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세무 전문지식이 부족해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와 국세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중구에는 7명의 마을세무사가 12개 행정동을 전담해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 지역 담당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도가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운경의료재단 곽병원은 2020년부터 매년 명절을 맞아 백미와 성금을 모아 이웃돕기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병원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0만 원을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곽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청에 근무하는 강순규 팀장(44·시설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1월 시행한 제137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사는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로 이어지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으로,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이다. 강순규 팀장은 2006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지적측량 성과검사, 지적행정, 지적재조사 업무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실무를 담당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바쁜 업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학습과 연구를 이어온 결과, 대구시 역대 세 번째 지적기술사 합격자이자 현직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강 팀장은 “자격 취득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도움을 주신 선후배와 동료,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적 분야에 대한 연구와 학습을 이어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아름다운 달리기 모임(대표 이재훈)은 지난 16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아름다운 달리기’는 2021년 이재훈 교사의 주도로 시작된 연합 달리기 모임으로, 교사와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주 수성못 일대에서 달리기 활동을 진행한 뒤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재훈 대표는 “아름다운 달리기는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 활동을 지속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월부터 총 3회차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의 기초 원리 학습과 함께 ‘이야기’를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플롯, 등장인물, 갈등, 메시지 등 스토리 요소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문제 해결형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교육 과정은 ‘상상력’, ‘과학적 사고’, ‘인공지능 사고(AI Thinking)’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 교육을 넘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 인문학적 사고와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에 참여한 멘토단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함께하는 차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인공지능(AI) 및 선도 기술 교육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대학 및 해외 경험을 갖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약 5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전국 8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성구는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2025년 사업에서 목표 인원 120명 중 122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을 취업, 일 경험, 구직 도약 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수성구는 내년에는 구직단념 청년 130명을 대상으로 단기 30명, 중기 65명, 장기 35명으로 구분해 단계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후속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인천의 AI 시티 비전을 알린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From Smart City to AI City : The Next Evolution of Urban Life)’를 테마로 ‘인천시-IFEZ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비즈니스가 집약되는 혁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경제청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LVCC) 노스홀 AI 구역에 전시관을 조성한다. CES 2026 인천시-IFEZ관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AI SMART LIVING ZONE)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AI INNOVATI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대구 소속 교사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사 가운데 30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구 수상자는 ▲대구화원초등학교 이지호 교사, ▲대구달성초등학교 조태원 교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이상현 교사, ▲포산고등학교 신혜원 교사 등이다. 대구화원초등학교 이지호 교사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발명·메이커 교실 운영, ▲지역아동센터 및 건강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과학교육 실천, ▲STEAM 교사연구회 및 과학교사 동아리 연구 책임자 활동, ▲AI, VR·AR을 활용한 수업 모델 개발과 공유 등 지속 가능한 과학교육 연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대구달성초등학교 조태원 교사는 ▲미래형 과학교육 연구·중점학교 운영, ▲학생 맞춤형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초등과학교원연구회 활동, ▲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7개 직속기관과 10개 공공도서관은 12월 말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05개의 초등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기관은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체험·학습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방학 기간에도 학교 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직속기관에서는 ▲SW·AI·수학·과학 융합 체험(대구창의융합교육원), ▲K-POP 댄스·뮤지컬·미술 등 예술 체험(대구학생예술창작터), ▲지역 역사·문화 체험(대구교육박물관), ▲실시간 화상수업 기반 자기주도학습 과정(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이주배경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교육 캠프(대구한국어교육센터)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지원한다. 수성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북부도서관, 서부도서관 등에서 독서교실, 토론·연극·신문 활용 수업, 금융·AI·역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기초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번 겨울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 중 1위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운영 수준과 성과를 계량 평가해 선정된 것으로, 대구북구보건소는 57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이 가정에서도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전송하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이를 비대면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미션과 상담을 제공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 평균 96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고혈압·당뇨 조절률 증가는 물론 신체활동 향상과 식생활 개선 등 주요 건강지표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전국 1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생산국-소비국 간 지속가능한 공급망 안정화 협력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는 12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산성과 함께 ‘제2차 한-일 광물자원협력대화’를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 배터리, 소재·부품 등 첨단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유사한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광물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핵심광물 소비국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공급망이 블록화되고 생산국간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소비국 입장을 대변할 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양국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금년 2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제1차 한-일 광물자원협력대화’를 개최했다. 당시 양국은 △핵심광물 공동 구매 △비축 협력 등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대화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후에도 다자회의 계기 한일 양자면담을 이어오며 주요국의 정책 불확실성 등에 공동 대응해 왔다. 이번 제2차 회의는 지난 1년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을 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6일 ‘용량꼼수’ 대응 방안과 2026년 식품·외식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식품업계 간담회’와 ‘2025년 외식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포럼은 최근 원가부담 증가 등으로 일부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는 ‘용량꼼수’가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마련된 ‘식품·외식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업계와 공유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포럼에서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방안, 2026년 식품·외식산업 정책 방향, 식품·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 알 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지속적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K-푸드 수출 확대와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현장 애로 해소, 맞춤형 지원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고도화 등 2026년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