조시 표층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났으며, 창조시에는 서향류가, 낙조시에는 동향류가 우세했다. 행원리 연안의 수심은 0~19.3m의 범위로 복잡한 해저 지형의 특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벳스템솔루션(대표 구민)과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반려동물을 위한 상생 세미나를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벳스템솔루션과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의 최신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벳스템솔루션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 오픈 세미나: 줄기세포 치료, 반려동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3층 트랙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반려동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된 줄기세포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가 반려동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사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며,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궁금한 점을 전문가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줄기세포의 기초와 치료 기전’을 주제로 신태훈 제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개발공사가 걸어온 3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력업체, 공사 임직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 및 비전 선포식과 ▲2부: 미래 비전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Discover The Value, Next 30’이라는 비전 슬로건 아래, 미래로의 도약, 자연과의 공존,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목표 등이 제시된다. 1부: 창립 3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 1부에서는 제주개발공사의 30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기념사 및 축사를 통해 제주개발공사의 성과를 조명하며, 공사의 30년 역사를 회고하고,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는 기념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서 제주개발공사의 성장 발전에 기반을 다진 공로자와 향후 미래를 이끌 임직원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된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10일부터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 대하여 2025년 '해빙기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 지역건축사회, 구조기술사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며, 특히,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 민원 다발 공사장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공사 중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해빙기 안전 점검을 관내 건축공사장 8개소에 대하여 지역건축 안전센터와 관계전문가가 합동 점검한 결과, 67건을 시정 요청하여 모두 조치 완료됨을 확인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구조물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라며 “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자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가족들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족간 정서교류 및 돌봄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은 치매 바로 알기와 돌보는 지혜에 대한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종류별 초기증상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방법,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교육과 더불어 무사안녕기원 민화그리기, 마음치유명상, 냅킨아트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이 가족교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고, 보호자간 정서 및 정보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2일 일본 가시마시와 함께 ‘양성평등 사회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시마시 양성평등 추진위원회 정례회의에 서귀포시가 초청받아, 시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자치행정과 및 여성가족과 관계공무원, 가시마시 양성평등위원회 사카구치 위원장과 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 시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과 주요 사업을 발표한 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국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 내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여성취업·창업 지원, 공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남녀 공동 육아 지원정책 등을 강조했다. 가시마시는 일본 정부의 ‘양성평등 기본 계획’과 함께 여성 인재 육성,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 남성 육아 참여 확대 등 지역 차원의 성평등 정책을 공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정책은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지만, 목표는 동일하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접근방식을 배우는 기회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