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수산업 공익기능 강화를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신청을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소규모어가 2종으로 어업 유형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정주여건이 불리한 고시지역에 거주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어가 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마을공동기금 16만 원은 소속된 어촌마을에 지급한다.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어가 당 13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어촌지역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신고어업인(면허어업, 허가어업, 양식업을 겸업하는 어업인은 제외), 총 톤수 5톤 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어업인(수산종자 포함)이다.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어업인은 관할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올해 어가 내 구성원 중 농·임업 공익직접지불금 수령 시 수산공익직불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감귤 비가림하우스를 포함한 15개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820농가(188억 2,494만 원·280.4ha·96대)를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5월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350농가(57억 7,506만 원·113.3ha·32대)를 2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1,170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열과·일소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사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원 요건도 기존에는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만 지원됐으나, 감귤품목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조성된 과원으로 완화됐다. 다만, 키위품목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된 과원은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관내 소형음식점에서 한 달 동안 음식물 수거량을 합산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후불 고지서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폐기물 수거와 동시에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음식물 수거차량 25대에 종량 저울 제작 설치와 카드 즉시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9월 관내 소형음식점 4,700여 곳에 즉시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수료 체납을 줄이고, 폐업이나 대표자 변경에 따른 납부자 간 분쟁을 없애 체납관리를 위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즉시결제 가능 종량 저울 8대를 제작하여 2024년 11월부터 일도동 등 일부 구역의 카드등록업소 6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수료 즉시결제를 시행해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893개소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농가 84개소와 최근 축산악취 민원 다발농가 21개소 총 105개소다. 제주시는 제주악취관리센터(센터장 조은일)와 합동으로 고농도 악취발생 시간대인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악취를 집중 포집하여,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악취포집 및 분석), 악취배출원 관리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운영 여부, 미신고 악취배출시설 설치 및 방지시설 무단폐쇄 여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차 위반 시에는 사용중지(2개월) 처분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악취관리지역 지정농가 및 악취다발농가 133개소를 점검한 결과, ‘가축분뇨법’, ‘악취방지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31개소에 대해 총 62건의 행정처분(고발 1, 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우도중학교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미래 인성 및 자존감 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동체 생활 역량과 자아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나와 너의 의사소통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핵심 덕목! 우리 모두 약속할게, 내 시간의 소중함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인성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 함양, 존중‧배려‧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태도 정립, 자존감 향상 및 발표력 신장, 자기 이해를 통한 강점 발견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오는 7월에는 추자중학교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도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읍면 지역 소규모 중학교 학생들의 인성 역량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서귀포시 중학교 학급별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학기 학급 분위기 조성과 친구 간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줄넘기를 통해 협동과 응원을 나누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서귀포시 관내 13개 중학교에서 총 31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각 학교는 지난달까지 자체 대회를 열어 대표 학급을 선발한 뒤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학생들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연습한 실력을 본선에서 선보였으며 학생자치회가 운영을 주도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 문화를 이끌었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장식핀 도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제작 후 학교폭력 예방 실천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의 긍정적인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교와 타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옥화 교육장은 “줄넘기 대회는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가장 건강한 배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10일 제주청소년의 거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길거리 공연과 체험마당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17개 팀 총 118명이 참가해 밴드, 중창, 치어리딩, 우쿨렐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청소년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를 통해 스스로의 재능을 표현하고 관람객과 즐거움을 나누는 생동감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제주청소년의 거리 농구장에서‘생태환경 체험마당’도 함께 운영됐다. 체험마당은‘새활용’을 주제로 제주 바다 폐그물로 만드는 남방큰돌고래 꼬리 열쇠고리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은진 원장은“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기초과학 실험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중등 기초과학 실험한마당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내 물리·화학·생물 실험실에서 운영됐으며 도내 20개 중학교에서 총 30개 팀(2인 1팀)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실험 기기 사용법, 측정 및 실험 설계·수행과 결과 처리와 보고서 작성법 등을 학습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물리, 화학, 생물 각 분야와 관련된 생활 속 문제를 모둠별로 탐구·설계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을 했다. 김수환 원장은“친구들과 협력하여 일상 속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은 과학적 소양과 탐구력,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중요한 교육”이라며“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내달 17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45개 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통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통합점검은 8일 서귀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유아·놀이 중심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현황, 방과후과정 운영 실태,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 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통합점검 통해 누리과정 운영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유아교육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이번 통합점검은 유치원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개 리(구억리, 보성리, 신평리, 안성리, 인성리)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세대 공감 효 실천 활동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1학년은 마을 어르신들 150분께 큰절을 올리며 어버이날 인사를 전했고 2~3학년은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4~6학년은 정성껏 준비한 사탕 목걸이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우쿨렐레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마을 어르신들은 손자‧손녀가 찾아온 듯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들의 큰절을 반갑게 받아주시고, 손으로 꿰어 만든 사탕 목걸이와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쓴 감사 편지를 보며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시며 학생들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 주셨다. 김성철 교장은“핵가족화로 인해 어르신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요즘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효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중학교 7일 서귀포시 예래동에 위치한 예래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환경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생태교육연구소와 협력하여 운영된 유네스코학교(UNESCO School) 교육활동‘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일대 탐방’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는 전문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여 제주 해안지역의 지질 구조와 특징, 해안 동·식물의 생태적 역할, 갯깍 주상절리의 생성 원리와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예래생태공원 인근 해안 생태계를 직접 걸으며 파도에 의해 형성된 암석 지형과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관찰하고 자연환경의 순환과 생명 간 연결성을 체험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주상절리 지형에 대한 현장 학습은 제주도의 화산 지질과 해안 생태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 동아리 담당 교사는“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자연 속에서 생태를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8일 교내 주차장 인근에 조성된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학생 및 교직원, 지역 도의원 및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황톳길의 조성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톳길은 자연 그대로의 고운 황토 흙을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소이자 중앙고의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치유의 길로 설계됐다. 특히 김하석 학교법인 천마학원 사무국장과 행정실 직원들이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 구성원의 뜻을 모았으며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규 교장은 “황톳길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돌보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