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적응 전략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가 제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지역은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가뭄과 폭우 증가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인해 농업, 어업, 생태계,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감귤 재배지가 내륙으로 확대되고, 겨울철 대표 어종인 방어가 점점 북상하는 등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체계적인 적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연구원은 2024년 미래기획과제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100대 아젠다」를 선정하고, 연구 성과물로 단행본을 발간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고 ‘미래기후포럼’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적응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제주가 기후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생태계 ▲의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4월 29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1층)에서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벨라루스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로,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등 다수의 저작이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작가가 문학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 조명해온 활동과 업적을 소개하고, 수상 소감을 통해 제주4·3평화상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은 식전 행사, 개회 인사, 경과 보고(영상), 수상자 공적보고(영상), 시상 인사, 시상, 기관장 축사, 수상 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그리고 미화 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4·3평화상위원회·실무위원회, 역대 수상자, 4·3중앙위원회, 주요 기관장, 4·3유족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 소프트웨어(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제주TP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 사업’에 제주TP와 ㈜플레이콘(대표 전달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지역 SW기업을 지원해 SW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정부 지원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2억 7,500만 원(국비 1.65억 원, 도비 1.1억 원)이다. 지원 분야는 일자리창출형, 기술사업화형, 기업성장형 등이다. 이 가운데 제주 컨소시엄은 기술사업화에서 선정됐다. ㈜플레이콘은 디지털 콘텐츠를 AI 기반 전용 저작도구를 활용하여 동화책, 만화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IPTV 등 플랫폼에 송출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제주TP는 ㈜플레이콘과 협력해 객체인지 기술 기반의 자동편집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로형 콘텐츠를 세로형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4월 12일 공사 동복·북촌풍력 관리동에서 김한규(제주시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과 ‘제주지역 에너지현안 간담회’를 갖고 제주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당면 현안 및 해결 방안을 공유·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규 국회의원, 부용림(한동리장), 이남일(평대리장), 장재혁(한국동서발전 신재생사업처장) 등 참석했다. 한동리 부용림 이장과 평대리 이남일 이장은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은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미 주민수용성 및 지구지정 인허가가 완료됐음에도, 정부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을 숙원 사업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당부했다. 김한규 의원은 “25년도 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경쟁 논리 발굴이 필요하다며, 제주의 공공주도 풍력발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김호민 사장은 “공사는 제주도청과 긴밀히 소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4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비자림로 확장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 준공까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기환 의원은 “비자림로 확장사업은 2016년 도로구역 결정 고시 이후 2018년 착공됐지만, 삼나무 벌목 논란, 경관 훼손 우려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며 사업이 장기화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7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비자림로 사업 관련 예산으로 28억 4천 7백만 원이 반영됐으며, 총 사업비는 당초 242억 원에서 294억 원으로 약 52억 원, 비율로는 약 22% 증가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기환 의원은 “사업 지연, 환경부 협의 이행 용역, 지반개량, 위험구간 가드레일 설치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겠지만, 더 이상의 증액 사유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사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4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나아가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하루 대중교통 무료운영을 도입하자는 제안을 통해 제주형 교통복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기환 의원은 “1월부터 시행중인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데 이어, 청소년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정책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도 교육청과 협의 중인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는 오는 8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통복지는 단순한 요금 감면이 아닌,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며,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대중교통 요금을 하루 무료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기환 의원은 “광주광역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광주광역시 5·1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35교(초 19, 중 14, 고 2)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는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 간, 제주형 자율학교-일반학교(도내외, 해외) 또는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일부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제주형 자율학교 간, 또는 도내·도외·해외 학교와 함께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을 추출하여 공동으로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와 연계하여 △초등 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 지역 탐방 체험학습 △작은학교 간 융합교육 및 체육 공동수업, 마을교육 프로젝트 ‘세밀화로 표현하는 우리 마을’, 락밴드 연합공연으로 공동문화예술 체험하기 △제주이해교육‘제주를 품고 세계를 보다’△독서 연계 비경쟁 토론 프로그램 및 저자와의 만남 ‘청소년이 세상을 바꾼다’등 다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 5쌍을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결혼식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및 다문화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후 제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동거부부이며, 올해 행복 결혼식은 6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길 희망하는 부부는 4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하여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신청 가구의 경제 수준, 혼인 기간, 자녀 수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웨딩홀 대여와 함께 드레스 및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사진 앨범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내실 있는 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1984년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에는 총 594쌍이 참여한 바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우도면연합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정우도의 먹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우도소라축제는 지난 2월 축제의 다채로움과 우수성이 검증되어 2025년 제주도 지정 축제 지역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우도면연합청년회는 최우수 축제 선정을 기념하고 우도를 더욱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우도청년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우도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040 플라스틱ZERO 청정 우도’ 실현을 위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26일 오후 2시 우도봉 플로깅과 27일 오전 10시 마을안길 플로깅도 진행한다. 플로깅 행사 참여자에게는 축제장 향토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잔치국수 상품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4월 18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드론비행 연출에 따른 일시적 차량 통행 및 보행 통제를 실시한다. 드론 연출로 인해 종합경기장 내 총 946면의 주차면 중 455면의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제주시는 개회식장 인근에 총 50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시주차장은 아젠토피오레 메인 주차장(150면, 서광로 112), 아젠토피오레 임시 주차장(100면, 동성길 13), 제주보건소 공영주차장(122면, 도남동 574-3), 시민복지타운 주차장(100면, 도남동 661), KBS 북측도로 노상 주차(30면, 도남동 1058) 등이다. 드론 연출은 4월 18일 저녁 8시 5분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17일 리허설과 18일 본행사 양일 모두 저녁 7시 35분부터 8시 15분까지 종합경기장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 주차, 보행이 통제된다. 아울러, 교통 및 주차 통제를 위해 자치경찰단 13명, 주차관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신혼부부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에 새 단장한 포토존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제목‘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하여‘폭삭 속았수다’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또한, 봄을 맞아 다채로운 봄꽃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제주만의 지역성과 특별함을 전달하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와 민원실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SNS를 통해 감동을 공유하고 있다.특히,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현재 혼인신고 접수 건수는 571건으로 월평균 170건 이상이며, 100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혼인신고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인 만큼 그 기억이 더욱 특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세심한 민원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경남 위원장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제주시협의체 2024년 운영 지원 결과 공유, 2025년 운영 지원 안내, 제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과 배분 안내 등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연계·협력 및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제주시의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통장, 복지 관련 종사자 등 지역복지에 열의와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574명의 위원이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복지사각지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