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선돌마당공원에서 『선돌보도교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돌보도교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되어 폭 3m, 길이 37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설치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의 연결함으로써 두 공간의 역사성과 스토리라인을 하나의 관광동선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 보도교에는 선돌마당공원의 입석 1호와 선돌공원의 입석 3호를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지역 내 선사유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단순한 이동통로를 넘어 ‘입석을 지나 선사시대로 향한다’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달서구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축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돌보도교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광도시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방위사업청은 4월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사업장)에서 천무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 등 관계기관과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다연장로켓무기체계인 천무는 국내에서 연구개발하여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된 중요 타격체계로 탄종(분산/고폭탄)에 따라 적 도발 근거지를 초토화하고, 약 60cm 이상의 콘크리트 벙커나 건물도 파괴할 수 있는 우리 군의 대화력전 핵심 전력이다. 방위사업청은 초도 배치된 이후 수명주기(10년)가 도래된 천무 유도탄에 대해 전력화 장비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육군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고폭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분산탄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에서 자체적으로, 유도탄의 주요 부품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주)와 풍산(주) 등 협력업체가 정비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을 통해 유도탄의 성능을 보장하여 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할 것이다. 이번 협업회의는 유도탄 수명연장사업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봄바람을 타고 펼쳐지는 특별한 과학 체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반짝(팝업) 전시 '석주명의 나비효과 – 과학의 날갯짓'을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나비’를 주제로 한다. 한국 나비 분류학의 선구자인 석주명(1908~1950)의 생애와 연구를 조명한다. 그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신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연구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국에서 다양한 나비를 채집하여 방대한 나비 연구 자료를 남겨 한국 곤충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석주명의 집요한 관찰과 기록이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과학기술로 이어지고, 나아가 미래로 확장되는 변화의 흐름, 곧 ‘나비효과’의 의미를 담아 총 세 개의 주제 코너로 구성된다. 석주명이 근무했던 당시의 모습, 채집도구로 쓰던 포충망과 여행지 지시도 등을 볼 수 있으며, 2024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한국산 접류 분포도 친필 원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석주명의 연구 자료에 등장하는 나비 표본도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올해에도 각국의 무역기술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기술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4월 24일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정부서한, 다자·양자 협의 및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인도의 톨루엔 품질명령의 시행 유예 등 63건의 기업 애로를 해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유럽연합의 스마트폰 간 무선충전 기능에 대해 에코디자인 에너지효율 검사 대상 제외, 우즈베키스탄의 통관 지연 해소 등 12건의 수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역 상대국의 과도한 규제나 급박한 시행일 등으로 인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일 간담회에는 가전, 철강, 배터리, 자동차 등 수출기업 및 협·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新 행정부 출범 이후 무역기술장벽 동향에 대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를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튀르키예의 비도로용 이동기계 수입검사 시 규정된 문서 외 추가자료 요구, 인도네시아의 급박한 철강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2025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2025 월드IT쇼)의 막을 열었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전시회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코엑스, 전자신문, 한국무역협회, K.Fair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현대자동차, 삼성SDS 등의 세계적 기업과 퓨리오사AI, 텔레칩스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기업들을 비롯하여 17개국 기업이 참여하여 전시관을 구성했다. 세계 정보통신 전시회(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2025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사업화 축제(페스티벌)’와 정보통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사들과 협력해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고,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사의 기술적 판단 능력과 정비 품질 향상이 필요하며, 국토교통부도 항공안전감독에 대한 더 높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선 제작사(보잉社) 정비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항공사 정비사들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교육은 ‘항공기 기체구조의 이해와 수리’를 주제로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안전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저비용 항공사(LCC) 정비사는 “그간 해당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직접 출장을 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이 국내 항공기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연내 다른 제작사(에어버스社)와도 기술 세미나,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항공기 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4월 25일자로 수출기업 애로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근 미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하에서 애로 해소에 대한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기업의 편의를 제고하고 전문성 및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수출정보데스크(aT)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의 전화 중심 상담에서 aT 홈페이지 내 ‘1:1 온라인 상담 게시판’ 신설로 24시간 상담 요청이 가능해지고, 답글과 함께 원하는 경우에는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출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사안은 자주묻는질문(FAQ)의 형태로 게시하는 한편, 향후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보다 세부적으로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상담 게시판에 질의를 남기면 관세, 통관, 무역규정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세한 답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 답변 외에도 관세청(수출입기업지원센터), 중기부(애로신고센터), KOTRA(관세대응119) 등 관계 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월 24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공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정책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연구기관장과 전(全) 실·국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 정치권·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4대 분야에서'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를 최종 선정했다. 제1호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인 TK신공항 건설을 선정하고, 달빛철도·TK통합 등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 등을 통한 미래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3일 대구시 중구 일원에서 선배 공무원(멘토)과 신규 공무원(멘티)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직원 동아리(제과제빵) 활동을 실시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신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직장 동아리를 운영해왔다. 작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신규 공무원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현장밀착형 멘토링’과 연계하여 활동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현장밀착형 멘토링’은 신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업무 고충 해결을 위해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간 멘토-멘티를 결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멘티 연계 동아리는 선배 공무원(멘토) 7명과 신규 공무원(멘티) 15명이 참여했으며, 총 2회에 걸쳐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멘토 선배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서 어색함이 사라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공무원은 “후배 공무원들이 편안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2025년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배 초등학교 학년별 육상 우수선수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달성 관내 24개교에서 243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육상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운동 풍토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00m 트랙 경기를 600m로 변경하고, 학생들의 체력 부담을 고려해 대회 일정을 2일로 확대했다. 또한 동부, 남부, 군위교육지원청과 공동 개최함으로써 대회의 규모와 분위기를 한층 개선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참가 학생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243명으로, 45명이 늘었다. 대회의 주요 취지는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기술적 기량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3학년부 80m를 시작으로 4학년부와 5학년부의 100m, 200m, 600m, 그리고 400m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달성교육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대구죽전초등학교 내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온맘 처음 부모교실’을 실시했다. ‘온맘 처음 부모교실’은 새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에게 자녀 양육 방법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특수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학교와 가정 간 연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자녀의 이해 및 장애영역별 지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장애 영역별 특징과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서,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강의에서는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배우는 실용적인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사례 중심 지원 방법 탐구 시간에는 학부모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부모가 자녀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118개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정성수 교수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및 방향'이라는 주제 강의와 동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안내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범교육지원청 3년차인 동부교육지원청은 ▲초·중등·학생복지지원과 협의체, 외부 전문가 솔루션 자문단(54명), ▲내부 담당자 솔루션 지원단, ▲지역기관 연계 통합실무팀을 통해 복합·고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영역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또래관계 회복을 위한 '위, 위, 위플레이!',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가족캠프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날 ‘사랑한데이’',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느리지만 천천히 내딛는 ‘안단테 성장교실’' 등이 있다. 김의주 교육장은 “학